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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류건조기를 사니 사치를 하게 되요.

뮤뮤롱 조회수 : 9,036
작성일 : 2015-08-14 17:10:42

무슨 사치냐 하면,

옷을 맘껏 갈아입는 사치. ㅎㅎ

애들옷은 매일 빨아도,

제 옷은 하루 입으면 내일은 더 입어도 될꺼야~ 하곤 했거든요

속옷도 하루에 하나씩~ 했거든요.

이제 속옷도 막 여러번 갈아입고,

제 옷도(막입는 티셔츠 같은거) 좀 입고 땀이났다 싶으면

그냥 다시 빨게 되네요.

하루에 세탁기를 세번 돌려도

건조해서 건조기 앞에서 바로 개어서 서랍으로 고고씽.

정말 좋아요.

부엌에 자리가 하나밖에 없어서

식기세척기를 포기하고 건조기를 놓았어요.

식기세척기가 포기가 안되서 고민 백번하고 놓았는데,

지금은 너무너무너무너무 잘했다 싶어요.

예전에 전기 건조기 쓸때는 어쩌다 비오면 한번씩 돌렸는데,

가스 건조기를 쓰니, 그럴 걱정도 없고 정말 너무 좋답니다. ㅎㅎ

자랑질 하나 하고 갑니당^^

IP : 59.5.xxx.223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크기는
    '15.8.14 5:20 PM (175.223.xxx.100)

    어딴가요?
    자리 차지 많이 안하나요?
    전기세는 많이 안나오나요?

  • 2. ...
    '15.8.14 5:21 PM (211.172.xxx.248) - 삭제된댓글

    저는 반대로....좋아하는 옷만 주구장창 입게 되네요. ㅎㅎ

  • 3.
    '15.8.14 5:30 PM (119.71.xxx.162) - 삭제된댓글

    오래된 동양매직 식기건조기 빼고 그자리에 넣고 싶네요. 브랜드좀 알려주셈~

  • 4. $$$
    '15.8.14 5:31 PM (220.76.xxx.209)

    우리는 남향집에 판상형 구조인데 내가평생 살면서 건조기 필요하다 생각 못했는데
    요즘은 건조기 많이쓰나봅니다 나는날마다 저녁에 걷기운동 한시간 남짓하면
    땀이많이나고 그날입은옷은 모조리 손으로 샤워하고나서 빨아서 세탁기에 탈수돌려
    앞베란다에 널어놓으면 아침에 입어요 건조기가 정말 필요한지요 우리아파트에는 세탁실이 있어서
    큰드럼 세탁기가3대에 건조기가있더이다 이불빨래하기 좋은데 운동화빠는 세탁기도있어요
    거기서 큰이불은 빨아도 건조기는 안써봤어요 이불은 건조기에 말리면 속에솜이
    짜브러들어서 이불이 금방 납작해져요 세탁소에맞겨도 같아요 이불솜이 뜨거운 건조기바람에
    말리니 솜이변형이옵니다 나는절대로 건조기에 안말리고 탈수만 해가지고와서
    햇볏에 널어말리면 이틀만 내널으면 바짝말라요 햇빛도쏘여 소독도하고 건조기 필요없던데

  • 5. 저는
    '15.8.14 5:45 PM (92.108.xxx.213)

    건조기가 흔한 나라 사는데도 불구하고 안쓰는데요. 전기낭비이기도 하고요. 태양이 주는 이점을 취하지 못하잖아요. 뭔가 환기를 하는게 아니라 페브리즈로 해결하는 것과 비슷한것이. 특히 먼지 알러지 있는 사람들에게 쥐약 아닌가요. 암만 필터청소 잘해도 한계가 있죠. 쨍쨍한 햇빛 아래 너는 게 좋아요. 그게 좋아서 해 잘 드는 지중해나라에 살고싶을 정도로요 ㅎㅎ

  • 6. 먼지
    '15.8.14 5:45 PM (121.200.xxx.40)

    빨래 배란다에서 말려 보면 먼지가 많이날려요
    건조기에 말리면 먼지까지 다 날아간다니 귀가 솔깃하긴 합니다.

  • 7. 공주
    '15.8.14 5:46 PM (122.35.xxx.176)

    아 저희집 드럼 세탁기는 건조기능 겸용이라 장마 때 가끔 이용해요.
    그런데 전기건조로 말리고 나면 빨래에서 뭔가 살짝 설렁탕 냄새 나는 느낌?


    혹시 가스건조기이신지요?
    어느 브랜드인지....
    건조후 빨래에서 냄새 없는지요?

