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대초반의 딸이 있으신분께 질문좀

딸아 조회수 : 2,092
작성일 : 2015-08-23 00:43:05

안녕하세요

 

20대초반의 딸 

 

외박 새벽귀가 다 허락하시나요

 

저인 12시 까지인데 외박안되고요(친구들과 여행시만 확실히 확인하고 보내줘요)

 

딸애기론 자기 친구들은 하나같이 외박도 허락해주고 새벽에 들어가도 암말도 안한다고

 

우리집만 이상하다고 하는데

 

저의 집이 넘 꽉막힌 집인가요

IP : 14.32.xxx.24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15.8.23 12:44 AM (49.143.xxx.182)

    관리해야죠..남들이 그런다고 그게 맞는말이던가요..

  • 2. ㅇ ㅇ
    '15.8.23 12:44 AM (119.207.xxx.67)

    많이 노는게 낫다고 봅니다 요즘 세상 엔 그게 이득이에요 남자보는 안목도 더 생기고

  • 3. 그런말
    '15.8.23 12:47 AM (218.101.xxx.231)

    믿지마세요
    장사꾼이 남는거 없다는말
    노인네가 빨리 죽어야지 하는말이랑
    동급임.

  • 4. 별꼴
    '15.8.23 12:53 AM (211.201.xxx.132)

    외박하고 새벽까지 나돌아다녀야 남자보는 안목도 그만큼 넓어지는거군요

  • 5. 21살 딸래미
    '15.8.23 1:02 AM (175.114.xxx.218)

    평수엔 10시
    가끔 친구들과 노는 날엔 허락받고 11시~11시 30분
    자취하는 친구집에서 두번 자고 왔어요
    물론 미리 허락받았구요

  • 6. 20 여년전 이야기
    '15.8.23 1:31 AM (219.255.xxx.45)

    지금보다 더 엄격하고 혹독했던? 시대였죠.직장 다니는 성인인데도 통금시간 9시...
    아버지는 아주 엄격해서 조금만 늦게 들어와도 문 절대 안열어주고 심한 경우 머리 카락도 싹둑...
    거기에다가 식구 모두가 독실한 신자,그런데 아무리 그래도 딸은 할 일 다 하고 다니더군요.당시도
    그랬는데 지금은 말 안해도 알겠죠.딸이 성인이니 이런일 저런일 다 하고 다녀도 늦은 귀가에 허락받지
    않은 외박은 뭔일을 당할지 몰라 위험하죠.오원춘 아시죠?

  • 7. 아멘
    '15.8.23 1:32 AM (175.198.xxx.104)

    저 대학 졸업할때까지 9시 통금이었고 엠티도 겨우 한두번 갔는데요
    35살되도록 시집 못가고 있으니 외박 완전 괜찮아 하시네요 ㅎㅎ

  • 8. ㅇㅇㅇ
    '15.8.23 5:30 AM (211.237.xxx.35)

    저도 아주 이게 불만이예요.
    스무살 대학생 딸이 있어요.
    저희집은 절대 외박은 안되고, 뭐 친구네 집이건 여행이건 다 안된다 했었는데
    딸아이 말이 자기 친구들은 어차피 다 다른곳으로 대학을 가서 기숙사나 자취하는데
    부모님이 터치 안한다 하면서
    고등때 친구들하고 여행가고 싶다고 하고... 친구네 집에 가서 하룻밤 자고 오겠다고 ㅠㅠ
    고등때 친구들이야 그 부모도 다 알고 애들도 다 아는지라
    힘들게 하루는 친구네 집에서 파자마파티 하는거 허락해주고..
    2박3일 여행 허락해줬네요. 사실 여행은 남편이 절대 안된다 하길래 학교에서 실습간다 하고
    제가 보내줬습니다.
    아무리 성인이라 해도 갓 스무살 된 아이들이라 불안해요.

