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틱장애 조언 부탁합니다 경험있으신분

조회수 : 1,571
작성일 : 2015-08-21 15:15:39
5 학년 여자 아이입니다 간혹 눈 깜빡 이는거 하루 이틀 하다 안 하더군요 그런데 한 달 전부터 한 쪽 손목을 터는 행동을 하더군요 얌전한 큰애와 전혀 다른 성향이라 지금은 후회하지만 많이 혼냈습니다 매도 들었구요 그런데 아이가 저에게 폭력적인 말과 행동을 해서 많이 안 좋았습니다 아이 심리상담 10개월째 받고 있습니다 부모상담을 통해 제가 아이를 잘 모르고 있다는것을 깨달았습니다 강하다고 생각했던 저의 아이가 약하고 예민 하다는 것을요 더 많이 사랑해주려 하지만 아이가 집밖에서는 잘 하면서 저에게는 엄마를 무시하는 말을 자주하고 또 금방 사과 합니다 제 마음은 또 상하구요( 저의 소심한 마음 압니다) 어째든 아이가 손목을 터니 죄책감 마져 파고 듭니다 상담 선생님은 틱이라 하시는데 제 아이와 같은 경우가 맞나요 ? 작년에 서울에 대학병원에서 뇌mri검사 받았을 때 이상 없다 하셨는데 이번에 아이가 강남역에서 지하철 개찰구에서 표 내고 나오다 작동이 오류 아이 다리가 부딪쳤는데 그즉시 다른 손목 까지 까닦거리며 자기 작년 검사 빋았던 대학 병원에 다시 가야겠다구 해서 아이가 사람 너무 많은 곳에서 당황 한거 같아 (지 딴에는 무한했던거 같아요 신호음 울리니)요 몇 시간 후 나아졌어요 그런데 여전히 오른손은 그래요 이러다 만성이 되지 않을까 싶고 관절쪽으로 보는 병원을 가야하나도 싶고 사춘기 때문인지 성향도 달라지느가 싶고 복잡합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어떤 조언이라도 해 주세요 추천 도서라구요
IP : 211.244.xxx.19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단아
    '15.8.21 6:05 PM (49.144.xxx.97)

    저의 아이는 눈을 깜빡였는데.
    일단 무조건 원인이 없어져야 좋아집니다.
    전 주위엄마들 만나면 아이가 틱이 있다고 살짝 말해서 아이에게 왜 그러냐고 묻지 않겠금 했어요.
    근육장애이기때문에 아이가 제어 할수 있는게 아니거든요.
    스트레스 요인을 살펴보시고 제거해주세요.
    그리고 나을때까지는 무한 사랑을 주셔야 하구요.
    저도 첨엔 6개월정도 걸렸어요.
    재발때는 3개월 정도.
    좋아질 기미가 안보이다가
    어느새 사라졌더라구요.

  • 2. 예민하거나 섬세한 아이들이
    '15.8.21 9:29 PM (222.237.xxx.159)

    잘걸려요.
    되도록이면 모른척하고 지적하면 안돼요.또 자주 안아주셔서 스킨쉽 자주해주시구..운동하게 해주면 많이ㅠ나아집니다.
    절대 야단치면 안돼요.본인도 모르게 자동작으로ㅠ나오는 현상인데..다그치게 되면 더 심해져요.

    울 아들도 중등입학후 틱 시작됐는데..자주 안아주고 운동 많이 시켰더니 6개월만에ㅠ사라졌어요.
    근데 불안하면 약하게 가끔씩 나오는것같아서..되도록이면 스트레스 안받도록 신경써줘줘요..

  • 3. ㅜㅜ
    '15.8.21 9:37 PM (221.143.xxx.63)

    6살 외손녀가 눈 깜빡입니다.
    가끔 코도 벌름 거리구요.
    처음엔 어찌나 속상하던지...안타까워요.
    참 영리하고 사랑이 많은 예쁜 여자아인데
    동생을 보고 나서 스트레스 받은것 같아요.
    무조건 예뻐 해주고 안아주세요.
    지금은 한의원에서 약을 지어 먹이니 나아졌어요.

  • 4. 니키
    '15.8.21 10:31 PM (175.215.xxx.144)

    저희 큰딸이 5살경부터. 목.코에서 가래를 삼키는 소리를 했어요 거의 초등학교 1학년쯤 없어지더라구요. 제가 직장맘이라 제대로 안아주지 못했고 그 작은 애기를 큰 딸이라는 이유로 어른 취급을 했던것 같아요^^ 애들 아빠가 때로는 타일러 보고 화도 내어 보았는데 그럴수록 심하게 하더라구요 애써 모른척 했는데 어느순간 안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6364 네이플이라는 시계가 고가인가요? ........ 18:28:36 7
1746363 한섬옷 몇 년 지난 제품 파는 데 아시나요 ㅇㅇ 18:28:03 27
1746362 형제간 계좌이체에대한 조언구합니다 여름비 18:24:06 147
1746361 수영다니시는 분들 수경 관리 1 수경 18:22:31 66
1746360 요즘은 클렌징워터 잘 안 쓰나봐요? 퐁퐁 18:18:53 125
1746359 카페인데 너무 떠드는 사람들 3 어때요? 18:18:38 234
1746358 8·15 국민임명식' 당일 도심에 기동대 6천여명 투입 6 ..... 18:14:49 478
1746357 안녕하세요? 고터 주변 룸 있는 식당 있을까요? 1 최고최고 18:14:12 78
1746356 온 몸에 문신한 50대 남자는 정상일까요. 6 . . 18:10:10 498
1746355 저 지금 미용실 거울.. 2 못난이 18:06:41 587
1746354 나경원 "尹 2평 독방 갇혀…국제인권 문제될수도&quo.. 25 ... 17:59:58 1,420
1746353 백합조개로 뭘 할까요? 6 ... 17:45:06 470
1746352 왜 김건희를 만났던 남자들이 다 김건희한테 꼼짝 못하는지 궁금해.. 22 ㅇㅇ 17:44:23 2,613
1746351 스트레스네요~ 5 친구 17:43:44 675
1746350 프랑스 치과 기본비용이 70~90유로인가요? 6 급해서 17:41:21 475
1746349 나이드신분 도미노피자 뭐가 좋을까요 4 17:39:14 621
1746348 기분전환하고싶은데 뭘할까요 8 산들산들 17:33:14 679
1746347 주식 두산에너빌리티 어떨까요? 8 초보 17:29:11 1,088
1746346 딸한테는 돈주기 아깝다는 거죠? 11 17:23:14 1,770
1746345 쿠팡에서 천원 이천원짜리 1개만 주문해서 받고 그러시나요? 6 ........ 17:22:16 1,110
1746344 오른쪽 중지가 아프려고해요 2 17:20:42 287
1746343 윤정권때 지지율 운운했던게 제일 웃겨요 8 I9 17:20:21 845
1746342 방마다 에어컨 있으면 여유있는건가요 17 jay 17:17:37 1,701
1746341 더쿠/광복 80주년 보그 한복화보 2 ㅇㅇ 17:12:35 1,174
1746340 예민하고 편식하는 아이 둥글하게 키운 방법 12 17:09:34 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