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 딱딱 맞고 소울메이트들 번번히 만나는데 다 여자...ㅠㅠ

ㅡmㅡ 조회수 : 1,491
작성일 : 2015-08-07 06:14:39

제가 친구복은 참 많은것같아요.

그때그때 내가 딱 필요한 그런 사람들을 만났거든요.

다들 배울것도많은 사람들이고, 열심히들 살고, 좋은 사람들...

어릴때부터 저는 집에서 좀 정신적으로 학대받고 그렇게 커서 주눅도 잘드는데

눈이 멀었는지 제 장점을 딱딱 봐주는 그런 친구들이 주변에 많아요.

그 친구들 부모님들도 너무 좋으신 분들이라 나중에 자식이 생기면 저분들처럼 키워야지...

이런 생각도 들고 아무튼 이런 친구들 안만났으면 내가 어떤 삶을 살았을까 싶은...

 

전 30대 중반 늙어가는 싱글인데 이제는 좀 적극적으로 남자를 만나보자! 싶어서

동아리도 들고...사교 모임도 나가고...그러고 있습니다.

악마같은 전 남친과 더 이상 엮이지 않기 위해 이사까지 하고 회사도 더 좋은곳으로 이직.

아직 1년도 채 되지않았지만 남자는 만나도 만나도 실망스러운 사람밖에 없는데

이번에 동아리 모임 나가서 저랑 정말 딱 맞는 여자 친구 또 하나 사귀었어요.

저랑 관심사도 인생 목표도 너무 비슷하고...애가 눈이 반짝반짝 한게 똑똑하고

같이있으면 긍정에너지가 뭉게뭉게 퍼지는 그런 친구인데

아직 걔도 저도남친이 없어서 그런지 싱글 처녀 둘이 자주 연락도 하고 만나게 되네요.

아 근데 왜 남자는 이런 사람이 안나타는건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주변에 친구 쌓이는것도 좋지만

이제는 좋은 남자가 나타났으면 좋겠네요 흑 ㅠㅠ

IP : 5.69.xxx.3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5.8.7 7:09 AM (220.73.xxx.248)

    동성의 좋은 친구를
    통해 이성을 만날 수도 있어요
    어쨌든 맘에 드는 친구를 만났다니
    그건 행운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5629 ..................................... 9 ... 2015/08/25 3,526
475628 한번 헤어졌다 다시 만난 연인... 4 ... 2015/08/25 3,074
475627 Regret라고 했지 apology라고 안해서 사과한거 아니라네.. 34 Bbc 2015/08/25 3,618
475626 님들은 흰머리 염색 몇 살에 시작하셨나요? 11 염색 2015/08/25 3,993
475625 혹시나....아무 커리어도 없는 분 계실까요?? 10 혹시 2015/08/25 3,181
475624 이혼한 형님께 연락했어요.. 34 슬픔 2015/08/25 22,535
475623 방통대 수업 잘 아시는 분들 도움 좀 주세요 2 .... 2015/08/25 2,165
475622 회담이 쇼가 아니였네요. 58 어머 2015/08/25 17,074
475621 고3 엄마는 잠을 못 이룬다. 21 착찹 2015/08/25 4,902
475620 이웃, 엄마와 딸의 전쟁.. 8 아이고 2015/08/25 4,506
475619 비정상회담이 비호감회담이되가네요 19 ㅇㅇ 2015/08/25 5,884
475618 생리늦출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1 ㅇㅇ 2015/08/25 769
475617 아들 둘 어떠세요? 26 아들 2015/08/25 3,508
475616 부산분들, 맛집 추천 부탁드려요 25 .. 2015/08/25 3,927
475615 바라는게 없다는 여친 5 ㅇㅇㅇ 2015/08/25 2,069
475614 박 대통령 집권 2년 반…“한 게 없다” 9 전문가평가 2015/08/25 1,151
475613 줌바댄스는 에어로빅과 많이 다른가요? 4 참나 2015/08/25 3,650
475612 남편이 딴주머니 찼는데요.. 1 2015/08/25 1,546
475611 고1 아들이 담배를 피네요. 26 .. 2015/08/25 7,737
475610 강북구 빗방울 떨어져요. ... 2015/08/25 414
475609 비극적 결말인데 감동을 주는 소설? 11 때인뜨 2015/08/25 2,043
475608 없다를 읍다로 발음하는건가요? 12 ... 2015/08/25 1,333
475607 에어비앤비는 왜 인기인가요? 4 궁금녀 2015/08/25 2,451
475606 막돼먹은 영애씨.... 9 -.- 2015/08/25 3,561
475605 성완종사건은 노건평으로 마무리? 7 궁금 2015/08/25 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