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하기를 거부하는 남편 ..어떡하나요

고민 조회수 : 3,647
작성일 : 2015-08-13 10:33:44
부부싸움 후 저 꼴 보기 싫다고 하더니
3주동안 투명인간 취급하네요
시어머님이 여러번 타이르기도 하고 했더니
시간을 좀 달라고 했다네요
자기가 잘못해놓고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저도 첨엔 말도 시키고 풀어주려 잘해주려 했는데
아무 진전이 없어서 이제 남편 오면 방에만 있어요
말 안하고 안시키구요..일주일전 말 걸었더니 말 걸지 말래요

시간을 달랬다고 하니 계속 이렇게 두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밥이라도 챙겨주고( 안먹더라구요 차려줘도)
계속 노력해야 할까요
IP : 223.62.xxx.13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13 10:37 AM (222.234.xxx.140)

    안먹으면 차리지마세요 지나가는 말로 차려도 안먹어서 안차리닌깐 배고프면
    뭐 시켜먹어라고 말한마디하고방에 들어가세요
    저렇게 해도 님은 애쓰닌깐 더 기고만장해 보이네요

  • 2. 원글
    '15.8.13 10:42 AM (223.62.xxx.130)

    저도 미안하다 화풀어라 사과 열심히 했는데 걍 말하기 싫다 이 자세니 어쩔줄을 모르겠네요

  • 3. ㅇㅇ
    '15.8.13 10:42 AM (223.62.xxx.26)

    저렇게 무시할정도로 화날 이유가 있는건가요?.아무리 그래도 너무하네요..걍 원글님 하시던데도 두세요..본인이 말하고 싶을때하겠죠

  • 4. 냅두면되지
    '15.8.13 10:53 AM (112.173.xxx.196)

    뭐가 아쉬어 자꾸 들이댑니까.

  • 5. 같은 처지
    '15.8.13 10:54 AM (183.107.xxx.165) - 삭제된댓글

    그냥 냅두세요
    비슷한 남편이랑 사는데 방법이 없더이다.

  • 6. 제발
    '15.8.13 10:55 AM (14.32.xxx.97)

    냅둬요.
    밥 차려주는것도 싫어요 꼬라지 꼬였을때는요.
    제가 그런 성격이라 알아요.
    노력하는거, 제발 하지 마세요.
    마음 더 닫혀요.
    왜들 냅두라면 냅두질 않나 몰라요.

  • 7. 남편이
    '15.8.13 11:05 AM (59.5.xxx.232)

    왜 화난 건지 알아야 훈수를 두지요.
    들이 대라든지, 무시하라든지

  • 8. 아 진짜
    '15.8.13 11:06 AM (122.36.xxx.73)

    화난다고 말안하는 어린애도 아니고 이런 인간들이 어떻게 밖에서 사회생활들은 하는건지...우리집구석에도 그런 인간하나 있어서 정말 속터집니다.

  • 9. 원글
    '15.8.13 11:16 AM (223.62.xxx.130)

    화난 이유는 별거 없습니다...그냥 사소한 부부싸움인데 남편이 그날 컨디션 안좋은날 걸린거죠...싸운 이유 친구들 부모님들께도 말씀드렸지만 다들 이해 안된다 저렇게 화날일이 아닌데 하세요
    남편이 분노조절 장애가 있어요

  • 10.
    '15.8.13 11:18 AM (59.29.xxx.15)

    이혼 불사할 자신 없으면 져주세요.

    애. 달래듯이.

    이기고 지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잘 사는게 중요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싸움은 길게 가는게 아니더라고요.

    참고로 제 남편은 화나도 말 안하고, 미안해도 말 안하는 스타일인데
    어떤 상황이든 결혼 11년차인 지금까지도
    전 제가 먼저 애교로, 눈물로 꼬셔서 풀어요.
    말 안 하는거 빼곤 전 다 만족하거든요.

  • 11. 원글
    '15.8.13 11:20 AM (223.62.xxx.130)

    제가 이미 빌만큼 빌고 사과도 했는데 계속 저래요
    계속 노력해야 하는건지 ㅠ 괜히 악화시키는거 같아서요...그냥 냅두어야 하는지 무시 당해도 계속 말걸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 12. 꽁한거랑은
    '15.8.13 11:21 AM (14.32.xxx.97)

    달라요.
    꽁해서 말 안하ㅡㄴ게 아니고 그냥 꼴보기 싫어서 피하는거거든요.
    냅두면 혼자 알아서 풀려요.
    자꾸 건들지 마세요 이혼할 생각 아니면.

