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잘하는거랑 사회생활이랑은 정말 다르네요

... 조회수 : 3,745
작성일 : 2015-08-01 18:23:36
친척조카들보니 외고나오고 연대나왔던애가 삼성카드들어갔는데 2년하다 때려치우고나와서 고시한다고 지금 신림동에처박혀있대요 부모연락도끊고 이모님이 어찌나 속상하다면서 하소연을
그에비해 전문대나온 조카들은 외제차 딜러일하면서 연봉 6000넘는애도 있고 세일즈대상 뽑혀서 부모님 해외여행 보내드렸대요 한아이는 올해 30살인데 조선소에서 땀흘리며 일하면서 아끼고 모은돈이 벌써 1억이나된다네요 여자애도 예식장에서 서빙하다 잘한다고 스카웃되서 지금 유명 호텔로가서 돈잘번대요 날라리하면서 가출해서 속썩이던앤데
IP : 175.223.xxx.10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1 6:31 PM (175.113.xxx.238)

    그런경우 저도 봤어요... 저희 고모집 오빠도...고등학교도 대구에서 제일 하급 고등학교 갈정도로 공부하고는 담 쌓고 살던 오빠였는데... 돈버는 머리는 공부머리랑 달리 있더라구요...저는 그오빠보면서 느꼈어요.. 공부머리랑 돈버는 머리는 다르구나.. 고등학교때 부터 장사하고 그랬거든요.. 그오빠... 근데 지금 사업으로 꽤 성공했어요... 아마 그런 사람들은 주변에 몇명은 다들 있을것 같아요...

  • 2. 맞아요
    '15.8.1 7:09 PM (175.118.xxx.61)

    남편 대기업 다니는데 부하직원들 전부 인서울 명문대 출신인데 일은 별로..
    학벌과 토익 점수 등 스펙은 너무 뛰어난데 실무는 떨어지고 힘든 사람들 많대요.
    명문대가 다는 아니라고 아이한테 강조하더라구요

  • 3. ...
    '15.8.1 7:16 PM (121.136.xxx.150)

    사회적 성공이나 행복이 성적 순이 아닌 건 맞지만
    원글님이 말한 연대출신 조카가
    아직 인생 망한 것도 아니지 않나요?
    다른 조카 들이 성적에 비해 잘 풀린 건
    축하해 마땅한 일이지만
    아직 섣부른 판단하기는 일러 보입니다.
    현재 고시준비생 부모 마음은 안 좋겠지만
    사람 일을 어찌 아나요?

  • 4. 팔자
    '15.8.1 7:32 PM (121.163.xxx.51)

    결국 타고난 그릇대로 팔자대로 사는거 같아요

  • 5. ....
    '15.8.1 7:46 PM (121.175.xxx.162)

    사회생활이랑 공부 잘 하는 것도 비례하는 것은 아니지만 꼭 돈 잘버는게 성공한 삶도 아니에요.
    우린 너무 직업을 평가할때 연봉으로 평가하는 것 같아요.
    연봉으로 줄세우기나 성적으로 줄세우기나 결국 똑 같은 것이지요. 원글님 조카들은 전문대 나온 아이들이 더 빨리 자리 잡았을 수 있지만 좋은 대학 나와서 자라잡은 아이들도 많이 있어요. 너무 젊은 아이들을 그 순간으로 판단하지 말았으면해요.

  • 6. 근데..
    '15.8.1 8:06 PM (58.140.xxx.11)

    공부 잘 하는 걸로 다른 것도 잘 할거라고 미리 단정하는 거 자체가 꼭 맞는 건 아니에요.
    현실적으로 그게 안 되면 무슨 낙오자인양 남의 입에 오르내리고..ㅠ

  • 7. ...
    '15.8.1 9:17 PM (58.141.xxx.39)

    그러다 그 신림동에 들어갔다는 조카가
    고시합격해서 나타나면
    다른 사람들 다 앞지르게 됩니다
    공부못한다 무시해서도 절대 안되지만
    아직 인생 많이 남았는데
    그것봐라 공부잘해도 별수없네

    하고 고소하게 여기는것도 보기안좋아요

  • 8. ..
    '15.8.1 9:39 PM (175.223.xxx.145)

    여기 댓글들 보면
    수입도 학벌순대로 결정되도록
    법이 개입되어야 할 듯 싶네요.

