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밑반찬이랑 국을 안좋아해서 행복하네요ㅎ

... 조회수 : 4,221
작성일 : 2015-08-18 17:03:20
한식이 밑반찬까지 이것저것 해야 되니까 귀찮고 손도 많이 가잖아요.
남편이 국도 안좋아하고 밑반찬도 잘 안먹으니까 딱 한가지 요리만 하면 되니까 너무 편하고 좋네요.
여러 장점이 많은 남편이긴 하지만, 결혼해서 살아보니 이게 제일 큰 장점인듯...ㅎㅎㅎ
오늘 일찍 퇴근하면 백종원님 콩나물불고기를 딱! 해야겠어요 ㅎ


IP : 112.72.xxx.9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과 아들이
    '15.8.18 5:04 PM (218.235.xxx.111)

    국 좋아하는데도
    내가 하고싶은것만 해먹이며 살고 있슴다 ㅋㅋ

  • 2. 어머님이
    '15.8.18 5:05 PM (203.247.xxx.210)

    잘 길러 보내셨네요...ㅎ

  • 3. 부럽네요
    '15.8.18 5:06 PM (112.150.xxx.143)

    정말 부럽네요
    전 제가 국 안 먹고 덮밥 같은 한그릇 요리 좋아하는데
    남편은 국에 반찬에 메인요리까지 있어야해요
    아 저녁 뭘 하나요 ㅠㅠㅠ

  • 4. 매끼
    '15.8.18 5:09 PM (59.136.xxx.254)

    메인요리 해야되는 건 괜찮으세요?

  • 5. 지나가다
    '15.8.18 5:12 PM (1.214.xxx.141) - 삭제된댓글

    전 메인 요리 필요없이 김만 있어도 멸치볶음이나 혹은 참치캔 하나만 있어도 밥먹는데 문제가 없는 사람이라 국에 밑반찬까지 해야한다면 정말 너무 싫을듯 하네요

  • 6. 국하고 밑반찬 먹는
    '15.8.18 5:13 PM (210.180.xxx.195)

    우리 식문화는 염분에 많아 건강에 좋지 않아요. 고쳐야 합니다. 우리집은 밥, 야채와 고기등이 섞인 메인 요리 하나, 슴슴한 김치 한 가지 이렇게만 먹어요.

  • 7. ...
    '15.8.18 5:16 PM (112.72.xxx.91)

    요리 못하고 김치도 못담그시는 어머니 밑에서 자라서... 김치 밑반찬도 안먹어요..ㅋ 제가 솜씨가 있는 편이긴 하지만 자랑할 수준은 아닌데 사방팔방에 저 요리 잘한다고 자랑하고 다니구요. 쓰고보니 시어머니 득 보는 거네용 ㅎ
    메인요리만 하는데, 요즘 해먹은거 생각해보니까....
    갈매기살 구어먹기, 김치등뼈찜, 멕시칸브리또, 팟타이, 야키소바, 가츠동, 치즈롤돈까스, 뿌님팟퐁커리, 명란파스타, 비지찌개, 양파카레 등 이네요.
    저희가 타이요리랑 멕시칸 요리같은거 좋아해서 한식은 잘 안해먹는거 같기도 해요...

  • 8. 우리애도
    '15.8.18 5:31 PM (14.47.xxx.81)

    커서 결혼하면 사랑받을꺼 같아요
    맘잡고 아침에 국이랑 신경써서 반찬해줬더니
    아침부터 국 준다고 화내요..
    제가 요리못하는거 맞아요 ㅜ ㅜ

  • 9. 어?
    '15.8.18 5:38 PM (175.209.xxx.160)

    저는 국이 젤 편하던데...한번 끓여놓으면 2-3일 먹으니.

  • 10. ...
    '15.8.18 5:42 PM (1.251.xxx.190)

    요즘 저도 가짓수 줄여가며 편하게 살자에 돌입했어요^^

  • 11. ㅇㅇ
    '15.8.18 5:49 PM (59.26.xxx.196) - 삭제된댓글

    저희두요.. 밑반찬 서너가지래도 안만들어도 되고
    김치도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메인 하나만 있으면 좋다고 먹습니다ㅎ

  • 12. 하하...
    '15.8.18 6:06 PM (121.175.xxx.150)

    요리 잘 하는 분보다 요리 못하는 시어머니가 며느리 입장에선 좋은 것 같아요;

  • 13.
    '15.8.18 6:20 PM (110.70.xxx.154)

    저희남편도 동내방네 저 요리 잘한다고 장금이라고 소문내 피곤한데요 ㅎㅎㅎㅎㅎㅎ
    사실 그냥 메인 요리만 하나 해서 먹고요
    비빔밥 국수 닭볶음탕 이런거. 조미료 안넣고 하는걸 워낙 대단히 여겨서 ㅎㅎㅎㅎ 주변에 소문내서 민망해요
    전 그녕 초보 주부인디

  • 14. ...
    '15.8.18 6:30 PM (175.223.xxx.251) - 삭제된댓글

    맞아요
    요리 잘하고
    좋은 음식 먹여 키워놓는게
    좋은건 아닐수도

    입맛 너무 까탈스러운거 안좋아보여요

  • 15. 맞아요
    '15.8.18 6:37 PM (14.42.xxx.187)

    부러워요. 우리남편은 국이나 찌개없으면. 밥에 물이라도 말아먹어요. 국은 기본이고요. 찌개도 국처럼 말아먹습니다. 덕분에 고혈압에 시달리고 있어요. 이 더운 여름에 국이나 찌개끓이려면 열받죠. 나도모르게. 건강에도 좋지않다해도.. 하기싫어서 핑계댄다며.. 타박놓는 사람이랍니다. 우리시어머니도 그렇습니다. 짠거 되게 많이 드세요. 시어머니도 고혈압.. 내림병에 식성도 포함되나봐요. 전 반대로 마른반찬으로도 밥 잘먹습니다. 주요리 하나 있으면 반찬도 잘 안먹습니다. 김치도 잘 안먹구요. 원글님 복받았습니다. 전 일품요리 뚝딱 자신있는데. 한식은 너무 손이 많이갑니다.. 한정식집 가보세요. 그리 차리려면.. 짜증나죠. 여자가 노비도 아니고.

