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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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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과에 대해서 질문합니다

인샬라 조회수 : 3,782
작성일 : 2015-08-15 00:04:55

안녕하세요 저는 수능을 앞두고 있는 고3여학생입니다.

간호학과에대해서 여쭤보고자 엄마아이디를 빌려 질문드려요.

저는 문과학생이고 수학을 잘 하지 못해요. 흔히들 말하는 수학적 감각도 없고

수학에 대한 이해도도 심하게 떨어지는 편입니다.  지금도 모의고사를 보면 수학등급이4,5등급이거든요.

수학점수를 너무나 안좋게 받았던 기억도 있어서  수학에 대해 겁을 많이 먹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과학도 싫어하게 되었고  과학에 대한 지식도 없습니다.

반면에 영어나 역사와 같은 과목들은 너무 좋아하고 성적도 보통이상 나오는 편이에요.

그런데 요즘들어 간호학과 진학에 대해 많이 생각을 해보게 되었는데요.

일단 간호학과는 과학적 지식을 주로 다루는 과잖아요?

그러다 보니 제가 간호학과에 진학하고 나서도 배우는 내용을 못따라 갈까 걱정입니다.

과특성상 엄한 분위기 같은건 잘 견뎌낼 자신이 있지만 배워갈 내용에 대해서는 많이 걱정돼요.

주변에 물어보고 싶어도 간호학과  다니시는 분들이나 간호사분들이 아무도 없어요.

그래서 82쿡 분들께 여쭤보려고요.

수학을 잘 하지못하고 과학적 지식이 전혀 없는 저도 간호학과에서 공부할 내용을 잘 따라갈 수 있을까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115.137.xxx.24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8.15 12:11 AM (211.206.xxx.113)

    영어가 더 중요하다던데요
    면접도 영어 물어보는곳 꽤 있어요
    수학과학은 걱정안해도 될듯‥

  • 2. dd
    '15.8.15 12:11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수학 과학 상관없어요.어차피 다 외우는거에요.

  • 3.
    '15.8.15 12:13 AM (175.223.xxx.22) - 삭제된댓글

    수학 무관.못해도되요.
    문과 전형에도 수학 안들어는 학교 많아요

  • 4.
    '15.8.15 12:13 AM (220.72.xxx.24) - 삭제된댓글

    수학 과학 못해두 되구요. 암기력만 필요해요.

    근데 본인이 좀 곱게 자랐다면
    간호학과 비추천입니다..
    드세고 인생이 빡세고 피곤한 애들 많아서
    견디기 힘들어요..
    남자들도 다 알더라구요..
    가난한집 공부좀 한 딸 이미지? 로 봐요..
    실용적 학문이긴 하지만
    아무튼 너무 힘든 일이죠..

    전공 바꾼 인생선배가...

  • 5.
    '15.8.15 12:13 AM (175.223.xxx.22) - 삭제된댓글

    과학은 영향 미칠거예요
    생물 화학!
    수학은 전~혀 무관

  • 6. 오99
    '15.8.15 12:14 AM (211.178.xxx.195)

    수학은 전혀 필요없구..과학은 생물쪽이 조금 들어가겠네요...
    그다음은 전부 외우는 겁니다~
    약품도 외우고~몸의 순환계~

  • 7.
    '15.8.15 12:15 AM (175.223.xxx.22) - 삭제된댓글

    문과면 꼭 간호학과 가세요
    문과는 교대 아님 답없으니

  • 8. 조카...
    '15.8.15 12:18 AM (218.236.xxx.45) - 삭제된댓글

    문과에서 교차지원해서 올해 간호대 졸업반 입니다
    공부 그렇게 뛰어나게 잘하지도 않았는데 수업 어렵단 말 안하더군요
    요즘 아주 신났어요
    고등학교 친구들 문과라 대부분 취업 걱정 하는데 자긴 그런 걱정 없다고..
    아이둘 대학졸업 시켜보니 취업이 가장 중요해서
    제가 권해서 간호대로 갔거던요
    동생도 조카도 요즘 고마워 해요

  • 9. 지나가다
    '15.8.15 12:36 AM (114.205.xxx.64)

    저는 고3여학생을 둔 엄마예요
    이 글에 묻어서 질문 드려요
    공부를 그리 잘 하지 않는 문과여학생이라서 교차지원해서 전국 4년제대학 전문대 간호학과를 보내려구 하는데요
    주위 간호학과 가신 분이 없고 간혹 듣는 얘기로는 간호과는 서울권이든 경기 지방 어디든
    취업 이직율이 좋다고들 하시는데 맞는 말들인지요?