  • 9. 정신승리
    '15.8.2 12:58 AM (211.117.xxx.129)

    원글과 그에 동조하는 댓글 모두 스펙 후진 모양 ㅉㅉ

    정신승리도 가지가지네요.

    50이후면 수긍하는데 30안팎 젊은이들이라면 지금 상황만 봐도 연대 나온 조카 win이에요 ㅋㅋ

    전문대에 차딜러에 조선소라 가능공에 예식장 서빙직원...
    어울리는 사람들과 사고수준 차이가 너무 나는 두 그룹 비교를 이리도 하다니 ㅋ

    외고랑 연대 나올 머리면 고시 충분히 합격가능성 있어요. 원글이 수준 같은 사람들한텐 이런건 아주 먼나라 얘기 ㅋㅋ

    정신승리도 참 애잔하네요. 원글이 그 나이 조카 있으면 50안팎 나이일텐데 ㅋㅋ
    님이랑 님이 낳은 애들 스펙 후지니까 명문대 조카는 시기심 들테고..이렇게라도 정신승리 하고 싶나봐요? ㅋㅋ

  • 10. 공부하던 애는 공부가 편하니
    '15.8.2 6:39 PM (175.193.xxx.90)

    연대나와서 자동차딜러 하기엔 좀 아까우니까..
    그 길을 아예 안팠겠죠.

  • 11. ㅎㅎ
    '15.8.12 11:42 PM (122.36.xxx.29)

    이런 이야기 뭣하지만..

    외고 연대 나온 사람들과 전문대 나와 차딜러, 예식장 서빙직원은 솔직히 너무너무 사고수준 차이가 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1232 해수욕장에서 피부 덜 타는 팁 부탁드려요 ^-^ 8 슬기25 2015/08/10 1,108
471231 국방부,지뢰 없을 것으로 추정해서 탐지활동 소홀 2 안보? 2015/08/10 875
471230 .나라를 지키긴 지켜야겠지요 3 아직은 2015/08/10 372
471229 피 묻은 두루마기의 주인.jpg 2 참맛 2015/08/10 1,131
471228 친정 엄마가 언니한테 잘하라는데... 3 123 2015/08/10 1,848
471227 백화점 중에서도 롯데가 제일 관리 안되는 것 같아요 25 ㅇㅇ 2015/08/10 5,383
471226 마음이 안좋네요 2 마음 2015/08/10 856
471225 아*스 물걸레청소기 얼마에 사셨어요? 3 방송중에 사.. 2015/08/10 1,940
471224 혀가 아픈데 무슨 병원일까요 2 혓바닥 2015/08/10 2,280
471223 어딜가든 저만 가면 손님이 많아져요 ㅠ 26 2015/08/10 7,324
471222 흰 바지 어디서 사셨어요? 3 어떡해요? 2015/08/10 1,387
471221 수학학원 한반에 인원이 몇명이 적당한가요? 3 .. 2015/08/10 1,651
471220 갤럭시 탭과 아이페드 air 3 마음 2015/08/10 842
471219 여자혼자 앙코르왓트 옳지않나요? 7 호모비아토르.. 2015/08/10 1,939
471218 과외를 오래하지 말라는 이유가 7 ㅇㅇ 2015/08/10 3,355
471217 카카오톡 웃겨요 5 2015/08/10 2,030
471216 햇반 미개봉후 전자렌지 돌리고 몇일 뒤 먹어도 되나요? 9 햇반 2015/08/10 2,795
471215 adhd 상담심리센터 많이 비싼가요? 4 ㄴㅁ 2015/08/10 1,607
471214 여자 절대 돈 못쓰게 하는 남자 17 isac 2015/08/10 5,642
471213 미대 편입은 1 2015/08/10 1,108
471212 송파구 보건소 프로그램안내 1 사실객관 2015/08/10 1,761
471211 청년실업율이 어느정도길래 10 ㅁㅇ 2015/08/10 1,592
471210 무수리에서 벗어나는법좀 알려주세요 2 미교맘 2015/08/10 1,571
471209 더치페이 3 파란하늘 2015/08/10 618
471208 북한군 지뢰 설치할 동안 군은 뭐했나 2 요정 2015/08/10 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