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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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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문제 안 풀린다고 악쓰고 발구르고 책상 부서지게 내려치는 딸, 어쩌지요?

ㅣㅣㅣ 조회수 : 2,997
작성일 : 2015-08-14 10:19:42
허구헌날 진짜 미치겠어요
잦은 야근으로
휴일엔 깨지를못하는데
악쓰는소리에깼어요
중3인데
어제는 미적분 들어가서 친구보다 더 잘푼다고 자랑하드니
안풀리면 항상 저럽니다
작년에는
안풀리면 문제풀이 보면서 때려맞추며 정답 썼다고 고백하기도하고
안풀리면 제껴놓고 다른문제 풀으라고 하고
절대 화내지말라고 하는데
제가 대신 풀어줄수도없고 답답하네요
어떻게 지도해야할지요
곧 몸 일으켜서 방에서 나가면
아이한테 뭐라고 해줘야할지...
정말 사는게 웨케 힘든지 몰겠어요
결혼전의 자기살던대로 살면 되는 남자들 인생과
여자인생 진짜 너무다르네요
아이낳고 맞벌이하다보니 생지옥같아요 너무힘들어요
딸만둘인데 참 걱정이예요


IP : 49.1.xxx.19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15.8.14 10:22 AM (73.153.xxx.66)

    그 성격 안고치면 본인이 힘들어요.
    분노 조절 장애가 있으면 사회생활이나 결혼생활에서 따님이 손해보는데...

  • 2. ㅠㅠ
    '15.8.14 10:23 AM (175.209.xxx.160)

    남편은 딸이 그러든 말든 고민 안 하시나봐요? 원글님 딸래미, 그거 성격이라 쉽지 않을 거 같아요. ㅠㅠ

  • 3.
    '15.8.14 10:27 AM (118.34.xxx.140)

    무슨 말할 필요있나요?
    내가 소리 지른다
    엄마가 와서 수학은 뭐라뭐라한다
    그렇게 소리지르는건 뭐라뭐라한다
    나는 대꾸한다
    그리고 엄마랑 언쟁한다
    엄마랑 언쟁하다보니 속이 편해진다
    또는 더 짜증이 나서 수학이 더 하기싫다


    지금 뭐라한다고 결과가 나아지지 않으니 그냥 그런갑다하세요
    그 상황에 쿨하게 반응하지 않아보세요
    그럼 또 다른걸로 엄마 건드리며 반응할겁니다
    그때 차갑게 한마디하세요

  • 4. 성격
    '15.8.14 10:27 AM (175.199.xxx.227)

    성격이예요
    보통 지랄맞다고 표현하죠
    안 풀리는.지는.오죽 답답하겠어요??
    도와 주실 거 아니면 간식이라도 챙겨서 힘들지?
    이거 먹어가며 쉬면서 하라 해 주세요
    하지마라?
    뭐 하는 짓이냐?
    이런 말 하지 마세요
    그럼 칫 삐뚫어질테다 하며 진짜 안 해요
    저 지랄맞은 성격의.아이들은 그냥 두세요
    저 것도 한 때예요...
    지나고 나서 니가 그 때 그랬다면 ㅋㅋㅋ 웃으면서
    엄마 내가 그 때 그랬어???
    ㅋㅋㅋ 하면서 웃는 날이 오실 거예요

  • 5.
    '15.8.14 10:27 AM (14.47.xxx.81)

    공부하는것도 대단하긴 한데 안풀린다고 그러는건 ....
    공부를 잘하나요?
    화낸다고 풀리는것도 아닐텐데 ....
    화 내면 문제가 잘 풀리냐고 진지하게 대화를 해보세요

  • 6.
    '15.8.14 10:28 AM (118.34.xxx.140)

    분노가 나면 그걸 누군가에게 풀어야하는겁니다
    그 리듬을 어머니가 맞춰주지마세요
    이때 뭐라고 반응한다는건 아이가 원하는겁니다

  • 7. ...?
    '15.8.14 10:31 AM (14.47.xxx.81)

    시험볼때 문제는 다 술술 풀렸나봐요?
    시험볼땐 안풀려도 안 그럴꺼 같은데....
    윗분들 말씀이 맞는거 같아요

  • 8.
    '15.8.14 10:39 AM (101.181.xxx.242)

    아들도 초4인데

    안그래도 어제 수학 생각보다 많이 틀렸다고 통곡을 하더라구요. 자주 있지는 않는 일인데, 일년에 두어번 그래요. 너무 쉬운 문제를 틀렷다고 해서 실망했나봐요.

