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트레스에 너무 약한 성격 고칠수있나요

스트레스 조회수 : 2,779
작성일 : 2015-08-07 06:29:43
싫은 소리 들으면 스트레스를 너무 심하게 받아요...
회사에서도 나름 일도 잘하는 편이라 크게 질책당하는 경우는 잘없는 편인데
가끔 사소하게 한마디씩 싫은 소리를 듣게 되면 하루종일 머리가 지끈지끈아프고 머릿속에 맴맴돌고 힘들어요
신랑과의관계에서도 잔소리 한마디 들으면 머리가 띵하고 신경쓰이고 화도나고....
신랑은 니가 완벽한 사람이 아닌데 잔소리도 할수있는거지 싫은 소리를 못듣는다고 나무랍니다
저도 머리로는 이해되고 쿨하게 받아들이고 고치면된다고 생각하는데 일단 저에게 조금이라도 싫은소리를 듣게되면 너무 힘들어요
겉으론 아무렇지않은척 노력하죠..그치만 두통이 심해서 약 먹고 심하면 몸살증상까지....가끔 욱해서 신랑과 싸우기도 하구요
누가 잔소리를 하고 싫은소리해도 헤헤 거리고 넘길수있는 낙천적인 성격 너무부러워요
IP : 58.234.xxx.7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사람 기질이란건
    '15.8.7 6:44 AM (218.53.xxx.43)

    타고나는 부분이 크다고 생각해요.
    그게 자라면서 더 강해지느냐 약해지느냐는 어떤 양육을 받고 자랐는지도 영향을 주는 것 같구요
    자유의지를 가진 각 개인의 선택이라고 하기에는
    우리 유년기에 절대적인 영향을 발휘하는 부.모.형제와 가정환경 생활방식은 선택할 수 있는게 아니니까요
    기본 기질적은 성향은 타고나되 환경에 영향을 받다가 성격으로 굳어지고나면 바뀌긴 힘든 것 같아요

  • 2. ㄹㄹ
    '15.8.7 7:10 AM (180.66.xxx.223)

    제가 님 같은 성격인데 못 고쳐요. 예민하고 스트레스 많이 받으니까 행복을 못 느끼죠. 항성 고민이 줄을 서서 나를 기다리는 것 같아요. 낙천적인 성격이 제일 복이죠

  • 3. 행복한 집
    '15.8.7 7:16 AM (211.59.xxx.149)

    말싸움은 정신건강에 가장 좋습니다.
    예의를 지키면서 할말을 쏟아내면 스트레스에 직빵입니다.
    싸움은 나쁘다는 편견을 버리시고 죄책감도 버리시길 바랍니다.
    폭력을 행사하지 않고 폭언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말싸움도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마음에 붙은 쓸모없는 정말 정신건강이나 미래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상처주는 말이라면

    어서 털어버리도록 노력이 필요합니다.

    자기나 잘하지
    나는 잘하고 있어
    이보다 더잘할수없어

    완벽해 퍼펙트

    실수할수도 있고 생각해보니 나의 잘못이라면
    과감하게 받아들이고

    다음에 잘하면되 다음에 잘하면 되 되뇌이시길 바랍니다.

    마음의 지지는 누가 해주는게 아니고 내가 해주고 내가 털어버리면 된답니다.
    많은 연습이 필요하지만
    자꾸 노력하시다 보면 자동으로 털고 회복력도 빨라집니다.

    마음관리를 잘하는건 행복의 지름길입니다.

  • 4. ddddd
    '15.8.7 7:48 AM (121.178.xxx.24)

    제가 딱 님 같은 성격인데..요즘 저는 뻔뻔해 지자 가 목표입니다.
    완전 소심이 메이형에 멘탈도 약한데..조금 뻔뻔해 지면 좀 나은 것 같더라구요

  • 5. 운동
    '15.8.7 7:57 AM (211.215.xxx.5)

    정신이 맑아지고 너그러워집니다
    예전에는 날선 피아노신경줄이었죵~^^

  • 6. 나두
    '15.8.7 9:34 AM (122.37.xxx.86)

    운동 최고구요(심장 빨리뛰게해서 그게 습관처런 되면 일상에서 심장 뛸일 있어도 덜 예민해진대요

    그리고 인생의 위기나 험한일 겪고나면 멘탈 정말 강해지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3721 올 여름의 한가지 행복-과일이 왤케 맛있지?^^ 1 복숭아 2015/08/18 1,074
473720 평면을 덮는 오각형기사를 보고 새로운 오각형을 찾았어요. 6 ... 2015/08/18 1,758
473719 동네 새로생긴미용실 기장추가무..염색.파마ㅡ3만원 9 염색.파마ㅡ.. 2015/08/18 2,625
473718 착불로 택배 받을때.. 5 궁금 2015/08/18 1,669
473717 한 잔의 우유는 한 조각의 스테이크보다 잔인하다(동영상) 13 말종인간들 2015/08/18 6,086
473716 경주깨끗하고 저렴한 숙박 좀 부탁해요 2 가고또가고 2015/08/18 2,269
473715 패킹 이랑 노패킹 둘 다 사용해보신 분~~ 5 수경 2015/08/18 2,536
473714 LH대학생 전세임대 6 모든게 처음.. 2015/08/18 1,855
473713 전세금 인상을 어찌 말해야 할지요 16 집주인 2015/08/18 3,103
473712 중3 아들 - 아직도 올게 vs 갈게 구별 못하네요 ㅋㅋ 20 ㅋㅋ 2015/08/18 2,946
473711 무쇠칼 처음 사용할 때 그냥 세제로 씻기만 해서 사용하면 되나요.. 4 무쇠칼 2015/08/18 3,598
473710 아파트1층 역류되었다면 관리사무소측 책임도 있나요? 2 ㅇㅇ 2015/08/18 3,563
473709 서대문 형무소,,도슨트 설명 안들어도 가능하겠죠 3 .. 2015/08/18 1,425
473708 여드름 덮힌 얼굴에 세안제 추천해주세요~ 10 댓글 많이 .. 2015/08/18 2,895
473707 집밥에 쓰는게 궁중팬인가요? 참맛 2015/08/18 675
473706 오늘 민폐 최고봉을 봤네요 2 최고 2015/08/18 3,807
473705 화단에 새끼 고양이 6마리가 있어요. 2 777 2015/08/18 1,344
473704 아보카도 오일 먹는법좀 알려주세요^^ 2 초보맘 2015/08/18 18,014
473703 겨드랑이 제모수술 후 땀냄새 심해지신 분 계세요? 6 겨땀냄새 2015/08/18 21,178
473702 걸리적거린다할까봐 안잡았죠ᆢᆢ이말이 심한표현인가요 7 2015/08/18 1,199
473701 닭죽을 점심도시락으로 보온통에 담아가도 될까요? 4 도시락고민 2015/08/18 1,442
473700 엄마가 자궁제거수술을 앞두고 계셔요. 3 모두 행복하.. 2015/08/18 1,761
473699 아파트1층 살기에 어떤가요? 25 이사 2015/08/18 10,946
473698 새콤하게 익었는데 맛이 없는 2 물김치 2015/08/18 488
473697 살빠져서 좋은데 기운이 없어요.. 13 목표달성! 2015/08/18 7,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