  • 9. 싱고니움
    '15.8.24 8:08 AM (221.164.xxx.112)

    저도 자취 6년 하고 결혼했고요.
    자취때 남들이 알아서는 안될 부끄러울만한 일 없었습니다.
    스무살 넘었으면 어떻게 살든 본인의 선택이고
    제 손은 떠났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어떻게 살지 가르쳐주고 모범을 보이고 살다
    어쩌다 실수를 하거나 힘들때 자식이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할 때 도울수만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예 믿고 맡기니까 내 인생에 대한 책임이 부담스러워서 막살지를 못하겠더군요.
    엄마는 니가 남자랑 있든 누구랑 있든 안전하게 잘 있고 재밌으면 된다.
    다만 니가 여자가 아니라 요즘세상에는 최홍만이라도 술 먹고 정신줄 놓고 쓰러져있음 위험하다.
    외박을 할거면 술을 먹지 말고 모르는 인간이 주는 먹을건 먹지말고
    음식점에서 남자랑 둘이 있다가 화장실 다녀오고 나서는 뭐 먹지 마라 약타면 모른다
    꼭 이상한짓은 안그럴것같이 생긴놈이 한다.
    임신을 했음 빨리 이야기해야한다. 그래야 결혼을 시키든 떼든 하지. 그런 이야기를 해주었는데
    그럴수록 어우 나 그럴일 없어요. 건어물입니다. 바삭바삭 하고 도망다닌 기억있네요 ㅋㅋ
    전 제딸도 그럴거라 생각합니다. 안그래도 미성년자도 아닌데 누가 걔 인생을 살아주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6859 셀프염색후 머리감을때 장갑끼나요?? 2 궁금이 06:00:48 168
1746858 3억대 초중반 아파트 있나요? 2 ^^ 05:44:46 446
1746857 못 난 자식! 4 부모 자식관.. 05:41:26 517
1746856 대장내시경 약 먹고.. 콧물 05:13:02 236
1746855 실습 지긋지긋하네요 5 tkghlq.. 05:11:22 990
1746854 노란 봉투법 반대청원 부탁드립니다 11 지금44프로.. 04:47:39 762
1746853 마피·무피도 속출…대출 규제 후 분양권 거래 '반토막' 3 02:36:28 1,547
1746852 청약홈에서 본인인증 확인 문자가 왔어요 4 01:46:59 1,316
1746851 짜장매니아의 짜장면 추천 16 짜장면 01:36:02 1,936
1746850 방금 뉴욕 주작이죠? 19 뉴욕뉴욕 01:23:30 4,768
1746849 윤상현이 친일파 집안이라네요 13 01:12:24 2,810
1746848 네이버페이 줍줍 6 ........ 01:11:25 637
1746847 노재헌이 장준하 선생 추모식 참석 3 ..... 01:09:04 1,146
1746846 한겨레 왜 이러나요. 22 .. 00:51:52 3,029
1746845 트럼프는 사실상 그냥 러시아 편이네요 5 ........ 00:49:48 1,368
1746844 엄마한테 어렸을 때 예쁘다는 말 자주 들으셨나요? 27 백설공주 00:32:42 2,771
1746843 고등학생 저녁 도시락 싸시는 분 계시나요? 6 ..... 00:32:39 701
1746842 노출 심한 사람은 왜 그런 건가요 9 이혼숙려캠프.. 00:26:56 2,124
1746841 폰에서 통역.번역 어떻게 하는거에요? 음성으로 8 AI폰 00:26:37 990
1746840 러닝하시는분들요 8 ^^ 00:25:26 1,281
1746839 모임에 싫은 사람이 있으면 6 ㅇㅇ 00:22:01 1,485
1746838 망신스러워요 11 ... 00:17:59 2,627
1746837 마포아파트화재원인은 전기스쿠터 충전 19 ㅇㅇ 00:16:03 4,425
1746836 동서가 태극기집회 따라다니는데요 9 에라이 00:15:26 2,142
1746835 파인 촌뜨기들 재밌어요. 처음에는 적응이 필요해요. 5 . . 2025/08/17 1,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