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Ilo Ilo (ilo ilo) 2013년 영화- 싱가포르에서의 일상 생활이 궁금한 분들이 봐야할 영화

영화로간접경험 조회수 : 722
작성일 : 2015-08-17 00:34:15
ilo ilo라는 싱가포르 영화예요.  2013년 홍콩 여행 갔을 때 광고붙은 거 봤는데 드디어 여기서도 볼 수 있게 되었네요.  한자제목으로(중국어 제목) 파마부재가(아빠엄마는 집에 안 계신다).

맞벌이 부부에 일이 커져서 필리핀 메이드를 들어오게 해서 지내요.  아이가 겪는 일상과 메이드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이래저래 일상생활의 압박을 견디는 일반인 부부의 모습도...........
싱가포르가 궁금한 분들, 함 보시기.  배경은 1990년 말, 98년 전후인 거 같아요.  계속 해고하느 ㄴ거 보니까 98년하반기 이후 배경같아요.
IP : 175.197.xxx.22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8.17 1:37 AM (1.238.xxx.210)

    자금 검색해서 트레일러 봤는데 싱가폴에 사는 필리핀 메이드의 일상이 외려 미화된거 아닌가 싶네요,
    메이드가 주인집 식구와 한방쓰는 경우 절대 없고요.
    메이방 화장실만한거 주방쪽이나 심지어 발코니쪽으로 창고같이 붙어 있어요.
    정말 화장실만한 사이즈에 손바닥만한 세면대까지...
    주인 가족과 겸상을 하는 일도 제가 아는한 절대 없지요.
    영화 추천은 감사해요.찾아 잘 감상토록 할께요.

  • 2. 네네
    '15.8.17 3:21 PM (221.139.xxx.32)

    콘도 다용도실쪽에 창고같은게 있었는데 그옆에 세면대랑
    변기들어있는 작은 화장실붙어있어 뭔지 의아해 했는데
    메이드방이라는~~더운 나란데 부엌바깥 다용도실이라 에어컨 바람 들리 만무하고
    바닥도 집안은 대리석바닥인데 다용도실 연장선이라 타일바닥이라는~
    심지어 다용도실쪽으로 현관이 하나 더있는데
    후줄근한 엘리베이터가 연결되어 있어요 콘도 뒷문으로 통하는~~메이드 전용 엘리베이터더군요

  • 3. 네네
    '15.8.17 3:30 PM (221.139.xxx.32)

    싱가폴이~~한국인이 살기엔 참 괜찮은 나라이긴한데,
    깨끗하고~근데 그 안보이는면의
    필리핀 메이드나 파키,방글 노동자들에겐 참 가혹한 나라구나싶어 안쓰러보일때가 많았어요.

  • 4. 싱가폴에서
    '15.8.18 12:47 AM (175.197.xxx.225)

    메이드용 방이 따로 있는 집이면

    영화에 나온 집보다 더 부자집예요.

    대만, 홍콩이나 싱가폴에서 일반가정집에서 메이드에게 방 하나 따로 내줄 수 있는 집은 가계소득 자체가 일반집보다 한 단계는 더 높죠.

    일반 집이예요, 저 영화에 나오는 집. 어느 누구 하나 전문직이 아닌 경력으로 관리부에 있는 직원 집....영업직 10년 넘게 하던 직원네 집.....이 두 직원이 부부예요. 그냥 일반집입니다.

    자산이 더 많고 더 많은 사람을 부리며 살아온 사람이랑 일반 생활인...이랑 당연히 다르죠.

    물론 부잣집도 메이드 쓰고 집안의 자식 하나마다 어린 유모 붙여서 일손만 3명이상 데려다 쓰는 집들도 많죠. 그러나 꼭, 그런 부잣집 아니더라도 일손 모잘라서 메이드 데려와 일시키는 일반집도 꽤 있어요. 모두 부자여서 메이드 데려다 쓰는 건 아닙니다. 일손 모자르면 가족 중에 누구를 꼭 희생시켜서 어거지로 괴롭히는 게 아니라 그냥 일손 도와주는(신분의 격차있는 몸종이 아니라) 메이드 불러씁니다. 그래서 같이 데리고 다니는 것도 그렇게 이상하지 않아요. 같이 호텔 식당에 데려와서 한 테이블에서 밥 먹는 집도 봤어요. 현지인 아무도 이상하게 생각 안 하는데 외국인인 한국인만 이상하게 생각했나보네요.

    뭔가 메이드에 대해 착각하시는 거 같아서 덧붙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7389 접촉사고 났는데.. 이런 경우 어찌 처신할까요! 23 흑흑 2015/08/30 4,743
477388 무조건 우는 아이 7 우울하다 2015/08/30 1,126
477387 백주부 땜에 확실히 설탕을 많이 쓰게 되었어요. 19 백공 2015/08/30 3,985
477386 북유럽 핀란드 스웨덴 노르 중에 어느곳을 추천하시나요? 갔다오신.. 5 일요일 2015/08/30 1,903
477385 엄마랑 농담따먹기나 한다고, 야단 맞았다네요. 4 아니 2015/08/30 1,266
477384 뭐든지 자기가 해야하는 세살 5 아이린 2015/08/30 991
477383 8 2015/08/30 1,103
477382 대군 아파트 폭탄돌리기 6 수영장 2015/08/30 3,574
477381 웃프네요 5 haha 2015/08/30 776
477380 시베리아 횡단 낭만열차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 4 시베리아 횡.. 2015/08/30 2,397
477379 다우니 농축섬유제가 오래됐는데 써도 되나요? 걸쭉해졌는데 2015/08/30 719
477378 전분가루에 가지 묻혀서 ..볶아먹으면 맛있는건지 ..첨알았어요 .. 32 에몬 2015/08/30 6,313
477377 앵커가되고싶은 아들에게 권해줄책 뭐가 있을까요? 2 중3 2015/08/30 490
477376 대구와 용인의 중간쯤 캠핑장 추천 부탁드립니다~ 3 배고파 2015/08/30 667
477375 시판 김치 추천 부탁드려요 15 궁금 2015/08/30 3,480
477374 남상미 남편은 뭐하는 사람이예요?? 4 밑에 글 보.. 2015/08/30 19,708
477373 소머리 직접삶아보신분계세요? 3 지니 2015/08/30 1,149
477372 진짜사나이 여군 왜하죠? 9 여군 2015/08/30 4,101
477371 집에서 철봉하는데 손 아프다는데 어떤 장갑 사야 될까요. 10 운동 2015/08/30 3,145
477370 안철수 “대선 때 민주통합당에 입당의사 전달했다 퇴짜 맞았다” 23 탱자 2015/08/30 2,710
477369 사랑이 오늘 서준,서언이 만난거ㅋ 2 ㅇㅇㅁ 2015/08/30 4,352
477368 경동시장 같은데 가서 쟁여놓을 수 있는 나물 등 알려주세요. 4 주책 2015/08/30 1,806
477367 부산인데 무지 덥네요. 8 새벽 2015/08/30 1,489
477366 생대구 냉장실에서 얼마나 보관가능한가요? 홍이 2015/08/30 2,297
477365 자영업 , 어떡해야 할까요? 9 먹고살기 2015/08/30 4,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