  • 16.
    '15.8.18 6:49 PM (116.125.xxx.180)

    매일 매끼 요리해야하잖요?
    국이랑 반찬 있음 요리안하고 밥만해서 국 데워서 반찬 냉장고서 꺼내먹으면 되고.
    돈도절약되고 더 편해요
    살도 덜찌고

  • 17. ...
    '15.8.18 7:07 PM (180.68.xxx.6) - 삭제된댓글

    진짜 부럽네요.
    저희집은 밖에서 떡볶이를 사와도 오뎅탕 끓여야 되는 집.
    치킨 배달시키면 코울슬로라도 만들어야 먹는 집이에요.

  • 18. ...
    '15.8.18 7:34 PM (112.72.xxx.91)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ㅎ
    직장다니니까 삼시세끼 먹는거 아니고 격일 저녁 수준이니까, 메인요리하는거 괜찮아요 ㅎ
    밑반찬 가끔 해놓으면 다 못먹고 버리기도 해서요...

  • 19. 저희도
    '15.8.18 7:43 PM (92.108.xxx.213)

    메인만 해서 먹어요. 아침은 시리얼(무거운거 먹으면 큰일나는 줄 알아요), 저녁은 회사제공, 저녁만 먹으면 되는데요. 저희도 밑반찬 가끔 해 놓으면, 저장식품 아니고서야 다 못먹고 버리는게 태반이라 그냥 일품요리만 먹는게 젤 좋네요.

  • 20. 다행
    '15.8.18 11:52 PM (182.222.xxx.35)

    저도 국이나 찌개는 염분이 많아 남편 없을때는 잘 안해먹어요..
    (남편은 국 찌개 어마어마하게 좋아함...건강상으론 이미 틀렸으니 포기~)

    요즘 방학이라 밥하기 싫은것도 있지만 정석처럼 국 찌개 밑반찬들...잘 안해먹고 일품요리...덮밥, 비빕밥, 볶음밥, 김밥, 카레 우동 냉면 샐러드 빵 파스타 등등 으로 끼니 해결하는중여요.(하루 한끼만 소심한 한정식으로~~)
    나중에 며눌님에게 환영 받을려나요?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8911 명절에 여행갑니다. 4 파란하늘 2015/09/04 1,426
478910 청소기 어떤 걸로 사야 좋을까요? 4 동해 2015/09/04 1,676
478909 교통 파주 출판단.. 2015/09/04 316
478908 돼지고기에서 소독약 냄새가 나는 건 왜 그럴까요? 4 만두오백개 2015/09/04 2,274
478907 이번엔 또 동물무속 '애니멀 커뮤니케이터'유행조짐? 1 호박덩쿨 2015/09/04 881
478906 요리에 쓰고 남은 정종 보관은 어떻게 해요? 7 .. 2015/09/04 3,138
478905 명절 고민 4 ... 2015/09/04 1,355
478904 지금 홈쇼핑에 나오는 헤어뽕 1 NS 2015/09/04 8,548
478903 콩가루세안 계속 하고나니 얼굴 하얘졌어요 66 2015/09/04 22,564
478902 백씨아저씨는 참 먹는것도 잘드셔 1 나무안녕 2015/09/04 1,288
478901 이명박근혜 10년..초라한 2%대 성장으로 막 내릴 분위기 3 말로만경제 2015/09/04 834
478900 회계사, 초등교사 중에서는요? 12 www 2015/09/04 5,465
478899 제주도 가면 아침식사 어떻게 하세요? 9 === 2015/09/04 3,914
478898 동성결혼증명 발급 거부 미국 법원 서기, 결국 법정구속되다 17 세우실 2015/09/04 1,356
478897 손상모발 샴푸 좀 추천해주세요 2 40대 2015/09/04 1,286
478896 오늘 11시에 대장내시경 하는데요 ㅠ 6 배고파 2015/09/04 1,790
478895 힐 신는 분들 발 안아프세요? 11 ... 2015/09/04 4,766
478894 2015년 9월 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5/09/04 445
478893 고3 담임샘과 상담하러가는데요 5 고3 2015/09/04 2,097
478892 단발 웨이브가 국민 아줌마 헤어 스타일인가요? 7 머리 2015/09/04 5,297
478891 액체세제개량은 어떻게 하나요?? 1 .. 2015/09/04 1,419
478890 요즘 생물고등어 맛있나요? 2 넘치는 식욕.. 2015/09/04 682
478889 남편이 불륜녀와 함께 여행을 떠났어요 67 부르르 2015/09/04 31,402
478888 천안 아산 사시는 분 ! 2 2015/09/04 2,840
478887 위염/식도염에 양배추 좋다고 하시는 분들,,,, 18 건강 2015/09/04 6,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