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빵집, 커피점 중에 하나 하고 싶은데 주저되네요

미혼녀 조회수 : 2,761
작성일 : 2015-08-14 20:32:15
지금 중고생 학생들 가르치는 과외샘입니다.
꽤 오래 가르쳐서 경험도 많아서 좋은 성과도 보고 했는데요
앉아서 공부가르치는것도 즐겁고 보람차고 하였지만
개인적으로 힘든일 겪고나니 이제 머리쓰고 공부하는것 좀 쉬고 싶어졌어요
좀더 활동적이고 꾸준히 계속 할수있는 일을 창업하고 싶어요
그래서 슬슬 준비해나가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작거나마 프랜차이즈 커피점이나, 프랜차이즈 빵집 생각하고 있는데요

근데 게시판에 계속 올라오는 글들이 경기가 최악이라느니 창업절대말리고 싶다고 하시는 그런 글을 보니 마음이 좀 두려워집니다;;;
자꾸 조용히 학생들이나 가르치라는 주변의 말슴들도 그렇고요..


이쪽 업종이 지금 그렇게 힘든때인가요? ㅠ
제가 혼자이고 여성이라 더 나이들면 저지르는것도 무서울것같아서 더 늦기전에 뭔거 작은 내 가게를 꾸려서 얼른 안정궤도에 올리고 싶어요


커피점이나 빵집 .. 이쪽 업종에 종사하시는 분이나 경험있으신분들 지나치시 마시고 조언 한말씀만 부탁드릴께요~
저는 서울 혹은 경기권 신도시 생각하고 있습니다.


IP : 223.33.xxx.24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뭔가
    '15.8.14 8:40 P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작은 내 가게를 꾸려서 가게에 메인몸이 될수 있어요
    자영업하기란? 1년 365일 가게일을 돌보는것 그것도 아침 7시부터 밤 10시까지 커피숍이라면요

  • 2. 식음료 창업은요
    '15.8.14 8:43 PM (121.161.xxx.86)

    신중하세요
    창업관련 강좌 꼭 들어보고 책도 좀 많이 보고 공부부터 해보길 바라고요
    막연한 생각으로 창업하면 안돼요
    그쪽은 아주 살벌한 약육강식의 전쟁터구요
    공급이 수요를 초과한지 오래예요
    무슨말이냐 하면 손님들보다 가게가 많다고요
    장사 좀 해보셨다면 오래도록 내가게 하나 하고싶다는 꿈
    특히나 식음료쪽으로는 거진 불가능에 가까워요

  • 3. 우선
    '15.8.14 8:56 PM (125.143.xxx.206)

    알바를 먼저 해보시면 실감이 되실겁니다.
    여기 가끔 카페주인이라고 글올려주는분 글 읽어보세요.

  • 4. ...포화상태
    '15.8.14 9:05 PM (116.123.xxx.237)

    알바부터 해봐야죠
    종일 매이고 , 진상손님에 매출도 걱정이고요 프랜차이즈는 본사 좋은일
    그나마 작게 자기가게 하면 좀 낫긴해요 ㅡ 빵 배워서 커피랑 같이 파니 단골도 생기고요

  • 5. 푸른
    '15.8.14 9:06 PM (118.218.xxx.78)

    그냥 과외 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친동생 부부가 지방에서 작은 커피숍(프랜차이즈 아님) 하는데, 무엇보다 휴일이 없다는 게 가장 큰 고통이며
    (둘이서 돌아가며 하고 밤에는 알바 쓰고 ) 알바는 쉴새없이 그만두고 책임감 없고 그야말로
    시간과 몸을 몽땅 다 바쳐도 큰 수익도 안 난다고 하더군요. 월급쟁이가 부럽다고....
    영세 자영업자는 그야말로 힘들다고...

    프랜차이즈는 더 힘들 겁니다. 번 돈을 더 떼서 갖다줘야 되니까요.

  • 6. 사실객관
    '15.8.14 9:11 PM (211.208.xxx.185)

    빵집도 경쟁 심해서 누구나 죽을판
    카페 내는건 요즘 동반자살이라고 하지요.
    좀 더 알아보시고 알바 해보시고 결정하세요.

