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눈빛이 맑은 사람을 한번씩만나는데요
주로 성직자분들(스님포함)중에 많으시더라고요
어제도 그런분을 우연히 만났는데
그 어떤 미남보다 참 매력적으로 보이더라고요
눈빛이 맑은건 그 사람의 성격이나 삶이 눈빛에 투영된걸까요?
여러분은 그런분들보면 어떤 느낌이드시나요?
살면서 눈빛이 맑은 사람을 한번씩만나는데요
주로 성직자분들(스님포함)중에 많으시더라고요
어제도 그런분을 우연히 만났는데
그 어떤 미남보다 참 매력적으로 보이더라고요
눈빛이 맑은건 그 사람의 성격이나 삶이 눈빛에 투영된걸까요?
여러분은 그런분들보면 어떤 느낌이드시나요?
세분 알아요.
백기완 선생 - 노인네 눈망울이 까만 게 아주 죄없는 짐승 같아요. 사슴이라기에는 눈망울 자체의 아름다움이 있는 말이라서 적합하지 않은 것 같고..
문동환 목사 - 문익환 목사 남동생이에요. 90대인데 눈동자가 젊어요. 한겨레에 신간 인터뷰 찾아보세요.
법정 스님 - 조세현 작가가 찍은 옆모습 사진보면 쓸쓸한데 추레하지 않은 스산하면서도 단단하게 균형잡힌 눈빛이 보여요. 돌아가신 뒤 다큐에서 동네 할머니가 그 양반 성품을 칼칼하다 표현하던데 딱 맞아요.
눈빛이 맑다 못해 눈물을 촉촉히 머금은 눈빛이 있어요
그 눈빛이 여자가 아닌 남자의 경우 원글님이 상상하는 그런 좋은 이미지는 아니었어요
되려 그 반대
그래서 눈빛만으로 사람을 판단하게 안되더라구요
눈빛이 환경에 따라 달리 느껴질 때도 있구요
121님
눈물을 머금은 듯 촉촉한 눈은
관상학에서도 좋지 않게 보더라구요..
원글님이 말씀하신 맑은 눈빛과는 다른거같아요
촉촉한 눈이 다른 눈보다 맑아 보여서 그리 느꼈었어요
체액에 빛이 반사되어 맑다 착각했나 봐요
저두 눈빛만으로 사람구분은 잘 못하겠더라구요.
눈동자보단 껍떼기(눈꺼풀) 모양에 따라
이미지가 좌우되서 어렵더라구요.
느낌도 차이도 있겠지만 그냥 보기에는 미묘한 차이라...
프란치스코 교황 정도??
실제로 그런눈을 본적이 없어서 그런거일 수도 있겠네요.
아직 더 살아봐야 봐야지요.^^
눈빛이 맑다고 그사람이 맑은건 아니더라구요,,
살면서 눈빛도 맑고 정말 사슴 눈망울 처럼 곱다고 할까요,,
그런분 아는데 정말 상여우가 케따로 없어요,,
글고 이쁜 연예인을 봐도 눈빛이 너무 맑지만, 사생활은 모르는거 잖아요,,
눈에서 빛이나거나 촉촉하면 좋은 눈빛이 아니에요
온화하고 부드러운 눈이 좋은 눈빛이에요~
반대로 직접 봤을 때 눈이 정말 탁하다고 느낀 사람이 이문열, 마광수, ㅡㅡ박, ㅡㅡ혜요.
눈빛이 맑다 했을때 이선경이 생각났어요.
검은자와 흰자가 어린아이처럼 또렷하고 투명한 느낌이요.
눈빛이 좀 어두워 보여도, 선한 느낌이 좋지 않나요?
눈빛이 밝아 보여도, 여우거나 사기꾼 기질 느낌나는 사람도 있고,
눈빛이 맑거나 밝거나, 이게 중요한게 아니라,
눈빛에서 사람의 성품을 느끼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백기완 선생 말씀하시는 분이 있어서... 눈빛이야 주관적인 판단이지만
예전에 같이 일한 경험으론 말씀하신 그 눈빛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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