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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습능력이 떨어지는 리터니

조회수 : 4,619
작성일 : 2015-08-10 17:54:56

중딩 리터니들

해외에서 초딩때 4,5년 살다왔다는데

희한하게 영어야 해리포터 원서로 읽고

그런데도

전반적으로 학습능력이 떨어집니다.

 

엄마는 다른 과목은 몰라도

영어역시 내신이 만점이 안나오는거에 대해서

잘 받아들이지 못하더군요..

70점대가 잘본거..

대부분 60,50또는 그아래인듯요..

 

근데 이게 아이큐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어의 문제 같은데

 

대부분 리터니들이 한국어 독해가 딸려서

대체로 성적이 잘 안나오나요?

 

한국어만 올려주면

학습능력이 많이 오를까요?

 

IP : 58.123.xxx.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8.10 5:57 PM (116.125.xxx.180)

    그냥 머리가 나쁜거예요
    문법이 부족할수도 있구요

  • 2.
    '15.8.10 5:59 PM (116.125.xxx.180)

    한국어능력 올리기 힘들지 않나요?
    한국어 잘해도 수능보면 국어 꼭5. 6등급 받는애들 있잖아요
    걍 포기포기
    머리 나쁜 애는 거기가 최선이죠
    뭐 우리도 뭐 한국어 잘한다고 수능 만점 아닐거아녜요 ㅋ

  • 3. ...
    '15.8.10 6:05 PM (14.47.xxx.144)

    대부분의 귀국학생들이 국어 기초가 부족해서
    전반적으로 독해가 안 되니 성적이 엉망인 경우입니다.
    과목별 주요 어휘만 꼼꼼하게 공부해도 성적 올라요.
    수학도 문제에서 요구하은 게 뭔지 몰라
    못 푸는 아이들 많거든요.
    국어전문 선생님 찾아보세요.

  • 4. ??
    '15.8.10 6:06 PM (119.14.xxx.20)

    지난 번에도 같은 글 올리시지 않았나요?

    저런 문제는아이들을 직접 안 보고 무슨 수로 분석을 하겠어요.

    귀국하자마자 전교권인 아이들도 있고...
    한국공부, 특히 시험에 적응 못하는 아이들도 있고...다양해요.

    원인이야 가까이서 직접 만나본 분이 더 잘 파악하실 듯 한데요?

  • 5. 영어내신
    '15.8.10 6:20 PM (116.37.xxx.157)

    아이러니하게도 영어실력과 영어내신은 별개입니다
    영어내신 별루인건 한마디로 시험공부를 않한거네요
    영어 좀 한다해도. 학교 영어공부는 그 옛날과 크게 다르지 않아요
    영어 내신대비 학원에 한학기 정도 보내보세요
    본인이 깨달을 겁니다 . 시험 공부가 부족했음을요

    한가지 중딩 리터니가 지금 해리포터 읽는다는건가여? 그렇다면 영어 실력이 그닥 ㅠㅠ 인데
    해외경험으로 엄마가 너무 안일하게 맘 놓고 계신듯 하네요

  • 6. 한국애들이
    '15.8.10 6:22 PM (223.62.xxx.209)

    한국어 잘쓰고 말한다고 국어시험 잘보지 않잖아요 ㅎ ㅎ
    그리고 한국에서 중고등 영어는 문법위주라 어차피
    미국에서 살다와도 따로 공부해야 되요

  • 7. ..
    '15.8.10 6:25 PM (119.94.xxx.82)

    중딩, 고딩 리터니들이 한국가서 영어 내신이 안나오는 이유는
    한국 영어 시험이 교과서를 암기해야 잘 나오는 방식이며
    문장을 해체하는 문법위주라 그렇다고 하더군요.

    외국에선 영어과목이 주로 에세이 쓰거나 pt 위주라
    전체를 이해하고 다소 문학성이 필요한 방식이라
    한국 영어시험 적응이 어렵죠.

    간혹 영어권 국가에선 절대 안쓰는 문장도 나오고
    가로넣기 같은 경우 자기가 쓴 답이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선생님이 원하는 답이 아니라고 해서 오답처리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군요.

