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예매 취소

상전 조회수 : 838
작성일 : 2015-08-05 01:01:01
1시에 심야 영화보기로 했어요.
취소했네요.
남편도 화가 나서 안본다고 들어갔구요.
아이가 반찬 투정을 해서 언쟁을 했죠.
밑반찬 좀 만든다고 애 좋아하는 반찬이 없었죠.
멸치볶음, 새김치, 미역 냉국 이랬어요.
반찬 없는 건 아는데 다 금방한 음식이고 맛있었어요.
근데 맛없다고 몇숟갈 안 먹어요.
햄을 구웠거든요. 그햄도 수제라 맛없대요.
못됐어요. 음식 타박 심하고 말많고.
그래서 한번쯤 빈찬 없어도 먹어주면 안되냐.
어떻게 공부하는 내게 신경도 안쓰고 반찬이 그러냐
다음부터 신경써서 반찬 잘할게 한마디면 된다.
맛없지도 않고 먹어보려 해봐라
음식타박 하지말고 엄마에게 좀 감사하는 마음을좀 가져봐라 ..이러면서 싸웠네요.
한마디도 안지고 엄마를 이겨 먹으려해요.
외식을 좋아해서 엄마음식은 불신이에요.
왜 맛나게 멋있게 못 하나 타박이죠
애랑 언쟁하다가 영화도 취소했네요.
영화를 어떻게 보러 가겠나요. 이런 기분으로 . 다들.
IP : 211.246.xxx.22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5 1:10 AM (121.124.xxx.7) - 삭제된댓글

    먹지 마라 굶기세요
    어디서 따박따박 가르치려 드네요
    엄마를 우습게 아는 행동입니다
    공부하는게 벼슬이냐고 호되게 가르치세요

  • 2. 에휴
    '15.8.5 1:19 AM (124.53.xxx.240) - 삭제된댓글

    저도 딸하고 저녁 먹고 영화 보려구
    7시거 예매했는데 하루종일 집에서
    뭘하느라고 늦게 나와서 배도 고프고
    기다리는데 짜증나서 영화취소하고 싶은거
    꾹 참고 보고나니 영화보는동안 풀려서
    집에 와서 웃으면서 라면 끓여 먹었네요.
    대학생인데도 직장 다니는 엄마는
    철인인줄 아는지 집안 일 하나 안해요.
    그래도 기분 푸시고
    내일 "암살 " 보세요.
    하정우 멋지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3514 지압해서 효과 보신 분 계세요? ..... 2015/08/18 461
473513 대학병원갔다왔는데 의사들 멋있네요ㅎㅎ 10 ㅇㅇ 2015/08/18 5,338
473512 강용석은 지금 무슨 생각 하고 있을까요...? 23 자업자득 2015/08/18 8,356
473511 울외 파는곳 아시는 분? 3 dork3 2015/08/18 1,717
473510 어린이 놀이터에 대한 단상ㅠ 17 ㅜㅜ 2015/08/18 2,239
473509 고딩 야자끝나고 밤에 간식 뭐 먹나요? 9 2015/08/18 2,086
473508 커피 전자동 머신 3 ... 2015/08/18 1,259
473507 갑질하는 남친에게 헤어지자고 못하겠어요... 19 2015/08/18 7,856
473506 대장금 엄마아빠 이야기도 참 좋네요. 4 opus 2015/08/18 1,719
473505 메르스 35번 환자(의사)는 어찌 되었나요? 완쾌하셨나요? 19 .... 2015/08/18 6,316
473504 늙은호박가루 단호박가루 어디서 구입하시나요 1 호박 2015/08/18 660
473503 강용석 수영장 사진공개됐네요(디스패치) 88 2015/08/18 36,688
473502 반려견을 처음 입양했는데 계속 잠만 잡니다. 10 kjm 2015/08/18 2,250
473501 대상포진예방접종 효과있나요? .. 2015/08/18 1,457
473500 독일사는 아이들 선물 뭐가 좋을까요? 5 2015/08/18 861
473499 업무실수로 인한 손해 처리 문의드려요. 4 경리초보 2015/08/18 1,016
473498 프로선수·연예인 등 국민연금 체납액 4천322억원 세우실 2015/08/18 595
473497 세월호 우리 아이들의 일생.jpg 4 침어낙안 2015/08/18 1,146
473496 고추장 곰팡이 ... 2015/08/18 1,386
473495 이거보시고 맘의 평화를... ㅎㅎ 북극곰이에요 4 시꾸 2015/08/18 1,533
473494 내 아이가 친구를 다치게 했을때 15 도의적 책임.. 2015/08/18 4,139
473493 초5 어깨 구부정한아이 펼 방법좀 알려주세요 6 ... 2015/08/18 1,620
473492 50대 피부과, 성형외과 시술 관련해서 여쭤봐요. 1 초보 2015/08/18 1,132
473491 아침에 조깅하니 뭔가 활력이 넘칩니다. 15 조깅 2015/08/18 5,487
473490 부모님이 재산을.. 2 ~~ 2015/08/18 2,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