  • 7. 소심녀
    '15.8.14 9:51 PM (223.62.xxx.50) - 삭제된댓글

    댓글 감사듯녀요
    근데 읽고보니 용기가 더 사라지네요 ㅠ
    저 장사같은것도 한번도 안해봤거든요
    일단 커피전문점이나 빵집 알바는 해보려고 합니다.

    저 거의 결혼계획이없거든요
    혼자서 평생 과외만 할수도 없고..
    작은가게 내는 것도 이리 겁이나니
    저도 참 갑갑하네요..

  • 8. 해피고럭키
    '15.8.14 9:52 PM (223.62.xxx.50) - 삭제된댓글

    댓글 감사드려요
    근데 읽고보니 용기가 더 사라지네요 ㅠ
    저 장사같은것도 한번도 안해봤거든요
    일단 커피전문점이나 빵집 알바는 해보려고 합니다.

    저 거의 결혼계획이없거든요
    혼자서 평생 과외만 할수도 없고..
    작은가게 내는 것도 이리 겁이나다니
    저도 참 갑갑하네요.. ㅠㅜ

  • 9. 소심녀
    '15.8.14 9:52 PM (223.62.xxx.50) - 삭제된댓글

    댓글 감사드려요
    근데 읽고보니 용기가 더 사라지네요 ㅠ
    저 장사같은것도 한번도 안해봤거든요
    일단 커피전문점이나 빵집 알바는 해보려고 합니다.

    저 거의 결혼계획이없거든요
    혼자서 평생 과외만 할수도 없고..
    작은가게 내는 것도 이리 겁이나다니
    저도 참 갑갑하네요.. ㅠㅜ

  • 10. 소심녀
    '15.8.14 10:08 PM (223.62.xxx.24)

    댓글 감사드려요
    근데 읽고보니 용기가 더 사라지네요 ㅠ
    저 장사같은것도 한번도 안해봤거든요
    일단 커피전문점이나 빵집 알바는 해보려고 합니다.

    저 거의 결혼계획이없거든요
    혼자서 평생 과외만 할수도 없고
    작은가게 내는 것도 이리 겁이나다니..,
    앞으로 혼자서 세상살이는 어떻게 해나갈지
    저 자신이 걱정이네요.. ;;

  • 11. 프랜차이즈로
    '15.8.14 10:38 PM (182.230.xxx.93)

    하실거면 동네만 잘 고르면 될거 같아요.

    제가 좀 서울 변두리에 살긴 하지만..
    최근에 제가 사는 동네 시장 근처에 이디야가 생겼는데요.
    그 근처가 시장있고 음식점도 소규모만 있고 해서 될까 싶었는데,
    지나가면서 볼때마다 너무너무 잘돼요.
    1층인테 테라스도 없고 그 근처는 좀 지저분한 편인데
    낮이고 밤이고 항상 사람이 많아요.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투썸플레이스를 좋아하는데
    저희집에서 걸어가기엔 좀 멀어서 근처에 생기기를 바라고 있어요.

  • 12. ...
    '15.8.14 11:05 PM (121.129.xxx.106) - 삭제된댓글

    카페주인입니다
    낭만적으로 생각하시는 카페는 착각이구요
    노골적으로
    돈버는게 목적인지,아님 그냥 주변사람들 놀이터 만드는게 목적인지 잘 결정하세요
    여기 아줌마들이 이야기하는
    모여서 수다떨고,눈치안보고 에어컨바람 쐬고,책보는 이런 개념의 카페는 적자입니다 100%
    돈버는게 목적이라면
    요즘 대세인 백다방하세요
    창업비용은 보증금 빼고 거의 1억 정도 들어갑니다만.
    자리 봐주는곳들이 거의 장사 될만한 곳 선정해주니
    거의 오픈하는곳마다 대기순번이 살벌합니다
    단 오래 한다는 생각보다 1년 정도 하고 빠진다고 생각하심 됩니다.