  • 8. ...
    '15.8.14 5:48 PM (223.62.xxx.17)

    저두 사고 싶어요^^윗님 건조기나햇빛이나 장단점이 있어요.햇빛에 말리면 먼지가 많아요. 건조기는 필터에 쌓인 먼지보면 기분 좋던데요. 그 먼지 집에 고스란히 쌓이는건데..
    장마철에도 뽀송뽀송 옷입을 수 있구요. 수건도 촉감이 더부드러워요. 식기 세척기나 가스 건조기는 한번 써보면 잊지 못하는 존재들이죠^^:;

  • 9. 건조기도
    '15.8.14 5:54 PM (125.131.xxx.79)

    마약이에요 ... 한번쓰면 못 빠져나와요 ...ㅋ

  • 10. 오히려
    '15.8.14 5:57 PM (183.98.xxx.46)

    먼지 알러지 있는 사람에게 건조기가 좋은 거 아닌가요?
    저도 건조기 즐겨 쓰는데 옷이 빨리 낡는 것이
    최대 단점인 거 같아요.
    표준 코스로 돌려도
    햇볕에 말리는 거보다는 많이 줄어들고요.
    날씨 안 좋은 날 빨래 잘못 말렸을 때 나는
    쾌쾌한 냄새도 없죠.

  • 11. ...
    '15.8.14 6:08 PM (211.172.xxx.248)

    공간이 작아 가스건조기 6킬로 쓰면서 용량이 아쉬워
    세탁기를 건조겸용으로 바꿨어요. 건조 8킬로 가능.
    거기에 큰 발매트 한번 돌려보니 시간은 2배 이상인데
    문 여니까 습기도 훅 나오고 온 드럼에 먼지보풀이....
    건조겸용세탁기 건조기능은 가스건조기와 절대 비교불가네요.

  • 12. tods
    '15.8.14 6:29 PM (59.24.xxx.162)

    일장일단이 있던데...
    저는 독일회사 제품이라 전기로 돌아가고 소리가 커요. 오래걸리고.
    옷감손상은 적어요.

  • 13. 전기요금에
    '15.8.14 6:36 PM (125.143.xxx.206)

    구애받지 않는다면 좋지요..

  • 14. 올리
    '15.8.14 6:58 PM (116.123.xxx.64)

    저도 건조기 너무 사고 싶어요.
    미국에서 당연히 쓰고 살다가 한국 들어오니 빨래 너는게 너무 귀찮아요. 게다가 그 먼지.....
    물론 태양광 놔두고 굳이 에너지 낭비한다는 죄책감 옷이 줄어들고 상하는 비용 생각하면 안쓰는게 맞지만 그 편함이 정말 그립네요. ㅠ.ㅠ 먼지통 청소할때 나름 카타르시스까지 느끼게 해준 건조기...
    지금은 통돌이 써서 올려둘 곳이 없어서 참고 있구요, 조만간 통돌이 고장나면 드럼 사서 그 위에 올려 놀거에요!!!

  • 15. 근데
    '15.8.14 7:15 PM (175.209.xxx.160)

    저 미국에 있을 때 건조기 썼더니 옷이 많이 상하던데 요즘 한국에서 나오는 건 안 그래요?

  • 16. 옷 구겨짐은
    '15.8.14 7:26 PM (210.221.xxx.221)

    예전부터 관심은 있었는데 옷 구겨짐이 심하다는 글이 있어서 접었거든요. 구겨짐은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네요. 그런데 딴 얘기이지만 속옷을 하루에도 여러번 갈아입게 되나요..? 전 귀찮아서라도 그리는 못할듯ㅋ

  • 17. 건조기
    '15.8.14 7:50 PM (180.229.xxx.174)

    드럼세탁기의 건조는 전기요금이 부담이고 먼지제거도 안되지요.
    가스의류건조기 써보시면 신세계입니다.

  • 18. 동물 키우사는분 강추
    '15.8.14 8:15 PM (99.226.xxx.32)

    옷에묻은 털 싹 잡힙니다. 너무 편해요

  • 19. 뮤뮤
    '15.8.14 8:53 PM (39.7.xxx.36)

    글 올린 것도 까먹고 밥하고 치우고 82글 읽다보니 제 글이 ㅎㅎ 미치겠네요. 요즘 건망증 너무 심해서요

    저는 린나이 가스건조기6킬로예요. 가로 길이가 65센티구요
    자리 잡느라 재고재고 또재서 잊어버리질 않네요.

    이전에 전기 트롬 건조기 써봤는데 이건 전기세 걱정에 잘 못돌림

    지금 하우젠 17킬로 건조겸용이지만
    세탁기 겸용은 뭣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고 싹 안말라요
    하지만 하우젠은 이불 살균 기능이 있어서
    그건 한번씩 써요. 솜이불 속통같이 빨지 못하는거
    한번씩 알콜 뿌린 다음에 널었다가 싹 돌려 널어놓으면
    뜨끈뜨끈하고 좋네요.
    이런 살균 기능이 있으려면 건조가 되는 세탁기여야 한다기에
    건조기능말고 살균 가능 보고 이 새탁기로 샀거든요.
    건조는 거의 안했구요.