    혹시 듣보잡대 간호학과 나와서 취업했을때 차별 대우는 없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수시를 써야 되는
    시기이다보니 걱정이 많이 됩니다

    아시는분 덧글 부탁드립니다

  • 10. ...
    '15.8.15 1:26 AM (221.139.xxx.13) - 삭제된댓글

    간호학과 국가고시 합격률이 95%를 넘을 겁니다. 100% 합격인 학교들도 많구요. 일단 입학해서 남들만큼만 하면 누구나 다 붙는다는 소리지요. 공부를 못 따라갈까봐 걱정할 일은 없을 것 같네요.

  • 11. ...
    '15.8.15 1:27 AM (221.139.xxx.13) - 삭제된댓글

    간호사 국가고시 합격률이 95%를 넘을 겁니다. 100% 합격인 학교들도 많구요. 일단 입학해서 꾀 안부리고 남들만큼만 하면 누구나 다 붙는다는 소리지요. 공부를 못 따라갈까봐 걱정할 일은 없을 것 같네요.

  • 12. 안녕
    '15.8.15 1:29 AM (115.139.xxx.184)

    문과 출신 간호학과 졸업했어요.
    수학 과학 못하고 암기력 최상~^^;
    전교 3등으로 졸업했어요.
    암기력 영어가 중요합니다

  • 13. 졸업생
    '15.8.15 1:49 AM (180.70.xxx.46) - 삭제된댓글

    문과 이과 문제가 아니고
    걍 첨부터 새로운 학문 배우는거니 걱정안해도 됨.
    공부가 빡시고 부수적인 과제나 시험이 무지 많음.
    고3 그담 대 1이 아니고 고3연속이라고 보면 됨.
    첨부터 잘하는 사람도 없지만 까이기 연속.
    여자들 집단 드센곳에서 버틸 자신 없으면 시작도 마세요.
    취업땜에 하는거라면 보통멘탈로는 눈물빼고 다닐겁니다.
    실질적인 조언이니 참고하세요.

  • 14. 하하
    '15.8.15 2:34 AM (1.224.xxx.28) - 삭제된댓글

    수학은 약물 용량 계산과 방정식 구할 때, 간호관리학이라는 과목에서 통계 잠깐 나올 때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필요하고 과학은 생물과 화학을 선수했으면 유용합니다. 생물은 인체 전체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고 화학은 약리학 배울 때 무턱대고 외우는 것보다 좋습니다.
    이것들은 어차피 처음부터 다 배우긴 하는데 기본이 없으면 따라가기 많이 힘들 거에요. 그리고 너무 암기만 생각하고 달달 외우는 것보다는 제대로 이해해서 큰 흐름을 볼 줄 아는 것이 나중에 취업 후 현장에서 일할 때도 예상되는 상황이나 의료진 간에 소통이 좀 더 원활해지는 능력이 됩니다.
    영어 능력은 요즘 취업에 있어 잘한다 못한다가 중요하지 않고 기본입니다.

    지나가다 글쓰신 고3 여학생 어머님.
    따님이 간호학과 진학을 희망하는데 성적 때문에 선택권이 없다면 보내세요.
    그러나 이 곳에도 학벌 사회가 엄연히 존재합니다. 서울 내 상급종합병원에서 취업시즌이 되면 각 학교에 공고는 똑같이 보내지만 뽑아가는 학생 수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야심이 있는 아이라면 지방 대학에 다니면서 편입을 생각할 수도 있고, 그에 따른 비용 발생도 미리 고려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 15. 사실
    '15.8.15 7:47 AM (220.118.xxx.116)

    간호사 국가자격증 있는데 학벌을 따지면서 꺼려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공부 잘 해서 좋은 학벌 가지면 더 할 나위 없겠지만,
    전국 어느 학교를 나와도 똑 같은 자격증을 가지게 되니 취업에서도 공평하지요.
    직장 들어가서 차별 받는거니 뭐니 다 따지고 하자면 들어갈 곳 하나도 없어요.
    어디나 이런 저런 이유로 차별은 존재 하는거 아닌가요.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 16. 여자
    '15.8.15 8:37 AM (112.152.xxx.96)

    직업으로는 괜찮죠

  • 17. 간호학과1학년학생
    '15.8.15 9:45 AM (211.237.xxx.35) - 삭제된댓글

    엄마 아이디로 쓸게요.
    작년에 수능보고 올해 간호학과 입학한 학생인데요.
    문과랑 이과랑 상관없습니다. 다만 생물은 좀 하고 오는게 좋아요.
    학업 따라가기 위해선 생물과목은 좀 필요하고요.
    1학년1학기에는 교양과목과 전공과목이 반반 비율이였고 교양과목에는 문과학생들이
    더 유리할만한 교양과목도 있었습니다.
    2학기 수강신청할때 보니 교양과목이 많이 줄었고요.
    아마 2학년때부터는 교양과목은 거의 없이 전공과목이 대부분일겁니다.(기존 선배들 시간표 참고해보니)
    다른 과목은 별 필요가 없고 생물과목만 필요해요. 간호학과에서 배우는 생물은 다소 깊이가 있는것
    같습니다.

