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00만원 돈을 떼였는데 추심업체에 맞겨보면 어떨까요...

만두 조회수 : 2,154
작성일 : 2015-08-02 09:41:06
아주 친하다고 생각한 지인에게 1000만원을 떼였습니다. 
돈을 빌려가고는 연락을 끊었어요.

천신만고끝에 그동생과 연락이 닿아 제가 돈을 돌려달라고 했더니 차용증과 신분증을 복사해서 주더라구요. 꼭갚을테니 동생에게 연락하지 말라구요. 

그러고는 또 연락을 끊어서 제가 소액소송을 인터넷으로 했고 강제집행명령문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재산을 조사해보니 자기앞으로 된게 없네요... 집도 그냥 친정에 기거하고 있구요. 하고다니는 모양세로 봐서는 가지고 있는 백 3개만 팔아도 될건데요...아들도 해외 국제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 보낸뒤 지난해 한국에 특례로 넣었거든요. 

암튼 제가 압박을 가해야 하는데 상황이 여의치 않습니다. 
전화도 안받고 카톡에도 무반응이구요. 

혹시 채권 추심 업체 쓰면 떼인돈을 그래도 좀 받을수 있을까요? 

경험있는 분들 좀 의견좀 나눠주세요....
IP : 202.156.xxx.4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5.8.2 9:54 AM (49.174.xxx.58) - 삭제된댓글

    제가 알기론 그렇게 적은액수는 잘 취급안하던데요

  • 2. 00
    '15.8.2 10:05 AM (220.75.xxx.104)

    저도 같은 문제로 알아봤습니다.
    경험자 말로는 3일만에 100프로 받아냈지만 추심업체가 거의 떼어갔다고 합니다.
    약정하기 나름일텐데 효과는 즉각인 것 같구요.
    못받을 셈 잡고 괘씸해서 할 작정이어야 할 것 같습니다.
    우선 추심에 넘기겠다고 말해보세요. 그런 사람은 추심이 어떤 곳인지 알거에요.
    아뜨거 연락오는 경우도 봤습니다. 어짜피 100프로 내게되니 합의 들어올 수 있다는 겁니다.

  • 3. ..
    '15.8.2 10:52 AM (116.123.xxx.237)

    동생은 무서운가봐요
    그 동생에게 몇번 연락하고요 차용증있으니 발뺌못할테고..
    언니에게 전해라 ㅡ. 언제까지ㅡ안갚으면 추심의뢰한다
    험한꼴 당하기전에 갚으라고 하세요
    좀 깎아주더라도 의뢰보단 그냥 잗는게ㅡㅡ낫죠

  • 4. ㄱㄱㄱ
    '15.8.2 10:56 AM (211.36.xxx.178)

    저 500만원 추심업체 의뢰해서 받았어요. 그런 사람한테 어차피 빌려준 돈 못받아요.전 수수료 줘도 받으니 속 편해요.

  • 5. 만두
    '15.8.2 11:22 AM (202.156.xxx.44)

    ㄱㄱㄱ님,
    저처럼 1000만원 정도 받을돈이 있었는데 그중에서 500만 받으셨다는건가요?

  • 6. wii
    '15.8.2 2:34 PM (223.62.xxx.169) - 삭제된댓글

    친정집 개인짐에 압류신청되는지 알아보고 , 된다면 바로 신청하세요. 백도 있다니까 그런거 압류하시면 되겠네요. 일단 집에 그렇게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심정적으로 압박이 될거에요.
    추심업체는 비용으로 다 나가도 너를 괴롭히겠다는 마음이라면 하세요.

  • 7. 존심
    '15.8.2 3:11 PM (110.47.xxx.57)

    동산도 강제집행이 가능하니까 그 정도라면 차압을 하는 것도 한 방법이겠지요...

  • 8.
    '17.11.6 11:05 PM (222.106.xxx.118) - 삭제된댓글

    저도 옛날에
    그렇게해서
    받아냈는데ᆢᆢ
    약 수수료40프로
    준것같네요
    그래도
    떼이는것보다는 낫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7476 우리나라 진짜 특이하지않나요? 10 ㄴㄴ 2015/08/30 3,698
477475 피아노 칠때 속으로 계이름 떠올리며 치나요? 8 .. 2015/08/30 1,919
477474 암살 보신 분들 몇 가지 질문 있어요 좀 쓸데없는 부분인데 스.. 4 .... 2015/08/30 2,074
477473 30대 가려움증? 3 ㅇㅇㅇ 2015/08/30 1,516
477472 코스트코에서 윌슨브랜드 남자팬티보신분 ^^* 2015/08/30 1,085
477471 세월호 참사 500일 - 생존학생들의 너무나 가슴 아픈 사진들 10 ... 2015/08/30 1,356
477470 마사지를 받은후 4 @@ 2015/08/30 3,149
477469 노트북 무선 마우스가 갑자기 안돼요. 2 무선 2015/08/30 1,067
477468 이혼시 재산때문에 여쭤봅니다 ㅠㅠ 10 ... 2015/08/30 4,631
477467 장례식장 가는데 같은 분 2번가요. 2번다 3 2015/08/30 3,585
477466 공세 코스트코 5 지온마미 2015/08/30 2,773
477465 내 마음을 움직인 웹툰 두가지..... 7 ... 2015/08/30 3,047
477464 어제 베테랑보고왔는데요 10 ㅇㅇ 2015/08/30 3,564
477463 썬크림만 바르는 귀차니스트를 위한 클렌징없을까요 10 2015/08/30 4,584
477462 브러쉬 쓰니까 뽀송뽀송해지네요 7 2015/08/30 3,058
477461 키코라는 이 인간 참 답 없네요 4 ... 2015/08/30 6,451
477460 재능 교육 같은 초등 학습지 고학년들도 많이 하나요? 1 학습지 2015/08/30 1,410
477459 어제 여왕의 꽃 김성렁 착용한 귀고리 ? 1 수민모친 2015/08/30 1,030
477458 로드샵 섀도우는 어디것이 제일 좋은가요?? 5 .. 2015/08/30 2,442
477457 급질!! 춘장이 탄건지 안탄건지 몰라 점심 스톱 중이에요!! 5 몰랑 2015/08/30 1,805
477456 저 좀 위로해주세요 3 죽고싶음 2015/08/30 812
477455 산 채로 성폭행 당해 기름에 태워 죽인 명성황후 69 분노 2015/08/30 26,203
477454 예상대로 됐지요? 11 메멘토모리 2015/08/30 3,753
477453 네소프레소 커피머신 맛있는 캡슐 13 추천 좀 부.. 2015/08/30 4,115
477452 면재질의 옷이 세탁하면 줄기도 하나요...TT 12 살림바보 2015/08/30 12,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