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오십중반 남편 친구들과 제주도 2박3일 ...사전에 제게 한마디 없이

저도 조회수 : 2,559
작성일 : 2015-08-14 00:34:05

고등학교친두들과 2박3일 제주도 간다네요

이미 결정하고 몇일전에 통보

물론 반대할 생각은 없고

기왕 가는거 재밌게 놀다 와라 생각은 해요

그러나

별로 부부사이 나쁜편도 안닌데

사전에 여차저차 제주도 한라산 등반 을 간다.어쩌고저쩌고

했음 속으로 별로여도 그러냐 잘 다녀와라 했을거같은데

떠나기 몇일전에 알게되니

기분은 참 별로네요

이제 50중반 서로 이해하고 안쓰러워하고 배려하며

늙어가고싶은데...


내일 아침 뱅기

짐꾸리는 남편에게

당신이 이런식이면 나는

혹시 당신에게 미안할 짓을 하게돼도 안미안할것이다.

했어요

물론 잘 못알아듣는것 같지만요

마음이 쓸쓸해지는 느낌

제가 좀 오버인가요?


 


IP : 114.206.xxx.18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구중에
    '15.8.14 12:45 AM (112.173.xxx.196)

    여자가 있나 보네요.

  • 2. 고딩동창
    '15.8.14 12:50 AM (119.104.xxx.77)

    남녀 섞여서 가나 보군요
    좀 찜찜하긴 하겠지만 바람 피우는 것도 아니니까
    일단 그냥 웃으며 보내주세요
    나중에 나하고도 같이 여행 가야한다고 말하세요

  • 3. 에잉
    '15.8.14 1:33 AM (39.7.xxx.166)

    뭐 저런 남편이 다 있어요.

  • 4. 나는
    '15.8.14 7:39 AM (218.150.xxx.61)

    나는 나데로 지리산을간다
    초등동창 몇명 모아서 필히 남자동창도 같이 ㅋㅋㅋ

  • 5. ..
    '15.8.14 9:37 AM (14.1.xxx.233) - 삭제된댓글

    남편 더 늙으면 나중에 똑같이 해주세요.

  • 6. ..
    '15.8.14 10:57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암 말도 하지 말고 원글님도 여행가기 이틀전에 통보하세요.
    반찬이나 국, 식사준비 전혀 하지 마시고...

    "난 당신 여행갈때 여행가방도 싸줬는데 난 당신에게 그런 부탁 하지도 안잖아. 잘 다녀올깨". 하고 훌적 갔다 오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4107 '부친 친일'로 당 대표 물러났던 신기남의 심경 "김무.. 8 ㅇㅇ 2015/08/15 1,453
474106 날콩가루 클린징 알려주신분 정말 감사합니다 ! 5 be abs.. 2015/08/15 5,835
474105 강남역 메가박스 - 맨끝줄 vs 앞에서 3번째 - 어디가 나을까.. 5 극장 2015/08/15 1,352
474104 남편과 사는게 대화하는게 너무 짜증 나서 죽을거 같아요 8 짜증 2015/08/15 4,169
474103 저 초등 때부터 수포자였는데요 9 진2 2015/08/15 2,974
474102 의열단장 김원봉의 육성을 직접 들어보세요 9 독립군 2015/08/15 1,106
474101 광복절 맞아서..우리나라에서 좋아하는거 뭐예요? 7 ㅇㅇ 2015/08/15 644
474100 미국가고 싶다 4 콩0 2015/08/15 1,553
474099 육영수여사에 관한 자료라는데, 진실은 냉혹하네요 7 참맛 2015/08/15 4,142
474098 작은 전기요를 어디서 살수 있을까요 12 .... 2015/08/15 1,736
474097 부산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 알려주세요 부산 2015/08/15 1,212
474096 지방살고 서울로 이사가야하는데 전세값이 만만치 않네요.. 3 ㅡㅡ 2015/08/15 1,493
474095 몸이 안좋다고 약속을 취소 하면 뭐라 하지도 못하고 기분 정말 .. 9 .... 2015/08/15 7,903
474094 딸과의 여행..어디가 좋을까요? 5 여행 2015/08/15 1,716
474093 가끔 무릎에서 바드득 거리면서 엄청 아픈데 2 건강 2015/08/15 1,130
474092 아이 친구 엄마의 처신 4 ?? 2015/08/15 2,008
474091 엄마는 안 먹는 게 잘 먹는 건데 4 공기 밥.. 2015/08/15 1,426
474090 음식점에서 있었던 일 11 ook 2015/08/15 3,071
474089 미국이 아베를 칭찬하고 잘했다 추켜세우는중 5 극명대비 2015/08/15 1,132
474088 홍대앞 주차 저렴한 곳 아세요? 4 2015/08/15 1,875
474087 아파트월세와 오피스텔 월세 중 어떤게 나을까요 3 ... 2015/08/15 2,164
474086 아이패드 한문자판? 사실객관 2015/08/15 950
474085 cgv골드클래스 티켓으로 베테랑&미션임파서블 뭐 볼까요?.. 1 aa 2015/08/15 734
474084 더파티 해운대점에서 가까운 영화관 어디 인가요? 2 부산영화관 2015/08/15 677
474083 프로알지ㅡ9플러스 멀티비타민이 뭐에요? ㅇㅇ 2015/08/15 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