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른여섯 직장맘..

고민.. 조회수 : 1,516
작성일 : 2015-08-17 13:04:50

서른여섯, 3세, 6세 직장맘입니다. 저는 퇴근해서 폼클렌징으로 메이크업 씻어내고 얼굴에 알로에젤 바르고 끝인데요..

아주 가끔 마스크팩 하는정도..크림은 아이크림 안바르고 로드샵 크림 하나 바르고요..

오늘 문득 사무실에서 거울을 보니 얼굴이 완전 푸석푸석..쳐지고 화장은 들뜨고..정말 충격이네요..

쉬는 날은 애 둘 돌봐야 하고 청소, 반찬..등등 늘 피곤한데요.

직장맘분들께서는 어느정도까지 피부관리 하고 계시나요?

아고..오늘 거울보니 완전 충격이네요..ㅠ 얼굴이 늙어가는게 너무 적나라하게 팍팍 보이니 너무 슬프네요..ㅠㅠ

IP : 211.253.xxx.1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JR..
    '15.8.17 2:43 PM (183.97.xxx.198)

    저도 직장맘 34.. 5세 6세 예요 ㅋ 반갑네용 ㅎ
    나를 위해 투자를 하셔야죠.. 이렇게 열심히 돈도 버는데;;;;

    영양크림 하나 사셔서 바르세요...~ 이게 지금 당장을 위해서가 아니라,
    40대를 위한 10년후의 모습을 상상하셔서, 계속 바르시고, 운동하시고, 하셔야해요..

    저는 애들 다 씻겨 놓고, 집안일 다 해놓고, 런닝머신 싼게 하나 사다놓고 1시간가량 뛰고 운동도 하는데

    피부탄력도 좋아지고 좋아요. 아무리 좋은 화장품 발라도, 운동이 가장 최고더라구요..

    그리고 피부 늘어짐;;;; 이제 우리 나이때는 이 탄력도 신경 써야하는데요.

    백화점 가보시면, 이영애가 모델로 있는 피부 리프팅 시켜주는 기구가 있어요~

    그거는 너무 비싸고, 홈쇼핑에서 저렴이로 나온게 있는데, 계속 꾸준이 위로 위로 업업 피부 올려주시면

    10년후엔 아마 틀려질거예요~ 몰라보게... 중력의 영향을 받는지라,지금도 우리 피부는 땅 밑으로 밑으로 자꾸 흐르고 있답니다;;;

    저는 클렌징을 설화수.. 오일 클렌징.. 요거 정말 대박이구요.
    그담 시슬리 핑크스킨..이게 다른 각질제거 필요없이 스킨 하나로 다 되는 만능 스킨이랍니다.
    그 담 친정엄마가 주신 설화수 자음생크림;;;;이건 너무 비싸서, 정말 소량만 덜어써요..근데
    재생크림이라, 바로 효과가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수분크림...

    키엘꺼 썻었는데, 좋은게 아니였더라구요.. 우연히 키엘 수분크림이 떨어져서
    이니스프리 녹차수분크림 (1만원)을 써봤는데,

    정말 정말... 좋아요.. 이 만원의 효과....

    수분크림은 여름에도 필수죠..(에어컨 바람..)
    겨울에는 더 필수...(수분이 없으면 피부에서 유분이 나와요.. 스스로, 건조한 피부를 지키기위해...그럼
    유분감이 심해지면 피지도 올라오죠... 그때 유 , 수분을 맞춰주셔야하는데, 항상 수분크림 많이 발라주셔야해요..)

    그리고 저는 항상 생수 2리터를 하나씩 사와서, 일할때..
    (사무실에서 1시간에 한번씩 머그컵으로 한잔씩 먹고 잇어요~)

    우리 노력해야해요. 여자는 평생가꿔야해요..여자의 권리이자, 재미이고, 또 어쩔수없는 필요 악~인것같아요

    그러니까, 애들 재우시고, 피곤하시더라도, 당장이 아닌 10년후의 탄탄한 나를 위하여~ 노력해요 같이~

    화장품은 좋은거 안쓰셔도 되니까, 가격 저럼하신걸로, 영양 , 수분 듬뿍 듬뿍 발라주시고~

    시간 되시면 30분씩 뛰어서, 땀좀 배출하시면, 탄탄해져요~

  • 2. ...
    '15.8.17 3:07 PM (125.128.xxx.122)

    저도 옛날에 아기 키우면서 회사다닐때는 여유가 정말 없었는데요, 그렇지만 조금이라도 여력이 되는대로 관리하세요. 샵이나 피부과는 가기 힘드실테고, 전 정말정말 게을러서 화장품은 좀 좋은 거 쓰고, 요새 보면 수면팩이 좋던데요, 그냥 바르고 자면 되요. 일반 크림 듬뿍 바른거랑은 달라요. 아침에 일어나면 촉촉...

  • 3. 원글이
    '15.8.17 8:55 PM (223.62.xxx.115)

    좋은조언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4988 5학년 아이가 디자이너가 꿈인데 미술시작해야할까요? 4 .. 2015/08/19 1,231
474987 다이애나 와 카밀라 중에 누구 25 시어머니 2015/08/19 8,044
474986 41세 남성이 현빈씨에게 보낸 편지 (펌, 예전글인데 재밌어서요.. 8 함께 웃어요.. 2015/08/19 3,975
474985 오사카 대중교통 어떻게 이용해요? 7 ... 2015/08/19 1,553
474984 티타늄 후라이팬은 어때요? 3 ㅇㅇ 2015/08/19 3,611
474983 컴퓨터 사양 아시는분 봐주시면 좋겠어요 2 qq 2015/08/19 732
474982 이런직원 어떻게 생각하세요 4 123 2015/08/19 1,242
474981 엄마 얘긴데요. 엄마가 정상인건가요? 9 궁금해요 2015/08/19 3,684
474980 잡곡벌레때문에 무서워죽겠어요... 6 기절일보직전.. 2015/08/19 4,690
474979 오늘이 생일이라네요 15 쐬주반병 2015/08/19 2,141
474978 내 인생의 가을이.. ㅇㅇ 2015/08/19 971
474977 회사가 판교로 이전합니다. 16 고민 2015/08/19 4,099
474976 요새 수능 진짜 사교육 하나도 안받고 인강 만으로도 최고 성적 .. 28 .... 2015/08/19 6,721
474975 안철수옆에 붙어다니던 잘생긴사람?? 19 00 2015/08/19 3,872
474974 마트서 물건값 계산이 잘못된 것 같은데 어찌해야 4 해요? 2015/08/19 1,258
474973 동물병원 소견서가 22,000원 하나요? 6 동물병원비 .. 2015/08/19 1,805
474972 연대 교수들 을지훈련 중에 군용기 타고 골프 관광 추진 2 세우실 2015/08/19 992
474971 김구라 너무너무 싫어요 44 와우산 2015/08/19 6,055
474970 제주 벨류호텔 분양에 대해서... 9 투자 2015/08/19 2,405
474969 서울 어느 호텔이 접근성이 좋을까요? (용인민속촌 과천과학관 에.. 13 부산아짐 2015/08/19 2,288
474968 영어유치원비는 얼마쯤하나요? 5 가을 2015/08/19 1,840
474967 여시 여성시대 다음 까페는 2 daum 2015/08/19 1,528
474966 베르나르베르베르 개미 어떤가요? 32 34 2015/08/19 3,194
474965 암살 1,000만 넘었네요~~ 3 다시시작 2015/08/19 1,303
474964 왼손잡이 이시거나 왼손잡이 아이를 두신분들께 여쭤요. 53 아음 2015/08/19 4,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