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더운날 시작부터 전 이랬어요.^^

@@ 조회수 : 1,718
작성일 : 2015-08-07 13:17:00

출근하면서  일반 쓰레기 봉지를 들고 늘 그렇듯이

경비실 바로 앞쪽에 있는 일반,음식 쓰레기함쪽으로 갔습니다.

20년간 살아온 아파트니까...늘 그렇듯이~시크하게 뚜껑 휙 ~열고 손에 있던 봉지를 깔끔하게?  

작은 포물선을 그리며 투하한후

오늘도 무척 덥겠군~

하늘한번 쳐다보고  24절기를 생각해보며 농사지으려면 날씨는 이래야돼~하고는

아무렇지도 않게 출근했는데.....

오마이갓뜨......!!!  불현듯 떠올랐어요.....

제가 일반쓰레기 20리터짜리 뚱뚱한 하얀 봉투를 던져넣은 곳은 대형 일반 쓰레기함이 아니라

작고 아담한 음식 쓰레기함이었다는것을요.

 

이제 기억을 되돌려보니....

어쩐지...뭔가 전에 없던 뚜껑이 있더라...

어쩐지..음식 냄새도 많이 나더라...ㅠㅠ

바로 경비실 전화드렸네요.

수거하시는분들 오시면 뒤죽박죽 되있다고 아파트에 불이익? 당하면 안되잖아요.ㅠㅠ

실수로 넣었으니 죄솧하지만 옮겨주십사하고요.

 더워서 뇌가 살짝 가출하려다가 정신차린 이야기였어요.ㅠㅠ

더운날 건강들 조심하셔요~~!^^

 

 

IP : 183.100.xxx.8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7 1:18 PM (118.42.xxx.125)

    본인이 옮기시지..

  • 2. @@
    '15.8.7 1:20 PM (183.100.xxx.84)

    아..제가 1시간 거리로 출근을 해서 갈수가 없는 상황인지라요..ㅠㅠ
    경비실에 음료수라도 사다 드려야겠네요.ㅠㅠ

  • 3. ...
    '15.8.7 1:22 PM (218.155.xxx.30) - 삭제된댓글

    경비 아저씨 고생하셨겠네요
    사고는 내가 치고 오물 뒷처리는 경비 아저씨가....

  • 4. @@
    '15.8.7 1:23 PM (183.100.xxx.84)

    그니까요...ㅠㅠ 죄송해죽겠네요..ㅠㅠ

  • 5. .......
    '15.8.7 1:27 PM (210.222.xxx.170)

    더운날 경비아저씨께 죄송하지만 ㅠㅠ...
    원글님 유쾌한 분이네요^^ 그냥 나몰라라 할 수도 있는데 전화까지 하시고..
    분리수거 철저히 하는게 좋지요~ 실수는 하셨지만 전화는 잘하셨어요.
    이따 퇴근길에 시원한 음료수 한 병 사서 드리세요~~~^^

  • 6. 저도
    '15.8.7 1:51 PM (183.98.xxx.46)

    전에 똑같은 실수한 적 있는데
    전 전화할 생각은 못하고 걱정만 했는데
    원글님은 기지가 있으시네요.
    근데 정말 이상한 게
    저도 쓰레기 버릴 땐 전혀 이상한 줄 몰랐는데
    한 시간쯤 뒤에 지하철 안에서
    갑자기 번뜩 그 생각이 떠오르더라구요.
    그런 거 보면 우리 뇌가 정말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 7. 유머있으시고
    '15.8.7 1:59 PM (210.210.xxx.242)

    책임감도 있으시네요.

    날이 더우니 사소한 실수를 많이 하게 되더라구요.

    더위가 이번주가 고비라니,힘을 내요 수퍼파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1942 제가 차상위계층이나 기초생활수급자 자격이 될까요? 20 복지 2015/08/08 10,952
471941 서태화씨 ..이미지가 어떤가요 .. 15 강자 2015/08/08 4,835
471940 내 블로그 구독중이면 그사람이 바로 이웃인가요 ,, 2015/08/08 3,922
471939 80년대 배우중 민규라는 분이요..사진 볼수 있는곳 없을까요? 10 ㅛㅛ 2015/08/08 6,283
471938 요즘 중국 젊은이들은.. ㅡㅡ 2015/08/08 1,277
471937 지금 등 긁어달라해보세요. 정말 시원해요 4 2015/08/08 1,061
471936 학군따라 이사.. 성공하셨는지요? 3 궁금해여 2015/08/08 2,982
471935 더워서 영화관 가서 피신하는 요즘인데 재밌는 영화가 많네요 4 .... 2015/08/08 1,860
471934 부부가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살아야 할까요? 2 ... 2015/08/08 2,198
471933 남편이 이혼을 하자고 하는데요.. 55 ... 2015/08/08 23,477
471932 수수팥떡 하루전날 어디까지 준비할 수 있을까요?? 9 여름아기 2015/08/08 1,357
471931 sbs 이승훈 피디 겸 기자 페이스북.txt 7 와우 2015/08/08 2,940
471930 골프선수 박인비와 반려견 세미와의 일화 감동이네요 8 박인비 2015/08/08 3,190
471929 침구에 물것이 있나봐요ㅜㅜ 1 진주귀고리 2015/08/08 1,449
471928 유학가서 공부에 대한 환상이 깨졌다고 7 dgh 2015/08/08 3,095
471927 아이 다섯살되니 육아의 기쁨 느끼네요.. 8 ㅇㅇ 2015/08/08 2,790
471926 요새 젊은 사람들 돈 버는 거 무섭네요 2222 12 ..... 2015/08/08 7,807
471925 이 무더운 날 택배아저씨들 정말 고마워요. 5 넘더워 2015/08/08 1,089
471924 재벌들은 사교육도 1 ㅗㅗ 2015/08/07 2,208
471923 잠실운동장 가려면 어떻게 가야 하나요? 6 여쭈어요 2015/08/07 746
471922 단무지밖에 없는데 김밥이 가능할까요 18 davido.. 2015/08/07 3,387
471921 안방 천장에 물이센다고 7 똥싼바지 2015/08/07 1,467
471920 오늘은 먹을복이 없는지 1 파란 2015/08/07 671
471919 미션 임파서블 여배우보고.. 16 레베카 2015/08/07 4,244
471918 저처럼 딱히 잘하는거 없이 평범한 사람은 무슨직업을 가져야할까요.. 3 ㅇㄴ 2015/08/07 2,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