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3 이과 남학생 수시문제로 갈등입니다.

꿈과현실 조회수 : 2,620
작성일 : 2015-08-07 17:29:56

경기도 남부구요.

3~4 등급대입니다. ㅠㅠ

수시로 갈거라 내신 올려보려고 학원 2년 다녀서 그나마 약간 올라가긴 했는데요.

이제 수시 쓸때가 되니까 뜬금없이 애완동물?(사육사쪽??) 관련과를 가고 싶다해요.ㅠㅠ

성향이 여리고 순한편인  남학생인데..개고양이를 그냥 좋아하는건 알았어도

직업을 삼을정도의 큰 관심이 있는건 아니었던 아이인데...

자라면서 동물다큐나 책등을 엄청 본다던가 하는것도 아니었고.

지금은 사무실에서 제가 키우는 고양이를 전에 집에서  키울때도 같이 놀때만 좋아할 뿐이었고

 거의 관심없는듯 살았던 아이인데 대학수시 앞둔 이제서 왜 그쪽에 꽂혔는지 모르겠는거예요.

그냥 그쪽으로 가고싶대요.

 

동물학과 관련해서 쭉 검색해보니..거의 전문대고 4년제는 성적도 엄청 좋아야하고 ㅠㅠ

거의 학업?,연구 위주의 과만 있던데요.

아이가 원하는건 사육사쪽인가본데..전망도 별로인듯하고 공급은 많고 수요는 없다하고...

이런 설명도 다 해봤는데 사육사쪽으로만 고집을 부리는데요.

아이가 원한다고 무작정 지지해줄수도 없고 어렵네요.

그동안  공부한 결과인 내신도 안보고 그냥 뽑는곳이 많으니 내신 올린다고 돈내고 다닌

학원비가 아까운? 생각도 들고요..네..제가 너무 속물이네요..ㅠㅠ

남자니까...그래도 4년제는 나와야하지않나 싶고 그러네요.

이런 성향의 아이가 갈수 있는 다른 과가 있을까요?

잘 모르는게 많아서...수시.입시 경험해보신 선배 어머니들께 여쭤봅니다.ㅠㅠ

 

 

 

 

IP : 183.100.xxx.8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8.7 5:36 PM (211.237.xxx.35)

    쭉 글을 읽어보니 평소부터 그런쪽을 꼭 하고 싶었던것도 아니고..
    이것도 자신없고 저것도 자신없다보니.. 그냥 즉흥적으로 꽂힌거 같은데요..
    솔직히 그런 한가한 말 하고 있을때가 아니예요. ㅠㅠ
    수의학과도 아니고 애완동물학과가 도대체 뭘 할수 있겠어요.
    뭐 국내에 동물원이 많은것도 아니고
    여자애 같으면 동물병원에서 동물간호사? 그런 역할이라도 할텐데
    솔직히 남자애는 그런쪽 아닙니다.
    아이 다시 설득하세요. 지금 4년후에 백수되기 위해 대학가는거 아니고
    현실을 봐야한다고요.
    지금 문과는 취업안된다 아우성이고 공대쪽도 일부만 취업되는게 현실입니다.
    3~4등급이면 제가 보기엔 과라도 제대로 맞춰 가려면 학교 많이 낮춰야해요..

  • 2. 빙그레
    '15.8.7 5:46 PM (39.118.xxx.77)

    단국대 천안켄퍼스에 비슷한과가 있을거예요.

  • 3. ㅇㅇ
    '15.8.7 6:35 PM (121.161.xxx.70)

    정확하진 않아요 대진대던가..동물 사육사되는 과가 있다고 들었어요

  • 4. 원글이
    '15.8.8 12:43 AM (175.223.xxx.18)

    첫댓글님 현실적인 따끔한 조언과 관련 학교 알려주신 두분 감사합니다!
    아이랑 다시 현실 이야기해보고 말씀해주신대로 설득해봐야겠어요.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2264 솔직히 더치페이는 중요한게 아니죠. 3 .... 2015/08/09 1,093
472263 쓰다만 로션 같은거 어떻게 버리나요? 2 대청소중 2015/08/09 1,503
472262 거지같이 얻어먹고다니란 얘기가 아니라 마인드 문제라고요 19 .. 2015/08/09 3,340
472261 강아지 데리고 캠핑 다니시는 분..텐트 안에 같이 데리고 자나요.. 7 .. 2015/08/09 2,537
472260 아름다운 가게말고 헌옷 기부할만 곳 아세요? 4 ㅇㅇ 2015/08/09 6,029
472259 밥맛 좋은 전기압력솥 추천해주세요. 2 .. 2015/08/09 1,659
472258 맛있는 시판김치 소개해주세요~ 12 주부 2015/08/09 3,008
472257 더치페이글이 일반화될 수 없는 이유 10 ㅇㅇ 2015/08/09 1,573
472256 냉동부추로 부침개 해도 될까요? 1 점심 2015/08/09 1,275
472255 분리수거(조립식 테이블) 궁금해요 1 indigo.. 2015/08/09 1,414
472254 천안함 음모론자 안수명은 북측에 정보를 흘려 미정부로 제제를 당.. 14 안수명 2015/08/09 1,080
472253 삼복더위에 문상 갈 때는 어떤 옷을 입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9 문상 2015/08/09 2,340
472252 홈쇼핑 먹거리중에... 1 궁금 2015/08/09 1,096
472251 시댁이라는 곳 3 리마 2015/08/09 1,669
472250 딸을 낳으면 어떻게 가르칠까 6 더치페이에 .. 2015/08/09 1,352
472249 부산 해운대 사시는 분들께 부탁드려요 행운 2015/08/09 1,144
472248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본 대한민국의 청년들 2 조작국가 2015/08/09 1,812
472247 맛집에서 우연히 만난 예전 친구 53 ... 2015/08/09 22,173
472246 재벌 주식투자한 국민연금.. 손실이 어마어마~ 5 누구호주머니.. 2015/08/09 1,531
472245 농산물(콩,쌀 등) - 믿고 주문하는 곳 있으신가요 1 혹시 2015/08/09 677
472244 왜 바둑을 인생에 비유하는지 알것같네요.. 18 .. 2015/08/09 3,416
472243 친정엄마..치매일까요ㅜㅜ 7 막내딸 2015/08/09 3,222
472242 사돈끼리 만나서 어머님말씀이 신경쓰여요 11 얼마전 2015/08/09 4,195
472241 고3 간단 아침 식사 1 연두부 2015/08/09 2,246
472240 강아지가 떠났습니다.... 4 가을을그리다.. 2015/08/09 1,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