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집에 옷장으로 행거/장롱/붙박이 뭐가 좋을까요?

[행복한곰]

20평 주택 전세예요~
위치 때문에 재계약 안 하고 2년만 살거 같긴 한데
신혼이라서 제대로 들여놓고 싶은 욕심도 있고 해서
뭘 사야할지 모르겠어요~

이불 보관은 자취 때 쓰던 저렴이 옷장 두 통으로 될 거 같구요(이건 작은방에)
문제는 옷장인데(안방에 둘 거예요)
그냥 행거 놓고 쓸지, 장롱을 살지 고민이에요~

행거는 보기 싫고 먼지 타도 이사할 때 편할 거 같고
장롱은 이사할 때 골치 아프다고 해서 고민이네요.
옷장 둘 공간 길이는 3미터 20센치 나오구요.
장롱할 바엔 붙박이를 하자고도 하는데 전세집에 붙박이는 좀 아닌 거 같구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행거? 저렴이 장롱? 아니면 제대로 된 장롱? 붙박이?
둘다 결정을 잘 못해서 골치가 아프네요..

[이런것도]

한번 보세요~

http://www.lotte.com/goods/viewGoodsDetail.lotte?goods_no=149008814&infw_disp...

[안방에..]

전셋집에 장롱을 사는 건 별로 권하고 싶지 않고요. - 이게 참 애물단지에요. 다른 데 이사가서 잘 맞는다는 보장도 없어요. 사이즈나 인테리어 어울리는 거나..
그렇다고 안방에 옷이 보이게끔 행거를 걸어두면 집이 좀 심란해 보여요. 깔끔하질 않음.
차라리 이불장을 안방에 두시고 행거를 작은 방에 두시는 게 어떨까요? 작은 방을 옷방으로 사용하시는 거죠. 작은 방은 보통 컴퓨터방이거나 손님방 겸용인데 손님 오시는 건 어쩌다 일이니까..

첫 댓글의 링크에 나오는 행거는 자가직립 행거라고 하면 쇼핑몰에 많이 나와요. 9천장-바닥의 폴 설치 아니고 이동식 가구임) 철제인디 44cm부터 1미터 이상까지 제품 있고 적당한 거 골라서 몇개 쭉 연결하면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