  • 13. 저랑 비슷한 일 하시고
    '15.8.14 11:32 PM (124.199.xxx.248)

    저도 같은 생각 가진 적 잇어요.
    전 사실 몸 쓰는 일 하고 싶었어요.
    일단 알바 한번 해보세요.
    저 자격증도 따고 나름 시간 내서 노력했고 알받 했어요.
    바리스타루요.
    전 절대 벌릴 일이 아니다라는 결론 내렸어요.
    원글도 꼭 알바 해보시고 결정 하세요

  • 14. 00
    '15.8.15 10:10 AM (218.48.xxx.189)

    장소하고 메뉴가 중요해요
    적더라도 정말 맛있고 특색있게 하면 잘됩니다
    홍대 산울림 소극장쪽 골목이(지금 상권형성되는중)권리금 없이 진입 할수있는 동네고요
    주변에 아파트(인가)도 있으면서 사람몰리는 곳으로 자리잡아야 합니다 다들 말려도 잘되는 곳은 잘되요
    안되는 사람들이 우는 소리 많이 내서 그렇지

  • 15. 218.48
    '15.8.16 8:37 PM (220.73.xxx.200) - 삭제된댓글

    장소.메뉴 좋다고 다 성공하는거 아니예요
    님 해보고 이런 이야기 하시는건지..
    말씀하신 지역이 권리금 없는 대신 월세.보증금 얼마인지 알고나 이런 이야기 하시는건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2750 등산용품 k2 브랜드 의류나 잡화 어떤가요 3 . 2015/09/13 1,388
482749 파파이스 보셨나요? 충격적인 내용 9 어제 2015/09/13 5,482
482748 맞벌이 부부, 가사분담 얼마큼 하시나요? 6 다른분들 궁.. 2015/09/13 1,849
482747 학창시절때당한 잊을수없는체벌있나요? 20 추워이제 2015/09/13 4,130
482746 프랑크푸르트 Hahn 공항 멘붕;; 프푸 Hahn공항까지 가보신.. 2 000 2015/09/13 2,089
482745 엄마라면 아니 부모라면 단원고 특별전형 시비걸지 말기 바랍니다 14 아마 2015/09/13 3,206
482744 단원고 특별전형 학생들! 22 최고 2015/09/13 5,200
482743 30초반인데 아랫도리란말 잘쓰는데요 54 ㅇㅇ 2015/09/13 4,469
482742 김장김치 언제까지 익힐까요? 2015/09/13 729
482741 엉덩이 허벅지살 빼는 방법 없을까요 6 dd 2015/09/13 3,524
482740 밀가루음식 먹으면 소화가 잘.. 2 나이드니 2015/09/13 1,439
482739 코스트코에서 두번이나 유모차로 뒤꿈치 찍혔네요 ㅠㅠ 8 ... 2015/09/13 3,207
482738 영어사전, 일어사전 버려야할지... 4 사전 2015/09/13 1,640
482737 난임이셨던 분들 몇년만에 출산하셨나요? 힘내요 2015/09/13 873
482736 이상한 엄마 2 .. 2015/09/13 1,615
482735 잘 갔다오라 소리가 안나와 6 남편에게 2015/09/13 2,868
482734 있는사람이 더 징징거리네요. 1 ㅡㅡ 2015/09/13 1,875
482733 복면가왕 상남자? 2 딸기엄마 2015/09/13 2,865
482732 단원고 특별전형 어이가없네요 178 빵순이 2015/09/13 34,041
482731 과외시키는 어머님들 강사가 내신 어느정도까지 봐주길 바라세요? 10 과외강사 2015/09/13 2,355
482730 남자배우중 연애하고픈 사람 82 못먹는감 2015/09/13 5,942
482729 위장크림 틈새시장 공략한 화장품 업체들 2 군대 2015/09/13 1,779
482728 개업의 평균 월순수익이 5천넘나요?? 14 요기요 2015/09/13 6,825
482727 40대가 2-30 대가 대부분인 스터디 나가면... 12 000 2015/09/13 3,143
482726 코렐도 수명이 있나봐요 16 ㅁㅁㅁ 2015/09/13 9,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