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계단식 아파트 앞집이랑 어느정도 친분이 있으세요?

... 조회수 : 2,086
작성일 : 2015-08-17 23:07:40

앞집이 이사온지 좀 되었어요. 교류는 없고 엘리베이터 탈 때 만나는 횟수

일주일에 서너번 정도?

그런데 만날때마다 정말 기분이 나쁘네요. 훨씬 나이 많은 제가 먼저 인사해도

아는 척도 안하고..은근 신경 쓰여요.

예전 분들과도 그냥 인사만 하는 정도이고 서로 무슨 일을 하는지 아이들은

어느 학교에 다니는지 정도였지만 만날때마다 기분좋게 인사는 나누었거든요.

앞집과 친분 어느정도 있으세요?

IP : 121.141.xxx.4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17 11:15 PM (114.206.xxx.174)

    이사온지 10개월.
    그동안 앞집 아주머니 봰건 열번도 안될듯.
    그때마다 먼저 인사해야 아주머니가 겨우 대답해주는 정도에요.
    교류는 피곤하고... 얼굴 보면 밝게 인사해주면 고맙죠.

  • 2. 6년차
    '15.8.17 11:23 PM (121.140.xxx.104) - 삭제된댓글

    목례하는 정도입니다.
    내가 10여살 많습니다.
    요즘...에레베이터나 아파트 단지에서, 호구 조사 하면 안된다고...82에서 배웠어요.
    그냥 웃으면서 목례만 하고...
    가끔, 멋적게 같이 있는 공간되면, 장보고 오세요...등등...요런 멘트 정도 합니다.

    젊은 사람들은, 나이든 사람들이 이것 저것 묻고 아는 척 하면 싫어해요...
    나이 들수록, 남의 사생활 속속들이 알고 싶어하는 습관...버리려고 합니다.

  • 3. ...
    '15.8.17 11:35 PM (183.102.xxx.157)

    앞집과 4년차인데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면 인사.
    애들이 같은 학년이라 가끔 학원이야기 정도 해요.
    서로 무슨 일 하는 지는 친해야 알 수 있는 거
    아닌지 싶네요.

  • 4. 이웃과
    '15.8.17 11:44 PM (112.173.xxx.196)

    알고 지내는 걸 싫어하는 사람도 있어요.
    인사도 한번 하면 계속 해야 된다는 부담감에 아예 처음부터 먼저 안하게 되더라구요.
    반갑게 인사 해주면 받아는 주지만..
    저는 복도식인데도 바로 옆집과 인사 안해요.
    마주 칠 일도 거의 없구요.
    원래는 사람을 보면 눈인사 정도는 예의 같은데 그건 나를 사람대접 해 달라는 내 바램이지
    강요는 안되겠더군요.

  • 5. ..
    '15.8.18 12:00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마주치면 딱 인사만해요.
    애가 어느 학교 다니는지, 무슨 일 하는지 그런거 전혀 모릅니다.

  • 6. 앞집
    '15.8.18 12:18 AM (112.154.xxx.98)

    10년을 살았는데 저희가족은 꼬박꼬박 어린아이도 인사했는데 그집가족들 고딩,대학생아들들과 부모 모두 인사해도 10년동안 목례는 커녕 투명인간 취급을 했습니다
    저희가 뭘 잘못하거나 일이 있던것도 아니고 가끔 만나면 꼬박꼬박 큰소리로 인사해도 모른체

    울 아이들 유치원때 그집 아저씨한테 인사했는데 투명인간취급하니 아이가 저에게 왜 인사해도 암말도 안하냐고 면전에서 물었더니 허허 옷더라구요
    저보다 10살정도 많은것 같은데 또 본인들 궁금한거 있음 인사 쌩하고는 질문은 합니다
    너무 기분 나빠서 11년째부터는 저희도 인사안했어요
    이사오던날 아침부터 시끄러우니 현관문 한번 열어보더니 얼른 닫더라구요