  • 18. 간호학과1학년학생
    '15.8.15 9:48 AM (211.237.xxx.35)

    엄마 아이디로 쓸게요.
    작년에 이과로 수능시험 보고(고등학교때 이과) 간호학과 1학년입학한 학생인데요.
    문과랑 이과랑 상관없습니다. 다만 생물은 좀 하고 오는게 좋아요.
    학업 따라가기 위해선 생물과목은 좀 필요하고요.
    1학년1학기에는 교양과목과 전공과목이 반반 비율이였고 교양과목에는 문과학생들이
    더 유리할만한 교양과목도 있었습니다.
    2학기 수강신청할때 보니 교양과목이 많이 줄었고요.
    아마 2학년때부터는 교양과목은 거의 없이 전공과목이 대부분일겁니다.(기존 선배들 시간표 참고해보니)
    다른 과목은 별 필요가 없고 생물과목만 필요해요.
    간호학과에서 배우는 생물은 다소 깊이가 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영어 잘하면 좋아요. 영어 잘하면 교환학생 가기도 좋고.. 나중에 취업할때도
    토플점수와 대학 성적이 좌우합니다.

  • 19. 도대체
    '15.8.15 2:08 PM (211.226.xxx.33) - 삭제된댓글

    있는집딸들은 뭘 하는지가 궁금하네요

    요즘 세상에도 곱게 키우지 않는 딸들이 있는지

    간호사가 힘든직업인거 모르지는 않지만 가난한집딸들 그것도 드세고 빡센애들이 하는일이라니

    우리딸 동기들중 엄마가 간호부장 수간호사들도 많고 어지간히 사는집딸들도 많더만

    대학병원 간호부장 수간호사 연봉이 얼만줄은 아시는지

    여기 간호사딸들둔엄마들 간호대다니는 딸 둔 엄마들도 많이 들어올건데 이런댓글볼때마다

    기분나빠요

    여기 나이먹어 경력 단절되어서 할수있는일이 없다는글들 얼마나 많이 올라오는데

    간호사 면허증하나 가지면 그래도 나이먹어 요양병원이라도들어가서 밥벌이는 하지않나요 ?

  • 20. 추천해요
    '15.8.15 2:32 PM (61.253.xxx.47)

    아는 집 아빠의사,엄마 고교 교사인데, 딸 인서울대 간호학과 보냈어요.
    벌써 졸업해서 서울성모병원 간호사로 일하고 있네요.
    옛날같으면 의사집안에서 딸 간호사를 시키는 일은 별로 없었겠지만,지금은 취직이 우선이고 간호사 직업의 장점이 많이 알려져서 생각들이 달라졌다고 생각해요.

  • 21. ㄷㄷㄷ
    '15.8.15 3:34 PM (39.7.xxx.245) - 삭제된댓글

    먹고사는데 무슨 과를 가리나요?
    간호학과는 문이과 상관도없고 수능성적도
    상관없어요 인서울부터 지방전문대까지 스팩트럼이 어마어마하고 뽑는 인원도 어마어마해요 성적에 맞춰 아무대학 간호학과 가서 국가고시보면 되요
    취업때도 병원 엄청나게 많으니 자기실력에 맞춰 취업하면 되구요 밥 걱정은 면합니다 그렇다고 아빠가 의사인데 딸 간호학과 보내는 집도 어지간하네요

  • 22. ㄷㄷㄷ
    '15.8.15 3:39 PM (39.7.xxx.245) - 삭제된댓글

    그런데 지금부터 말많은 포괄수과제 하면 어려울거에요 말그대로 간병인 없이 대소변도 간호사가 다 받아내고 해야되면요 미국이 그나마 간호사 위상이 여기보다 나은건 간호사 체계가 다양화되어 4년제 나오면 적어도 대소번받는일은 안할수도 있는데..
    하여튼 밥은 먹고 살아요 그게 중요한거 아닌가요
    밥은 먹고 사는 간호사일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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