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공휴일 다들 쉬세요?

[blueu]

저희는 작은회사라 안쉬어요.
하려면 의무휴일로 하던가.
누구는 쉬고 누구는 안쉬고.
이런 휴일까지 부익부 빈익빈인것 같아요

[..]

이거물어보려고들어왔는데
바로젤위에있네요
누구나 다 아는 회사인데
아직 말이 없어요..안놀겠죠?

[ㅋㅌㅊㅍ]

내가 못쉬니 다같이 쉬지말자라는 생각을 하는 노동자들이 많으니 노동환경 개선은 요원합니다

[큰회사들이]

이럴 때 먼저 쉬고 기타 다른 근로조건들이 좋아져야 다 좋아집니다.

[참~~]

저도 이거 헷갈리네요.
아이 학교 방과후 수업은 죄다 쉰다고 문자 오고요. 남편 회사도 작은 회사인데, 쉬어요.
근데 아이들 학원은 안쉬네요.
애들은 학원가고 울 부부만 남게 생겼어요.

[특근]

그럼 그날 출근하면 특근수당으로 주는건가요?
저희도 작은 회사인데 아직 말이 없네요~

[하청업체..]

저희도 본사가 아무말이 없으니 하청업체로서 아예 포기하고 있지만 좀 억울할때 있어요.

빈익빈 부익부.... . 그리고 아주 조금 슬퍼요.

[blueu]

특근님..
공무원과 관공서 이외에는 회사 판단에 의해 쉬는거라서
특근수당 없어요.

그리고 무슨 내가 못쉬니 다들 쉬지 말자는 노동자들때문에 노동환경 개선이 안되는건가요?
주 5일제 시행된지 오래되었지만 아직도 주5일조차 안지키는 회사들 많고
이런저런 갖은 꼼수 다 부리는 회사들 고용노동부에서조차 젣대로 관리감독 안한다고
뉴스에도 나왔구요.

제도가 뒷받침 안되는데 무슨 노동자 탓...

[...]

그냥 다 쉬라고 해주던가(중소기업까지)
민간회사는 자율적으로 시행하라니...
정말 뭐같네요..
다 쉬는걸로 못을 박아줘야 일하면 특근수당이라도 받지..
진짜 쉬는걸로도 이렇게 차별을 느끼게 하는건지

[호수풍경]

울 회사는 주6일 근무라...
대체휴일? 먹는거임?? 사장님 마인드가 이러네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