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뭐든 못한다,뭐든 피곤하다 하는 사람

그냥 조회수 : 2,692
작성일 : 2015-08-19 20:55:12
제 지인 중 한 명이
난,원래 못해요.
아,생각만 해도 머리아파요.
하는 이 가 있어요.
겸손 한 분 이구나 생각 했는데 계속계속 듣다보니
저도 힘 이 빠지고,
한편 으로는 왜? 자꾸 이런 말 을 불필요 할 정도로 할까
싶네요.
며칠 동안 귓가에 맴도네요.
"아,생각만 해도 머리아파요./ 난 원래 못해요오요오오~"
란 말이...
IP : 183.96.xxx.20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소리
    '15.8.19 9:03 PM (39.7.xxx.75)

    제가 그래요
    겸손해서가 아니라 진짜 그렇게 느껴서 그래요
    다음 생엔 자신감 넘치는 그런 사람으로 살고 싶어요

  • 2. 그래서
    '15.8.19 9:05 PM (121.125.xxx.170) - 삭제된댓글

    에너지 레벨이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야 하나봐요.
    사실 제가 쫌 그래요.
    그래서 사람 잘 안만납니다.
    ㅠㅠ

  • 3. 죄송해요
    '15.8.19 9:07 PM (175.223.xxx.228) - 삭제된댓글

    제가 그래요.
    매사 자신감이 없고 뭐든 두렵고
    체력이 안되서 몸이 늘 힘들어요
    그래서 사람 만나는 것도 부담스러운데
    사람들은 또 만나자고 하고.
    저도 힘들어요

  • 4. 다그런것같아요.
    '15.8.19 9:08 PM (183.96.xxx.204)

    중년의 나이에는 누구나 그렇죠.저도 그런데요. ..
    그래도 같이 있는 동안 내색은 안해요.
    상대방에게 실례가 되는 것 같아서요.

  • 5. 아마
    '15.8.19 9:09 PM (121.125.xxx.170) - 삭제된댓글

    그 지인이라는 분이
    과하게 내색하나 보네요.
    옆사람 힘빠질 정도로;;
    하긴 짧은 글로만 표현할 수 없는 뭔가가 있을거 같아요.

  • 6. ..
    '15.8.19 9:14 PM (118.216.xxx.117) - 삭제된댓글

    중년 되면 다 그렇군요.
    저는 저만 그런 줄.

  • 7. ㅠㅠ
    '15.8.19 9:17 PM (110.70.xxx.245)

    저 어제 그런 사람 만났다 아직도 우울하고 피곤합니다. 남의 기까지 빨아들이더군요. 문제는 저런 사람들이 욕심과 샘도 많다는 거죠. 일종의 방어 기제랄까, 핑계랄까. 가까이 하지 않으시는 편이 좋아요. 그런 사람 상대해주노라면 자원 봉사하는 기분이.

  • 8.
    '15.8.19 9:18 PM (175.223.xxx.169)

    얘기인줄 알고 놀라서 들어왔어요.에너지가 과하게 넘치는 사람옆에 있으면 더 피곤하더라구요.

  • 9. .......
    '15.8.19 9:39 PM (222.120.xxx.153)

    진짜....그런분...저랑 제일 친한 언니가..ㅠ.
    사람은 참 좋은데...내가 뭐 열정이 있어야지
    아는게 있어야지 피곤해서..
    입에 달고 살아요..
    참 뭐랄까..........................................................자주 안만나고 싶어요

  • 10. 그 기분 알아요
    '15.8.19 9:46 PM (108.59.xxx.153)

    제가 아는 사람은 나도 다른 사람처럼 하고 살아야 하는데, 휴우 이러다가... 그런데 나는 몸이 약해서, 저질 체력이라서, 인생사 다 덧없는 거라서, 원래 내 길이 아니라서, 나랑은 맞지 않아서, 골치 아프게 살고 싶지 않아서... 이럽니다.

    그럼 남들 부럽다는 말을 하지 말든가요.... 또래 친구가 없는 이유를 알겠어요. 자긴 나이든 언니들이 편하다고.

  • 11. 지나가다
    '15.8.19 9:57 PM (24.114.xxx.22) - 삭제된댓글

    제가 그래요. 체력이 딸리는 것도 있지만 자신 없으면 못한다고 말해요.