  • 13. ㅁㅁ
    '15.8.13 11:24 AM (112.149.xxx.88)

    제 남편이랑 비슷..
    제 남편은 그냥 놔둬서 자기가 스스로 풀려야해요
    남편이 지금 화가 나 있는 것은 원글님 때문만이 아닐 거에요
    본인 스스로에게도 화가 나겠죠
    스스로에게 화난 것도 풀려야 하고, 원글님과의 관계도 풀려야 하고
    모든 게 시간이 지나 저절로 풀릴 때 까지,, 저는 그냥 놔둬요
    한달정도까지 그런 적 있어요.

  • 14. 저라면
    '15.8.13 3:44 PM (59.6.xxx.151)

    꼭 한번은 더 물어볼거에요

    지금은 그냥 놔두길 원하냐
    그렇다고 하면 원글님이 식사 문제랑 답답하시니 물어보세요
    그것도 그낭 둘까 하구요

    그러라 하면 그냥 두세요

    그마저도 대답 없으시면 단념하시구요

    상대방 속 끓는 따윈 상관없는거죠

    이기고 지고의 문제가 아니라
    부부싸움도 더 잘 살자고 하는건데
    그게 아니라면야 할 수 없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5933 리클라이너 쇼파 좋나요? 1 쇼파타입 2015/08/25 1,279
475932 어떤 남자가 제사진보고 이정희씨 닮았다고 그러는데 26 ..... 2015/08/25 2,802
475931 자녀 보험료 얼마나 부담하시나요 11 보험왕 2015/08/25 1,812
475930 아이비리그나와서 외국계은행다니는거면 실력이있는건가요? 5 지웅 2015/08/25 2,352
475929 구라씨 부인이 시아버지 병수발 했다고 35 서쏘 2015/08/25 25,739
475928 동생이 화성살아서 주말통해 다녀왔어요 2 화성 2015/08/25 1,685
475927 다단계 세계에서의 나중에하자는 말의 뜻. 9 뭘까요? 2015/08/25 2,498
475926 아이가 전교 회장에 출마해야 한다는데... 123 2015/08/25 7,417
475925 진공포장된 순대 비행기 짐에 넣고 11 알려주세요 2015/08/25 6,632
475924 열무가 매운데 뭘 넣죠? 4 양파? 2015/08/25 1,211
475923 5세아이 유치원에서 웅진 플레이도시 간대요. 11 아들맘 2015/08/25 1,549
475922 다시보는 한명숙 재판 - 한 사장 “죄책감에 목숨 끊으려 했다.. 6 2015/08/25 1,433
475921 수영강사는 개인렛슨 하면 수영장이랑 5:5로 나누나요? 7 궁금해 2015/08/25 2,764
475920 세월호497일)아홉분외 미수습자님 모두..가족들과 꼭 만나게 해.. 9 bluebe.. 2015/08/25 347
475919 친구가 출산했다는데 뭘선물해야 할까요;;; 14 안녕하세요ㅇ.. 2015/08/25 1,646
475918 와우 이젠 춥네요 ㅇㅇ 2015/08/25 566
475917 랭콘 레벨테스트 1 학원레벨 2015/08/25 8,104
475916 초등생 담임샘 평가 5 질문 2015/08/25 2,017
475915 소금 타지 않은 설렁탕 육수도 살 찌나요? 4 ... 2015/08/25 1,885
475914 집밥 새 게스트 어색하고 안어울리네요ㅜㅜ 18 ㅡㅡ 2015/08/25 5,217
475913 외벌이 연봉 6500인데요.1년동안 22 2015/08/25 12,326
475912 회사에 죽어도 인사안하는 사람이 있는데.. 4 ㅇㅈ 2015/08/25 2,284
475911 요리교실 다녀보신분.. 4 장금이 2015/08/25 1,303
475910 보험가입 한두달 만에 당뇨나 고혈압 등등 진단되면 실사 5 나오나요? 2015/08/25 2,814
475909 대만에서 한국으로 국제 배송비 .. 2015/08/25 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