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세 엄마말 안따라주고 시끄럽기만한 아이 미워요..

조회수 : 1,491
작성일 : 2015-08-12 21:29:31
딸인데... 정말 예뻐하며 키웠는데 6살 과격하게 놀고 충동적이고 한글 좀 쓰자하면 책상에 머리 묻고 인상이 찡그려지는... 노는것만 좋아해서 엄청 뛰고 이상한 괴성 지르며 뛰어다니고..숙제도 안하고...
제가 아무리 공들여도 공부에 흥미없는거 같아... 괴롭고 아이까지 미울때가 많아요. 제가 너무 꽉막힌 성격에..아이는 자유로운 영혼..
너무 괴로워요
IP : 223.33.xxx.14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ㅈㅅㅂ
    '15.8.12 9:33 PM (119.201.xxx.161)

    저도 그래요

    아들 10살 8살 둘있는데
    맨날 둘이 먹는걸로 싸우고
    서로 둘이 놀리고

    공부하라 그럼 하기싫어
    별의별 인상 다 쓰고

    매일 자기 분량 다 못하고
    결국 자버리고

  • 2. 6살...
    '15.8.12 9:42 PM (121.184.xxx.62)

    델꼬 무슨 공부를 시킨다고 그러세요. 그냥 그애가 하고 싶은데로 신나고 즐겁게 같이 놀 궁리나 더 해보세요.

  • 3. 아이고 엄마님 욕심 버리세요
    '15.8.12 9:44 PM (1.254.xxx.88)

    엄마욕심을 내려놓으시고 보면,,,,이쁩니다. 아직 이쁘고 이쁘고 이쁘고~~x무한대의 나이 입니다.
    그러려니 하면서 웃으면서 그냥 계속 말로 타이르고 가르치세요....

  • 4. 꽉막힌 엄마 밑에서
    '15.8.12 10:04 PM (73.199.xxx.228)

    아직은 자유로운 영혼이라니 다행이네요.
    따님은 님이 집어넣은 프로그램대로 움직이는 로봇이 아니예요. 그리고 님의 소유물도 아니기에 따님 나름대로, 하나의 독립된 인격체로 자라야 합니다. 뻔한 말 같지만...

    원글이나 제목을 보면 따님을 보는 눈이 철저히 엄마 입장이에요.
    '엄마 말 안 따르고' '시끄럽고' '제가 ...해도 아이는 공부에 흥미없고'....
    님이 완벽한 사람도 아니고, 님의 시끄럽다는 기준이 절대적인 것도 아니고, 공부에 대한 흥미가 학습지 기준인지 학교 성적 기준인지 모르겠지만 님의 공부라는 것에 대한 이해가 얕은지 깊고 포괄적인지도 확실치 않고...이러한데 님 기준으로 아이를 평가하고 아이를 주물러 빚으려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아마 아이는 속으로 엄마를 이렇게 보고 있을겁니다.
    놀고 싶은데 공부하라고 하고, 나는 즐겁게 노는데 과격하다고 뭐라 하고, 즐겁고 몸을 움직이다보니 기분 좋아서 소리를 내는데 시끄럽다고 하고,... 뭘해도 잔소리고 나만 보면 못마땅한 얼굴을 하고 만사가 맘에 안들어 불평만 하고 행복하지 않은 엄마인가보다...라고요.

    그 나이에 해야 할 걸 하고 지내는 아이를 보면 잘 큰다고 생각하세요.
    조바심과 욕심에 집착하면 '지금' 중요한 것들을 놓치기 쉽습니다. 그렇게되면 후회가 뒤따르고요.

  • 5. 저도 6세인데..
    '15.8.12 10:13 PM (122.40.xxx.125)

    태권도 다녀요..
    태권도 갔다와서도 놀이터 트램폴린 세시간씩 뛴답니다..그리고 잠깐 쉬는 타임에 책읽기, 그림그리기등 앉아서 하는 활동해요..세시간씩 실컷 뛰고나서 앉아서 하는 활동 가능합니다..

  • 6. 시키지마셈
    '15.8.13 5:30 AM (1.127.xxx.29)

    공부 흥미 잃어요, 절대 시키지 마시고 아이가 좀 집중력 떨어진다 싶으면 오메가3 먹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5659 화장실 옆칸에서 전화통화중일때 6 000 2015/08/24 1,503
475658 염색방 가격.. 적당한가요? 3 이거 2015/08/24 3,592
475657 너무 익어 속살이 갈색나는 아보카도 1 2015/08/24 1,219
475656 중고매매상에 차 팔때 부르는 가격에 거래 되나요? 7 보통 2015/08/24 723
475655 20개월 아기가 한말 때문에 미안해요 13 2015/08/24 4,437
475654 생 알로에 보관법 아시는분 있나요 1 아모르파티 2015/08/24 3,567
475653 "수요미식회" 책 사보신 분~ 내용이 좋나요 .. 먹는 즐거움.. 2015/08/24 779
475652 버스에서 좌석에 몸 밀착시키면서 서 있는 미친놈... 2 대중교통 이.. 2015/08/24 1,602
475651 날씬하거나 마르신분들 28 .. 2015/08/24 7,285
475650 오나의귀신님 마지막회안보는게낫나요? 24 aa 2015/08/24 3,537
475649 항공정비사가 되려면 어느 학교에 보내야 할까요? 15 진로 2015/08/24 4,527
475648 저는 서울or부산 어디서 살아야 할까요??????? 25 션션 2015/08/24 2,324
475647 생수를 안먹는 뚱뚱한 남편 7 물을 2015/08/24 2,823
475646 초4조카 공부 도움이 필요해요 12 도움 2015/08/24 1,358
475645 자전거 수리후... 4 ... 2015/08/24 632
475644 박명수 웬일이래요..목소리가 넘 좋네요 9 어머 2015/08/24 4,389
475643 계란찜이 그릇에 눌러붙지 않게 하려면 10 .. 2015/08/24 6,699
475642 돼지고기 쉬면 무슨 냄새나나요? 묘한 쉰내나는 돼지고기 먹어도 .. 6 2015/08/24 20,297
475641 320kwh정도면 전기세 얼마인가요? 9 전기세 2015/08/24 2,095
475640 배는 고픈데 손가락 하나 까딱하기 싫어요.. 13 ㅠㅠ 2015/08/24 1,507
475639 단단한 복숭아 vs 물렁한 복숭아 25 ㅇㅇ 2015/08/24 7,591
475638 죽느니만 못한 삶이 되버렸습니다.. 19 괴롭다 2015/08/24 9,959
475637 신촌에 18번@부대찌개 정말 맛없어요 ... 2015/08/24 762
475636 고속터미널 꽃시장에서 꽃 사고.. 동대문에 일보러 가야하는데.... 11 궁금 2015/08/24 2,319
475635 부모님문제 어디까지 관여하나요? 7 니캉내캉 2015/08/24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