    즉, 영어를 못해서가 아니라 한국 영어 시험 유형에 적응하지 못하는거죠.

  • 8. 제가
    '15.8.10 6:27 PM (183.98.xxx.46)

    어느 글에선가 읽은 바로는 초등 5학년 즈음해서
    사고력이 획기적으로 비약하는 단계가 온대요.
    그 이전까지 유아의 사고를 한다면
    그 시기 이후에는 성인의 사고를 하게 된다는 거죠.
    그래서 그 시기에 영어든 한국어든 어느 한 쪽 언어에
    완벽하게 속해 있어야 한다고 했어요.
    그래야 그 언어로 완벽한 사고의 체계를 완성할 수 있고
    그 과정이 이후 학습 능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고요.
    근데 바로 그 시기에 주로 사용하는 언어에 혼란이 오면
    나중에 두 가지 언어 모두 능통하게 사용하는 데는 문제가 없더라도
    깊이 있는 사고를 하는 게 어려워진다고 하더군요.
    이해력이나 분석력, 철학처럼 깊이 있는 학문 등등.
    실제로 맞는 이야기인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설득력 있는 이야기로 들려요.
    그러니까 되도록 초등 고학년 때에는 유학이나 귀국을 피하는 게 좋다는 제안도 있었어요.

  • 9. 00
    '15.8.10 6:30 PM (121.176.xxx.135)

    당연한 거 아닌가요?

    우리 모두 한국말 잘하고 모르는 단어 거의 없이 능숙한 한국어 회화솜씨 갖고 있지만,

    중고등 학생 국어 문제 풀면 100점 맞을까요?

  • 10.
    '15.8.10 6:33 PM (221.147.xxx.130)

    해외에서는 공부 잘했대요?

  • 11.
    '15.8.10 6:54 PM (125.187.xxx.101)

    10년 외국에 있고 중학생인데요. 따라 잡더라구요. 머리 문제

  • 12.
    '15.8.10 7:29 PM (58.140.xxx.232)

    초1 마치고 호주가서 지금 우리나라 나이 중3인데 국내고3 중간 기말고사 풀려보니 한두개 틀리는데요? 수학은 85점이구요. 그냥 애가 문제인듯.

  • 13. ㅁㅁ
    '15.8.10 7:35 PM (59.147.xxx.54)

    리터니를 몇명이나 만나고 이런 소릴 하시는지 좀 의아 하네요. 현재 외국 살고 있구요..여러나라 살아봤는데 오히려 영어를 날개 달아 스카이 ..지방권으로 의대 가는 애들 여럿봤고..실제로 애가 똑똑하면 1년만에 따라 잡고 전교권 나는 애들도 여럿 봤네요...
    한국 들어가서 고생하는 애들은 외국에서도 성적이 그닥 그런 애들인경우가 많구요.. 리터니라서 못하는게 아니라 학습능력이 별루인 아이들의 숫자가 상위권 애들의 숫자보다 많아서 그렇게 보이는거죠..
    오히려 외국에서 성적 좋고 인정 받는 애들은 애들이 욕심이 생겨서 나도 유학하고 싶다 우기며 아시아권 일본,싱가폴,홍콩등으로 더 학교 잘 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다 머리 문제고 개인의 학습능력 문제이지 리터니 하고는 상관 없는듯해요.. 그리고 영어도 한국애들이 더 잘 한다 하지만
    막상 외국 학교에서 붙어보면 그닥....한국 기준의 영어 시험의 경우만 한정해서 한국서 영어배운 애들이 성적이 더 잘 나온다가 맞는 말인듯 해요..나라 마다 기준은 다르지만 아무리 사교육 빵빵히 받고 외국 나와도 영어 문제 없이 고학년 수업 척척 따라 가는 애들 드물고..학년 낮춰 들어 가는 애들도 많아요.
    한국식으로 평가하는 방법과 기준에 따라 잘하는 애들이 또 외국에서는 실력이 부족하고 그래요..좀 더 다양한 자료를 수집하시고 이런 글 쓰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 14. ..
    '15.8.10 7:55 PM (1.11.xxx.210)

    제가 가까이에서 본 초딩 고학년 때 외국에 나갔다 온 몇몇의 리터니들은 중학교 때 수학은 전부 중위권~하위권, 영어 내신도 최상위권은 아니고 최대 상위권까지였어요. 한국에 돌아와서 열심히 학원 다니며 내신 공부해도 문법 때문인지 최상위권은 안나왔어요. 그런데 아이들이 특별히 학습능력이 떨어지고나 하진 않았고 다만 한국식 시험에 적응하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리는 것 같아요.

