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 착한투표를 하기로했기때문에 투표소에 대한 관심이 전혀 없어서 아이데려다주러 돌아다니면서 동사무소랑 학교에 투표소 표시해놓은 프랭카드보고 투표소 참 많이도 늘렸네하고 지나갔어요
그러다 자게에 경로당에도 투표소 만들었네, 아파트에도 만들었네하는 글 올라올때 별 꼼수 다 부리는구나했는데 아이수업있어서 데리고 갔다가 깜놀.
아이수업장소에도 투표소가 있었구요
심지어 공원안에 무슨 만남의 장손가 뭐 그런곳에도 투표소를 만들었더라구요
투표안하면 이상할정도로 온갖 곳곳에 투표장소를 다 만들어놓아서 아이데려오며 진지하게 투표율을 걱정했습니다.
7시30분쯤 투표율 확인하고 안심했지만 33%넘어서면 바로 달려갈려고했어요.
그정도로 서울시에서 온갖 편의(?)를 다 봐준 선거였는데 25.7%가 나왔다고 자화자찬한다는건 무리수도 이런 무리수가 없는것같아요.
다음 서울시장투표할때, 총선투표할때, 대선 투표할때 서울시는 꼭 이번처럼 그렇게 투표소를 설치하세요.
그럼 투표율 올리는건 일도 아니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