  • 12. 같은 코드끼리 만나면 됩니다
    '15.8.19 9:59 PM (183.96.xxx.204)

    에너지 넘치는 사람에 대한 비판의 댓글이 달리는 군요
    ㅎㅎ
    이 분,이런 분 들은 에너지 넘치는 분 들 하고 있을 때만
    이런 얘기 하지 않습니다.
    위에 댓글 다신 힘 없으신 분 들은
    그 분 들끼리 정모 한 번 하시면 아주 소담스럽고 조신한
    모임 되겠군요.

  • 13. ...
    '15.8.19 10:16 PM (180.228.xxx.26) - 삭제된댓글

    뭐든 과한게 문제에요
    자긴 못한다 피곤하다~~
    이런얘기 정말 기빨려요 에너지뱀파이어에요 진짜

  • 14. ...
    '15.8.19 10:16 PM (103.10.xxx.218)

    비정상은 자기가 비정상인 걸 모르고 정상더러 과잉이라 하더군요.

  • 15. ...
    '15.8.19 11:07 PM (180.228.xxx.26)

    뭐든 과한게 문제에요
    자긴 못한다 피곤하다~~
    이런얘기 정말 기빨려요 에너지뱀파이어에요 진짜

  • 16. 따지고보면
    '15.8.20 5:13 AM (36.38.xxx.102) - 삭제된댓글

    일종의 폐쇄성이에요.

    과욕도 안 좋지만 일단 접고 보는 거...

    상대방에게 다 떠넘기는 거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2510 김무성이는 이제 버려지는 카드예요? 14 친일파 꺼져.. 2015/09/16 4,519
482509 대한민국 현실... 4 답답 2015/09/16 1,157
482508 아들 49 아지매 2015/09/16 17,939
482507 우울증 상담 잘 보는 병원 또는 원장님 소개부탁드립니다 2 빅아이즈 2015/09/16 1,702
482506 다이어트 시작하려 합니다 5 ㅠㅠ 2015/09/16 1,331
482505 치마나화장은 단속안하나요? 9 교복 2015/09/16 2,341
482504 청소기 끄는 소리 시끄러워요.ㅡㅡ 7 윗집은 청소.. 2015/09/16 1,749
482503 머리가 두개인 뱀꿈 꿨어요..무슨 꿈인가요? 2 ㅇㅇ 2015/09/16 3,282
482502 전혀 살찌는 체질 아닌데 폐경 되면서 갑자기 확 찌신 분 2 2015/09/16 2,318
482501 미친 엄마가 여자 친구를 칼로 난자하는 동안 38 ........ 2015/09/16 20,746
482500 김밥에 돼지고기양념해서 볶아 넣는 경우도 있나요? 10 집밥백선생 2015/09/16 2,590
482499 돈줍는꿈 5 아일럽초코 2015/09/16 1,795
482498 정말 애 키우기 힘드네요..... 11 에휴 2015/09/16 3,558
482497 신디 크로포드 잘 사는 거 같아요 5 신디 2015/09/16 1,939
482496 천가방은 빨면 헌 가방처럼 되나요? 2 .. 2015/09/16 1,067
482495 어제 남편이 바람핀 쌍둥이 임신 맘 후기 26 ........ 2015/09/16 21,787
482494 등기부등본에 3순위라 되있으면 2순위는 누구인가요? ㅇㅇ 2015/09/16 1,720
482493 청소하는 사람이 돈을 훔쳐간거 같은데 어찌 할지? 10 고민중 2015/09/16 3,526
482492 해외출장과 관련된 이야기 생각 났어요ㅋ 8 출장 2015/09/16 1,969
482491 외국 사람들 8 피곤 2015/09/16 1,959
482490 아기가 새벽에 14 2015/09/16 2,512
482489 어떻게 하면 원하는 데로 살수 있을까요.. 3 ㅗㅗ 2015/09/16 1,330
482488 여긴 도대체 어디일까요? 3 알고 싶다 2015/09/16 821
482487 제로이드글 광고 아니거든요? 8 2015/09/16 2,277
482486 대학생 자취비용? 11 대학생 2015/09/16 7,7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