    린나이는 20-40분이면 뽀송하게 말라서 나와요
    그런데 쓰다보니 용량이 좀 작다 느껴질때도 있네요.
    공간 되시는 분들은 트롬 가스 건조기가 용량이 더 크니
    그거 추천해요. ㅎㅎ

    먼지 문제는 저는 필터의 먼지를 보며 어마어마하게 놀라고 있어요건조기를 안썼을 때는 이 먼지가 다 어떻게 되는걸까 싶네요

    뜨거운 태양아래 소독하면 너무 좋겠지만
    뜨거운 태양이 내가 원할때 비쳐주지도 않고 (빨래를 주로 밤에 함)
    안뜨거울때도 많고
    널었다 걷었다 하는거 너무너무너무 싫어하는 사람이라
    건조기 정말 만족해요

    이사해서 망설이더 샀는데(부담도 돼서)
    18개월 무이자로 끊어 한달에 4만 얼마씩 ㅋ 내요
    결론은 정말 너무 좋네요.

  • 20. 뮤뮤
    '15.8.14 8:55 PM (39.7.xxx.36)

    참, 저희집 야옹씨도 한마리 있는데 필터에 보면 야옹씨 털도 솔솔 나와요.
    하지만 백프로 싹은 쫌 과장이예요. ^^ 그래도 털이 드문드문 붙어 있어요. 많지는 않고 한두세가닥쯤? ㅎㅎ

  • 21. jeniffer
    '15.8.14 9:15 PM (110.9.xxx.236)

    저도 건조기 예찬론자! 너무 너무 좋아요. 이사하고 4개월째 사용 중인데 강추!
    Lg가스 건조기예요.

  • 22. 저요~~
    '15.8.14 9:56 PM (49.169.xxx.197) - 삭제된댓글

    정남향 앞뚫린 11층에 살다 어제 이사했는데요~~ 3년을 기다렸어요 건조기 설치할 날을 ㅎㅎ 정남향이어도 습기 많은 날이나 추운날은 빨래 잘 안마르고.. 뒷베란다서 빨아서 앞으로 와서 정리 하고 널고 마르길 기다렸다 개고.. ㅠㅠ 화요일에 건조기 설치 했는데 이건 정말 신세계 입니다요!!! 2-30번은 돌린거 같아요.. 그래도 살짝 부족하겠지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왠걸요.. 따뜻하면서 뽀송하게 말라 있어요.. 가끔 개면서 구겨져 있어 이건 입던 옷인가? 하는 생각이 들때도 있어요 ㅎㅎ 넣은 그대로 말리더라구요 생각보다 구김도 거의 없고 정말 신세계를 맘껏 누리고 있어요

  • 23. 건조기
    '15.8.14 10:37 PM (110.8.xxx.3)

    저도 미국에선 아예 베란다 빨래 못널으니 무조건 썼고
    한국에 와서도 그맛 잊지 못해 쓰는데
    건조기가 섬유를 낡게해요
    건조기안에 먼지가 다 먼지가 아니라 그게 옷 뜯어서 건조기가
    그안에서 만든 먼지도 꽤 많아요
    섬유가 부들부들해지지만 반면에 낡거나 변형도 올수있고
    그래도 비오고 습하면 그냥 쓰지만요
    저는 겉옷 섬세한옷은 널기 수월해서 건조안하고
    작아서 잔손 많이 가는 양말 수건 런닝 매일 갈아입는 면티셔츠
    이런 작은옷들은 일일이 널기 싫어 건조기 돌려요
    4 식구 양말하고 무진장 나오는 수건 말려나올때 제일 뿌듯해요. 바로 개서 정리

  • 24. 보스포러스
    '15.8.15 12:40 AM (124.111.xxx.61)

    무슨 석유냄새같은게 날때도 있더라고요.
    트롬 건조기능은요.

  • 25. 좋죠
    '15.8.15 10:57 AM (119.14.xxx.20)

    정말 좋아요.
    문제는 전 전기건조기라...ㅜㅜ

    장마철에 중독돼서 생각없이 사용했다 요금폭탄 맞고 지금은 무서워서 간혹 이용해요.

    예전 세탁기 건조기능은 줄기도 하고 심지어 합성소재는 눌러붙는 것같은 느낌도 있었는데, 보완이 됐는지 요즘은 전혀 그런 것도 없더군요.
    가스건조기도 그런가요?

    그렇다면 지금은 도무지 여러모로 여유가 안 되는데, 언젠간 사고 말겠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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