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알콜중독에 대해

저기 조회수 : 4,782
작성일 : 2015-08-20 02:09:02
제가 술을 안먹는 사람이라 몰라서 그러는데요,,,
제 남편이 알콜중독 전단계인 알콜의존증같아요,,
이것도 병인거죠?
그럼 이제 금주령을 내리려고 하는데요,,
하루아침에 술을 안먹는게 되나요?
아님 차근차근 끊어야 되는건지요?
인터넷 찾아보니 그런 병원이 있다고만 나오고 자세히는 안나와서요,,
남편도 그동안 제가 사회생활하느라 눈감아주고,
닥달하지 않아서,,이번에 호되게 뭐라하면 말을 들을것 같기도한대요,,
궁금한게,, 본인이 하루아침에 술을 입에도 안대는게 가능한지 아니면 
집에서라도 맥주 1-2캔 허용을 해야되는건지 궁금해요,,
제 생각에는 이번에 강하게 입에도 못대게 밀어부칠려구요...
남편이 호응할지 모르지만,,
성공하면 후기올릴께요ㅠ
IP : 180.102.xxx.7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5.8.20 2:12 AM (180.102.xxx.70)

    그동안 10년간 술 잔뜩먹고, 들어오다 넘어지고 까진건 3차례,
    넘어져서 앞니 이빨 두개 부러져서 임플란트하고,
    한번은 만취해서 엘리베이터앞에서 잠자고,
    암튼 일이 많았어요ㅠ
    그래도 사회생활하니 넘어갔는데,, 남편 건강을 위해 이제는 안되겠어요,,
    저 말할만 하죠?

  • 2. -.-
    '15.8.20 2:18 AM (115.161.xxx.239)

    네..........치아 손상에 블랙아웃에...
    금주에 들어 가야 할 듯합니다.

  • 3. 우리 오빠가 그럴뻔..
    '15.8.20 2:20 AM (211.32.xxx.136)

    그러다 자동차에 갈릴수가 있다고 전해주세용..
    아, 고가도로?인가에서 떨어졌으면 차에 갈렸다고..

  • 4.
    '15.8.20 2:21 AM (211.227.xxx.151)

    제가 알콜릭이에요 하루 아침에 끊어 안되구요 .일주일에 세번은 허락해주세요 그리고 점차 횟수를 줄이는거죠 사실 애주가 입장에서 남한테 피해 안주면 술 좀 마시면 어떤가요 술도 음식인데 내가 좋아하는 음식일 뿐인데..님 남편은 남에게 폐를 끼치는 단계까지 했으니 심각한거구요 안마시는거 보다 양을 줄이는걸루 유도해 보세요 알콜릭은 저는 지금도 알딸딸한 기운에 답달아요 암튼 하루 아침엔 안된다는거...

  • 5. 그래야 뇌에서 알콜이 빠짐.
    '15.8.20 2:24 AM (211.32.xxx.136)

    할라면 단박에 끊어야지요..

  • 6.
    '15.8.20 2:41 AM (180.102.xxx.70)

    강하게 밀어부칠께요ㅠ

  • 7. 지팡이소년
    '15.8.20 3:04 AM (121.161.xxx.23)

    알코올의존증과 알코올중독증 같은 말이에요. 알코올의존증 전단계가 알코올 남용.
    님 남편 분은 남용 단계는 지나셔서 의존증이 확실한 것 같아요.
    앞으로 한 방울도 마시지 않고 끊으셔야 하는데, 그게 맘대로 잘 안 됩니다.
    그래서 무서운 거예요.
    병원이나 센터 도움 받으시는 게 좋고 먼저 본인이 중독을 인정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본인이 인정하지 않고 의지를 보이지 않으면 절대 술 문제 못 고칩니다.
    아주 독한 맘을 먹어도 100명 중에 1명 벗어나기 어렵다는 게 알코올의존입니다.

  • 8. ////
    '15.8.20 3:08 AM (211.202.xxx.13) - 삭제된댓글

    본인 노력으로도 힘들고 말로 설명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에요.
    그래서 중독인 거죠.
    그러니 전문의 만나서 어떻게 진행되고 어떤 방식으로 해야하는지
    지금 어느 정도인지를 확실하게 두분이 들으세요.
    그래서 합의하에 해야합니다.
    안그러면 나중엔 서로 난리가 나고 원망 듣고 사이가 나빠집니다.

    어떤 상황까지 올지 미리 둘이 알아야 그런 상황이 닥쳤을 때도 극복이 가능합니다.
    꼭 관련 전문가를 만나 검사 받고 진행하세요.

  • 9. 중독은
    '15.8.20 3:13 AM (87.146.xxx.120)

    점차 양을 줄여가면서 절대로 끊을 수 없어요.
    한 방울도 마시지 않아야해요. 당장 오늘부터.
    이게 전문가 도음없이는 힘들죠. 금단증상이 심각하니까.

  • 10. ㅇㅇ
    '15.8.20 3:14 AM (125.31.xxx.232)

    그정도면 이미 의지로 끊을수 있는 단계는 아닌것 같은데요.

