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6 딸이 카톡으로 심심이에게 욕을 했네요..

ㅜㅜ 멘붕입니다.. 조회수 : 2,741
작성일 : 2015-08-06 15:17:41

심심이라고 아시죠.. 인공지능으로, 말 시키면 답 보내주는..

 

카톡에도 이런게 있나봐요

초6 울 딸 스마트폰을 안 사줘서 제 스마트 폰으로 친구들과 카톡도 하고 게임도 하던데.. 어제 울 딸이 쓰던 카톡중 하나가 심심이에게 보내는 거더라구요..

저도 딸 바보고 여기서 욕하는 초등생 이야기 나와도 남의 일이라 했는데..

정확히

심심이에게 "씨발" 이라고 보낸게 있더라구요

심심이에게 이것 저것 단어 보내면.. 답도 주고 모르는 단어는 "심심이는 무슨 단어인지 몰라요" 이렇게 답하던데.

그리고 술 담배 그림도 막 보내고..

 

아 충격입니다.

심심이가 욕을 아나 궁금해서 보냈을 수도 있겠지만.. 우리 착한 딸이 욕을 알다니..

어제 막 혼내주긴 했는데... 이제 맘 하나씩 비워야 하나요 ㅠㅠ

IP : 203.226.xxx.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6 3:29 PM (106.246.xxx.88)

    진짜 초6 딸이 욕을 모르고 있다고 생각하신건 아니죠??
    아이들 밖에서 친구들하고 있을때랑
    집에 있을때랑 같은 모습일거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 2. 초6이 욕을 모르다뇨
    '15.8.6 3:42 PM (116.123.xxx.237)

    착한거랑 욕을 아는건 별개의 문제죠
    욕 모르는 아이 없고 혼잣말로 하는건 별거 아니에요
    남에게 하면 안된다는거 알고 안하는게 중요한거죠

  • 3. ㅠㅠ
    '15.8.6 3:53 PM (203.226.xxx.1)

    그게.. 머리로는 이해가 되는데.. 막상 우리 딸이 쓴 그 욕을 눈으로 보게 되니.. 충격이 좀 되네요.
    욕하면 안된다 하고, 욕 쓰지도 말라고 하고 따끔하게 야단은 했지만..

    딱..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맘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그건것 같아요..

    아래 글에 욕한 고딩 여학생 이야기를 읽다 보니 또 어제 그 사건이 떠올라서...

  • 4. 그래서
    '15.8.6 4:30 PM (125.187.xxx.101)

    내 아이가 절대 욕 안하는 아이다 라고 말하고 다니면 안되요.

    절대 안하는 아이는 없어요.

    욕하고 모범생인척 하는 아이가 있는데 그 엄마는 모르더라구요.

  • 5. ...
    '15.8.6 7:13 PM (125.177.xxx.222)

    욕 가지고 놀라심 안됩니다.
    앞으로 혹은 현재진행형으로 온갖 로맨스소설 팬픽소설 야구동영상까지 다 튀어 나올꺼에요.
    여자애들은 안본다구요??노노노..얘네들도 엄마앞에서만 순진한척 하지..뒤에서는 할것 다 하고 놀더라구요.
    저도 처음엔 배신감에 부들부들 거렸었지만...이젠 뭐....

  • 6. ...
    '15.8.6 9:23 PM (118.219.xxx.36)

    저도 초등 5학년 아들이 있어서요 그냥 다른 애들이 하는건 내 애도 다 한다고 생각하는게 맞더라구요 6학년까지 욕하는 것도 모르셨다니 따님이 집에서는 그래도 말 이쁘게 했나보네요 우리 아들은 집에서도 가끔 튀어나오더라구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5351 주방 타이머 쓰시는 분들~~~소리 안나는거 있나요? 4 집중! 2015/08/24 1,214
475350 붉은색 음식 먹으면 색깔그대로 변에 나오는데 이상 1 있는건가요?.. 2015/08/24 1,011
475349 부산여행 1박2일찜질방 급질문~~ 5 찜질방 2015/08/24 1,327
475348 한총리님 응원합니다 1 릴레이 제안해요 22 응원 2015/08/24 1,127
475347 개룡은 인터넷에서나 인기없지 여전히 잘 삽니다. 21 자취남 2015/08/24 3,646
475346 초등졸업 검정고시... 검정고시 2015/08/24 511
475345 한명숙의 뇌물죄는 억울하다? 25 억울 2015/08/24 2,455
475344 초등5 문학, 수과학 사려면 뭐가 좋을까요?? 2 학부모 2015/08/24 647
475343 큰거하고 찬물로 뒤를 씻어서인지... 8 비데 없어서.. 2015/08/24 3,040
475342 초경을 6 엄마 2015/08/24 1,034
475341 서향집에는 우드블라인드가 제일 나을까요? 10 새벽바다 2015/08/24 2,816
475340 베란다 호스 뭐 쓰시나요? 2 .. 2015/08/24 1,664
475339 대면보고 피하는 그분... 7 헐헐 2015/08/24 1,455
475338 나이들고 첫 운전하신 분 들 보험 어디껄로 드셨어요? 11 ~~ 2015/08/24 971
475337 암살 질문요?(스포 있어요) 5 암살 2015/08/24 1,246
475336 배드민턴 후 복숭아뼈 위쪽이. 1 2015/08/24 757
475335 안옥윤은 왜 가와가치 처단에 나서나? 3 들뢰즈 2015/08/24 999
475334 이번에 기흥역 더샵 모델하우스 갔다오신분 계신가요?? 모델하우스 2015/08/24 1,347
475333 문정동 올림픽 훼밀리 아파트 매매 고민이요 2 ㅇㅇ 2015/08/24 7,278
475332 이별조짐 몇가지 알려주세요 13 인생 2015/08/24 5,117
475331 애들 방학숙제땜시 남편한테 저도 혼났어요...ㅜㅜ 23 너구리 2015/08/24 4,044
475330 남북 고위급접촉, 두번째 ‘무박2일’ 협의 이어가 外 1 세우실 2015/08/24 841
475329 동양매직 정수기 써보신 분 계신가요 4 정수기 2015/08/24 1,266
475328 매일분유는 분유교환서비스가 없나요 맘마 2015/08/24 1,160
475327 요양보호사 6 내생각 2015/08/24 3,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