    근데 걱정되요.

  • 9. ..
    '15.8.14 10:40 AM (14.1.xxx.233) - 삭제된댓글

    누울자리 있으니까 그러는거예요. 무관심하세요.
    사회나가서 눈물빼봐야...

  • 10. 원글
    '15.8.14 10:40 AM (49.1.xxx.197)

    아빠랑 너무 안좋은데
    제게 아빠스트레스 다 풀면 달래줘야하구요
    아빠는 분노조절장애 라고 하면서 어쩔줄 몰라해요
    저 윗분이 분노조절장애라고 쓰셨네요
    저는 뭐
    이남자때문에 망가져버린 인생
    애들땜에도망도못가고살고있지요
    성적은 85점 이상 나와요 노력해서요
    근데 전 수학영재였어요ㅜㅜ
    셋다
    방안퉁수형 성격
    집에서 온갖 스트레스 다풀고 밖에선ㅜㅜ
    무슨 형벌인지 몰겠어요

  • 11. 원글
    '15.8.14 10:43 AM (49.1.xxx.197)

    올여름에
    둘다 용약에 짜증안내는 약 섞어먹였어요
    아빠는 진작 짤리고 둘째키운다고 놀고있으니
    내버려두고요

  • 12. 저도
    '15.8.14 11:12 AM (119.14.xxx.20)

    참으로 한 성깔하는데 옳지 않은 일에만 그러지, 매사 비이성적으로 저러지는 않거든요.

    세상사 그것보다 더한 역경과 고난이 있을텐데, 그 때마다 어떡하려고요.ㅜㅜ

    다른 님들 말씀처럼 일단 아무 반응 안 하시는 게 정말 정답같고요.
    그런데, 문제는 저런 성격들은 주위가 무반응이면 더 난동을...ㅜㅜ

    그리고, 딴소리같고, 저도 한방 좋아하는 사람이긴 하지만요...
    성질 펄펄 끓는 사람들에겐 용 들어간 약 먹이는 거 안 좋대요.
    기만 펄펄 살게 한다고요.

    저 아는 양심적인 한의사는 심지어 보약도 안 지어주더군요.
    맥 짚어보고, 아프지도 않은 아이한테 뭐하러 약 먹이려 하냐고...자기 아이들한테도 보약 안 먹인다고...

  • 13. 분노조절장애
    '15.8.14 4:12 PM (125.133.xxx.227) - 삭제된댓글

    맞아요.
    몇년 전에 4학년 저희반 아이가 사회 문제가 안풀린다고 수업중에 책상을 던져서 부순 일이 있었어요.
    그 아이는 공부압박, 학원뺑뺑이로 스트레스가 많이 쌓인 상태였어요.
    나중엔 친구 복부를 무릎으로 찍어서..(소위 니킥을...) 양측 학부모 소환에 난리가 났었어요.
    위험한 징조입니다. 지금 아이가 폭발 직전 같네요..

  • 14. 분노조절장애
    '15.8.14 4:15 PM (125.133.xxx.227) - 삭제된댓글

    어머님은 수학영재였는데 따님이 노력해서 85점 맞으니.. 딱히 맘에 흡족하지 않으신거 아닌지요?
    맘에 안차고.. 일하느라 스트레스 받는 마음 알겠지만, 칭찬 많이 해주세요. 결과 말고 노력하는 과정을 칭찬해주세요. 물론 힘든 일이란 건 알지만, 대체할 수 없고 글쓴님이 배아파서 낳은 소중한 아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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