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여성분의 심리가 궁금해요

.. 조회수 : 2,161
작성일 : 2015-08-23 01:00:41
저는 42살의 무자식 돌싱남입니다
몇달전에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저보다 나이가 많은
46세의 골드미스분과 2달 가량 교제를 했습니다

그런데 지난달 초에 헤어졌습니다
헤어진 사유는 제가 남자가 아닌 친한 동생으로만 느껴진대요...

제가 매달려도 소용없더라구요
그래서 포기했는데...

며칠전에 그 여성분으로부터 카톡이 왔어요...
제가 사실 이직 준비로 공부하고 있는데요
자신이 도와줄 수 있는게 없냐하더군요

그래서 공부할 때 필요한 자료를 일부 받기로 했습니다
(그 여성분이 그 분야의 전문가입니다)

이건 무슨 상황인가요?
설마 다시 시작하자는건가요?

여성분들 혹시 이런 경우 그 여성분의 마음은 어떤 상태인건가요?
너무 혼란ㅅ러워요

절 매몰차게 차서 사실 제가 7월달 내내 술에 쪄 들어 살았거든요
공부 다 망쳤다가 다시 정신 차리는 중인데 

뭘까요?

IP : 223.62.xxx.6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23 1:04 AM (112.158.xxx.36)

    아쉬운것같은데요.
    찔러보는 것인지 확실히 관계 정립하시길요.
    계속 이도저도 아니게 그럴지도요.

  • 2. 음...
    '15.8.23 1:04 AM (58.140.xxx.232)

    남주긴 아깝고 나 갖긴싫고... 보험용 정도? 님의 감정을 존중한다면 그럼 안되는거죠.
    근데 저도 남편이 남자로 전혀 안느껴졌는데 그냥 친구처럼 지내다보니 정들고 결혼하게 됐어요. 남편이 조건은 좋은편이었구요.

  • 3. -,-
    '15.8.23 1:11 AM (115.161.xxx.239)

    간 보는거죠. 뭐....
    나는 먹기 싫고 남은 주기 싫고....
    간사한 이중성격들........있어요.
    사람감정 가지고 장난치는
    님은 어떠세요.
    그런 취급 받으면서 만나고 싶으면 만나는 건데...
    그 여자 또 이별하자고 나올겁니다.
    500원 걸어요.

  • 4. 감정 얽지말고
    '15.8.23 1:15 AM (211.219.xxx.144)

    업무로만. 정확한 건 본인ㅇㅚ엔 아무도 모르죠. 님도 그냥 볼일만 보고...

  • 5. ...
    '15.8.23 1:38 AM (175.210.xxx.127)

    헤어지고보니...
    님만한 남자는 없고
    외롭기는 하고..

    그런거 아닐까요??

  • 6. 동생을
    '15.8.23 2:10 AM (104.131.xxx.122)

    잃고 싶지 않은가보죠.

  • 7. 헤헤
    '15.8.23 4:55 A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한마디로 꿩이 아니면 닭이라도 뭐 그런 심리 아닐까요 ?...

  • 8. 0000
    '15.8.23 8:22 AM (211.58.xxx.189)

    어장관리?

  • 9. 확실한건
    '15.8.23 9:18 AM (220.72.xxx.56)

    여자분이 남자분한테 확끌리진않았는데
    어떤이유로 인해 남자분의 끈을 놓지 않는다 이거같아요.
    어떤이유는 본인이 생각해보니 이만한 남자없더라(남성적인 어필은 안되긴 하는데등등의 이유로 놓았지만)
    혹은 주변에서 야 그만한 남자 없어 다시연락해! 이래서 하는경우..
    원글님생각이 중요하죠. 전 그렇게ㅜ해서 결혼해서 잘사는 커플을 세팀 봤거든요. 셋다 여자 주변에서 남자괜찮다 다시연락하라고 난리(?)쳐서 연락한 케이스 였어요..
    이래도(?) 여자가 너무 맘에 든다 이기회로 잡겠다 하면..(결혼한 저커플들경우 여자가 노련해서 어장관리 스탈은 다 아니고 그냥 아닌것 같아서~이런과들이었거든요. 어장관리라면 또 으낌이 다를듯)

  • 10. 님도
    '15.8.24 3:03 AM (36.38.xxx.26)

    나이도 있고 결혼도 해보셨고 그럼 아실만한 데도 이건 뭐냐고 묻는 거 보니,,

    상대여자분이 어떤 의미로는 대단하신 듯.....

    그 여자분은 우위에 서는 걸 좋아하는 거 같네요.

    다른 분들 의견처럼 어장관리 일수도 있구요,

    아니면 헤어지고 다시 연락하는 거 자체가 님 길들이기 일 수 있어요.

    제가 님이라면 필요한 것만 받고 쌩까거나

    암튼 절대로 엮이지는 않겠어요. 매우 꺼려지는 부분이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6517 머리 잘못잘라서 너무 우울한데.. 제가 예민한가요..ㅠㅠ 어찌해.. 4 kises 2015/08/23 1,881
476516 집보러와서 초등아이가 안방침대에 누웠어요 5 ... 2015/08/23 3,936
476515 화만 나면 나가버리는 남편 많은가요? 10 언니형부 2015/08/23 2,185
476514 어제 무도 광희어땠나요? 37 나무안녕 2015/08/23 14,914
476513 어제 폭죽 터트린도시 이름좀 써봅시다 10 파악 2015/08/23 3,119
476512 월세인데 임대인이 너무 나몰라라하네요 3 억울 2015/08/23 2,094
476511 부모에게 차별 받고 큰 지 모르는 사람 13 궁금 2015/08/23 4,670
476510 대기업 임원이되면 연봉이 엄청 뛰나요? 12 와이프 2015/08/23 5,280
476509 저에게 상처를 준 사람들이 잘 사는 모습 볼 때 15 J 2015/08/23 4,908
476508 혹시나 해서 광고합니다 임시 82쿡.. 2 ... 2015/08/23 1,511
476507 그 지뢰에 부상 당한 군인 어떻게 되나요 10 ........ 2015/08/23 2,676
476506 저는 무성인입니다.. 17 무성 2015/08/23 5,349
476505 절친한 사이에서의 채무관계에 대해 여쭈어요 1 2015/08/23 1,066
476504 현미랑 백미랑 따로 분리해서 같이 밥짓는 거 성공했어요! 2 ... 2015/08/23 1,595
476503 화성인데 전투기소리 2 불안 2015/08/23 1,461
476502 귀촌 6년차입니다. 27 ... 2015/08/23 10,848
476501 일산이 분당보다 뒤쳐지는 느낌이 드는건 왜인지? 14 좋은데 2015/08/23 6,303
476500 비행기 옆 좌석으로 원래 음식 전달 안해주나요..? 18 .. 2015/08/23 6,264
476499 이젠 나도 사랑받는건가 했네요 5 슬퍼 2015/08/23 2,873
476498 펀드 한달도 안됐는데 6~7천만원 마이너스예요 20 불면 2015/08/23 8,098
476497 이사가고 싶은데 증여를 받게 되었어요. 1 .... 2015/08/23 1,888
476496 펑했습니다. 4 ... 2015/08/23 776
476495 어떻게 하면 열정적으로 밝게 젊게 살수 있나요? 저는 너무 차분.. 2 2015/08/23 1,842
476494 전 잘살면 9급도 괜찮아보여요. 24 !! 2015/08/23 5,706
476493 엄마만 찾는 우리집. ... 2015/08/23 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