  • 11.
    '15.8.20 3:24 AM (180.102.xxx.70)

    그런가요?심각하군요,,
    저는 남자들 사회생활하면 거의 그런가보다했어요ㅠ
    미생 드라마에서도 늘 스트레스로 술판이길래요,,,
    그렇게 푸나보다했는데요,,,
    사실 저희가 지금 해외에 있어 말도 안통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는 힘들것같아요,
    당분간 집에서 맥주 1-2캔 먹는걸로 달래야할지요?
    아웅,힘드네요ㅠ

  • 12. 해외에서
    '15.8.20 4:58 AM (87.146.xxx.120)

    누구랑 술을 먹나요? 한인회사인가요?

  • 13.
    '15.8.20 7:42 AM (180.102.xxx.70)

    해외 주재원들이 많아요.....
    처음엔 일이 바빠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일찍 끝나도 꼭 술자리라도오네요ㅠ

  • 14. 원글
    '15.8.20 8:15 AM (180.102.xxx.70)

    아침에 출근전에 제가 한마디했어요,,
    앞으로 저녁 차릴테니 집으로 오라구,,술도 먹지말구,,
    째려보며 사회생활하는데 어찌그래?하며 나가네요....
    더 강경하게 어찌하나여?

  • 15. @@@
    '15.8.20 8:54 AM (108.224.xxx.37)

    www.aakorea.com 꼭 한번 읽어 보시기를
    모임에 참석하셔도 됩니다... 회비 없습니다.

  • 16. :@@@님
    '15.8.20 9:57 AM (211.206.xxx.123) - 삭제된댓글

    108.224.xxx.37님
    이 와중에 광고질 하기 있나요?ㅉㅉ

  • 17. ....
    '15.8.20 11:38 AM (14.53.xxx.130) - 삭제된댓글

    뒤늦은 댓글인데 도움드리고 싶어 달아요. 비슷한 경우로 다 알아본 결과 이천에 성안드레아병원 추천해요. 물론 한달 이상 금주 교육 입원 해야 효과있고요. 중독의 경우 절대로 스스로 조심하는 걸로 못고쳐요. 이 병원이 환경도 좋고 인권상도 받은 개방형이라 한달 휴가 내시고 꼭 입원 권해드려요. 보름이라도 휴가내서 다녀오세요. 젊은 분들은 의지가 있어 고칠수 있을거예요. 저희는 연로한 아버지 의지 없어 실패했지만요..

  • 18. 잘못링크
    '15.8.20 11:40 AM (112.154.xxx.217)

    저 위 링크는 잘못다신거 같네요.
    광고페이지로 연결되는데 원래 링크는
    http://www.aakorea.co.kr/
    일거같아요.
    알콜중독치료 모임입니다.

  • 19. 김뽁뽁
    '16.3.30 7:22 PM (203.226.xxx.73) - 삭제된댓글

    알콜 중독 모임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2956 조언 부탁드려요 7 dd 2015/09/14 1,567
482955 아이가 맞았는데 진단서 받으려면 병원은? 5 학교폭력 2015/09/14 1,638
482954 핸드블랜더와 믹서기 둘 중 3 어려워 2015/09/14 2,538
482953 스쿼트 운동기구 어떤가요? 3 운동 2015/09/14 2,928
482952 보통 본인 보험 몇개 얼마씩 있으세요?ㅠㅠ 13 ㅜㅜ 2015/09/14 3,071
482951 중고나라가 사이트가 아니라 네이버,다음카페에 있는게 맞나요? 4 중고 2015/09/14 1,099
482950 영작 공부는 어떤 식으로 하는 게 효과적인가요 12 . 2015/09/14 2,325
482949 아가냥이 키우실분 계실까요? 2 엔젤퀸 2015/09/14 1,108
482948 친정에서 임신겁내는 저에게 출산하면 오히려 체력이 좋아진다네요 29 아자아자 2015/09/14 5,072
482947 한번 발동걸리면 몇시간째 먹어요 11 도와주세요 2015/09/14 2,706
482946 중앙경찰학교의 황당한 윤리교재.. 군사정권 시각 드러내 1 경찰학교 2015/09/14 932
482945 여자는 왜 남편에게 사랑받지못하면 인생이 공허할까요? 38 .. 2015/09/14 11,172
482944 병원갔다오면 자주 기분이 나쁘네요 18 ........ 2015/09/14 4,394
482943 남편이 물어보래요. 매일 아침 챙겨주시는 분 150 맞벌이 2015/09/14 19,854
482942 고양이 우는 소리가.. 2 넘 귀여워서.. 2015/09/14 917
482941 내자식 내가 학원에 안보내는게 욕먹을 일인가요? 9 자식교육 2015/09/14 3,071
482940 혹시 코스트코에서 오렌지스퀴즈주스라고 사신분 계세요? 1 코스트코 2015/09/14 1,207
482939 결혼식 피아노치면 사례하는 것 맞나요? 16 ... 2015/09/14 6,504
482938 심리상담소... 3 불안 2015/09/14 1,132
482937 문짝 수리 하신분? 2 안방 화장실.. 2015/09/14 1,180
482936 탤런트 김희정씨 8 ~~ 2015/09/14 6,370
482935 수영장물이 엄청 안좋은거 같아요 15 고민 2015/09/14 5,241
482934 아침점심저녁을 한자로 뭐라하죠? 아침저녁은 조석인데 21 급질 ㅎ 2015/09/14 8,399
482933 조국, 김상곤..한목소리로 안철수 비판 91 이해안가 2015/09/14 2,978
482932 존스튜어트 밀의 자유론 읽어보신 분? 사색의 계절.. 2015/09/14 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