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핸드폰을 누가 훔쳐 갔어요.

ㅠㅠ 조회수 : 2,059
작성일 : 2015-08-14 22:57:20

배다골 워터파크라고... 고양시 행신동에 있는 수영장 샤워실에서요.

제가 방수팩에 핸드폰을 넣어 목에 걸고 있었는데, 샤워하느라 잠깐 내려놓고 씻었는데...

옷갈아입고 보니 핸드폰이 없는 거예요.

부랴부랴 샤워실에 들어갔는데 핸드폰이 아무리 찾아도 없어요.


제가 막 핸드폰을 찾으니 어떤 분이, 떨어져 있길래 주워서 구석에 두었다고 하시더군요.

그렇게 구석에 있던 것을 누가 집어갔나 봐요.  

방수팩에 담긴 채로 핸드폰을 가져가 버렸어요.


아이폰 4인데요...  오래되어 중고로 팔리지도 않을 텐데... ㅠㅠ

제가 너무 속상한 가장 큰 이유는요......

핸드폰안에  저희 5살 딸아이가, 정말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엄청난 귀여움을 발산하며 노래하고 수다떠는 동영상이 들어 있어요.


원래 그런 애교를 잘 부리지 않는 애라서... 너무 예뻤는데...

잃어버리기 바로 전날 찍은 동영상이거든요. 그래서 백업도 못해 놓고...ㅠㅠ

그 동영상이 눈에 아른 거려서 상실감이 너무 크네요.


여기 글 올린다고 무슨 수가 있겠냐마는.... 그래도 혹시 하는 마음에 글을 올려 봅니다.


현재는 밧데리가 없어 전원이 꺼져 있어요.

누구라도 습득하시는 분은.... 충전해서 와이파이존에서 전원 키면 바로 제 연락처가 뜨도록 설정되어 있거든요.

(아이폰 분실 설정 기능)


제발.... 쓰레기통에 버리지 마시고.... 충전해서 와이파이 연결만 해주세요.....

제 연락처로 연락주시면 아무것도 묻지 않고 10만원 사례하겠습니다.


새 핸드폰은 개통했지만.... 그 폰에 저장된 사진과 동영상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꼭 연락부탁드립니다.  


IP : 182.226.xxx.11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8.14 11:00 PM (39.124.xxx.80)

    꼭 찾게 되시길 바랄께요

  • 2. 아휴..ㅠ
    '15.8.14 11:01 PM (210.221.xxx.221)

    딸아이 동영상이 눈에 어른거린다는 대목이 정말 마음 아프네요.
    핸드폰 꼭 다시 찾으시기 바랄께요.

  • 3. 에구...
    '15.8.14 11:01 PM (211.201.xxx.173)

    꼭 찾으실 수 있기를요...

  • 4. 엔드라이브에
    '15.8.14 11:05 PM (119.71.xxx.172)

    꼭 자동저장해놓으세요~~

  • 5. 진짜
    '15.8.14 11:59 PM (1.233.xxx.90)

    나쁜년이네~
    엎어져서 앞니나 다 부러져버려라~

  • 6. ***
    '15.8.15 12:27 AM (123.109.xxx.24)

    핸드폰 분실...이라고 검색해보세요
    그럼 가장 최신의 가장 좋은 해결방법들 정리해둔것 있어요

    부디 잘 찾기 바랍니다. 찾을 수 있을거예요.

  • 7. 통신사 전화해서
    '15.8.15 4:56 AM (121.163.xxx.7)

    기기 고유번호를 알아내시고..
    분실 신고하세요..

    타인명의로 재가입 못합니다.

    그리고 재-사용시 잡을걸 대비해서
    미리 경찰에 신고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4099 새로 출근하는곳이 제가 가장 나이가 많을 것 같은데 9 2015/08/15 1,768
474098 아이가 학교에서 맞고와서 이가 빠졌습니다 10 . 2015/08/15 4,261
474097 오늘뭐먹지 성시경 11 .. 2015/08/15 6,847
474096 미혼이신분들 82글보면 12 tt 2015/08/15 3,071
474095 외국에서 외국회사 일하기 12 .... 2015/08/15 2,368
474094 멘탈이 강하다는건, 14 궁금 2015/08/15 6,185
474093 조카 용돈 2 nn 2015/08/15 1,737
474092 남편의 말뜻이 뭔지,, 5 속풀이 2015/08/15 2,139
474091 오나귀 순애의 남동생은 목소리가 좋은듯요 18 엔젤인커피 2015/08/15 2,970
474090 올해모기가 그닥 없죠? 14 2015/08/15 3,111
474089 지인에게 빨대 꽂는 사람 8 그건 2015/08/15 3,513
474088 야심한 밤... 남들은 모르는 숭한 버릇 하나 4 엽기 2015/08/15 2,662
474087 요새는 대입전형 책자(?) 같은거 없나요??? 2 ㅇㅇㅇ 2015/08/15 1,031
474086 참외피클 맛나네요 1 ㅊㅊ 2015/08/15 1,249
474085 신동엽은 섹드립을 그렇게 웃기게 할수 있을까요..??ㅋㅋ 5 ... 2015/08/15 4,491
474084 개는 육감이 발달해 있는 것 같아요. 13 개키워느끼게.. 2015/08/15 4,368
474083 유니클로 울트라라이트다운콤팩트재킷 입어보신 분 7 다운재킷 2015/08/15 5,879
474082 내용 펑했어요 14 쑥스럽지만 2015/08/15 5,661
474081 남친이 갑자기 연락이 안되는데 느낌이 너무 이상해요 42 .. 2015/08/15 15,256
474080 재결합하는거에 대해 조언좀 얻을까해요. 33 모라 2015/08/15 9,623
474079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라미란과장 정도의 체형 7 라미란 2015/08/15 3,932
474078 제사 전 부치기..폭망.. 4 .. 2015/08/15 3,247
474077 황석정 71 서빙고 70 58 빙고 2015/08/15 18,201
474076 방금 유희열스케치북에 시스타 봤는데 7 가을이온다 2015/08/15 4,025
474075 객관적으로 짜증날 상황인지요? 8 2015/08/15 2,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