  • 15. 10년
    '15.8.10 8:16 PM (119.192.xxx.200)

    10년 살다 중학교때 돌아온 아이를 봤는데 미국에서 공부를 잘 하는 아이였어요.
    한국에 돌아와 많이 고생하고 힘들어 했어요.
    중학영어는 전교 3-40등 쯤?? 영어 아주 잘하고 저 윗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이미 영어로 사고체계가 만들어져 있는 아이였서요. 영어 등수가 그런 것은 애의 말로 쓰자면 시험문제가 너무 지저분하고 질이 떨어진다고 그러더군요. 그리고 맞게 쓴 주관식도 선생님이 원하는 답이 아니면 틀리고 ;; 중학교라 시험이 쉬워서 한 두개 틀리면 30등이래요. 심지어는 문장이 틀린 시험문제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고등학교 가더니 영어를 전교 1-2등 합니다. 단번에요. 이유를 물어봤더니 문제의 질이 훨씬 좋다고 그래요. 그냥 지역자사고인데 그래요. 그래도 내신에서 한 개쯤은 틀리는데 모의고사는 지금껏 한 개도 안틀렸다고 합니다. 또 물어보니 모의고사는 문제가 깔끔하답니다. ㅎㅎㅎ 틀리거나 이상한 문장도 없고요.
    내신은 가끔 이상한 문장이 보이기도 한다고 그럽니다. 어쨌거나 영어의 수준이 올라가니 당연히 전교1-2등이더군요. 결국 한국학교의 영어수준이 너무 질이 낮고 한국형 시험문제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그렇다는 결론이어요. 물론 학습능력이 괜찮은 아이라는 전제하에서요.

  • 16. 10년
    '15.8.10 8:22 PM (119.192.xxx.200)

    그리고..
    참고로 해리포터는 그리 어려운 책도 아닌 판타지 소설이고 초딩 1학년때 이미 다 읽은 책이랍니다.
    고등학생인 지금은 어려운 교양서적을 읽고 있더군요. 예를 들어 마이클 샌델의 정의같은 책요.
    영어로 사고하는게 익숙해서 나이가 들어가도 지적인 사고는 영어로 합니다. 신기하더군요.

  • 17. Mn
    '15.8.10 11:40 PM (59.147.xxx.54)

    수학도 마찬가지로 한국 애들이 실력좋다 하는데...과연 실체가 수준이 높은 수학문제를 퓰고 그런 소리 하는지도 궁금해요..선진국이라는 가정하에 국제학교..영어권학교 6학년 문제만 해도 한국 문제 하고는 질적으로 수준이 다른데 말이죠..
    서술형으로 많이 바뀌었다고 하지만....리터니가 한국가서 수학을 못한다는 말은 참으로 ...조심해서 해야 하는 말이죠..
    실제로 수학적 능력이 더 뛰어나게 다각적으로 배우고 실력이 있어도 평가 시스템이 너무 조잡스럽고 후져서 한국 스탈 수학문제로 실력이 제대로 평가 안되는 경우도 있어요..
    원어민보고 한국서 토익 시험보게 하고 문법이나 예외 조항 많이 틀려 700점 나왔으니 너는 영어 못하네...하는 우스운 꼴도 생길 수 있는거죠...가끔 그냥 내나라 교육이 참...안타깝죠

  • 18. ㅇㅇ
    '15.8.11 7:59 AM (180.230.xxx.54)

    평생 한국서 살았어도 국어 못하는 애들 있는거랑 마찬가지죠
    해리포터 읽는건 한국서 엄마표 영어로 하는 초등 애들도 다 하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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