    저는 마지막날 좋은게 좋다고 인사 한번 하고 가려고 했는데 끝까지 어쩜 사람들이 저런지
    그집 아들들도 부모랑 똑같더라구요
    나이많은 울 남편이 고등생에게 인사하는데도 쌩ㅠㅠ 하더라구요

  • 7. ...
    '15.8.18 1:40 AM (116.123.xxx.237)

    웃으며 인사하는 정도가 좋아요
    밥 먹자는데 부담되요

  • 8. minss007
    '15.8.18 11:27 AM (211.178.xxx.88)

    요즘 많이들 그래요
    서로 불편한일 있을때 할말 제대로 하려고 그러는 사람도 많코
    아무튼 이웃사촌은 예전인듯 싶네요

    저도 요즘 느끼는게~
    이웃과는 딱 인사정도만 할걸 하는 후회예요

  • 9. 임은정
    '15.8.18 3:53 PM (124.56.xxx.152)

    민폐만 안줘도 고맙다고 생각해요.이웃 잘만나는것도 큰 복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2659 인물사진)어느 순간 아이폰 사진 느낌이 별로에요~ 1 17:32:16 68
1602658 혹시 이런 투자, 배당 들어보셨나요.   3 .. 17:31:26 104
1602657 나이들수록 중요한게 운동으로 인한 활력과 생기인거 같아요 1 ㅇㅁㄷ 17:31:15 161
1602656 5시30분 정준희의 해시티비 ㅡ 마로니에 6월호 1부 : 축.. 1 같이봅시다 .. 17:25:10 54
1602655 6개월에 한 번씩 구인글이 올라오는 곳 2 ㅇㅇ 17:24:25 229
1602654 물회랑 어울리는 사이드는 뭔가요? 1 ㅣㅣ 17:22:38 99
1602653 삼식이삼촌 재밌어요~ 1 연기신들 17:21:51 175
1602652 크라운제과 주식이 언제 휴지가 됐나요? 아주 오래전에 샀었는데 .. 2 ㅇㅇㅇㅇ 17:20:23 341
1602651 지인이 취미생활하다 돌아가셨는데 17 17:16:51 1,642
1602650 변우석 바자7월호 오늘 공개된 4번째 표지사진! 3 으히힛 17:11:19 483
1602649 시어머님의 속마음은... 16 부모마음 17:11:12 1,007
1602648 6/14(금) 마감시황 나미옹 17:09:57 140
1602647 동네 뒷산 도시락 싸갔다가 체하는줄 알았어요. 3 17:07:50 1,254
1602646 저녁에 항정살요리 어떻게 할까요? 1 오늘 17:05:03 193
1602645 부모님 모시는 문제요 5 ... 17:04:50 519
1602644 이재명, 대북 송금 사건은 희대의 조작사건 곧 진실 밝혀질것 8 ........ 17:03:33 315
1602643 사당역 보톡스 추천 해주세요. .. 17:02:40 44
1602642 이거 보이스피싱일까요?코인관련 6 sisi 17:01:36 239
1602641 다이어트할때 아구찜 괜찮죠? 1 ... 16:58:22 261
1602640 어제 지리산 흑돼지 주문해서 받았는데요 3 흑돼지 16:58:15 386
1602639 과거 금품 받은 구청장 부인 영장청구- 윤석렬 검사 2 윤적윤 16:57:17 390
1602638 평균 65세 이상 남여 어르신 단체여행시 간식 추천 부탁드립니다.. 4 며느리 16:52:51 442
1602637 푸바오 나무 꼭대기 정복 풀샷 영상 3 푸른바다 16:51:31 585
1602636 탄수화물 많이 먹으면 미워지나요? 4 ........ 16:39:13 1,245
1602635 케익 데코에 들어가는 과일 이름 알고 싶어요 4 AHA 16:36:47 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