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다음 주에 부페 가는데 자꾸 설레어요;;

;;; 조회수 : 4,179
작성일 : 2015-08-01 12:14:05

ㅋㅋㅋㅋ 맙소사;;;

 

제목 보고 다들 '요즘 세상에 무슨 부페 가는데 설레일 것 까지 있나' 그러셨죠?;;; ㅎㅎ;;

 

참으로 민망한데, 제가 어디 모임에 참석하는 것도 없고, 사 먹 는것도 못 사먹는건 아닌데, 비싼건 못 사먹거든요^^;;

그런 돈은 그냥 고기 사다가 집에서 구워 먹는게 최고니까;; 아무튼 저희집 사정으로는 그래요.

 

그런데 동생이 호텔부페 초대권이 있다면서 같이 밥 먹자고 그러네요! 우왕

 

다음주에 만나기로 했는데, 벌써 부터 빨리 그 날이 왔으면 하고, 괜히 몸관리 잘못해서 그때 체하거나 몸 상태 안 좋아지는 그런일 생기면 어떡하지 그런 오바도 떨고 =_=;;

 

아~ 그런 곳으로 외출하는 것도 너무 좋아요!!ㅠㅠ

 

맛있는거 먹으면서 동생이랑 느긋하게 좋아하는 이야기 실컷 하고 오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생각만 해도 너무 좋아서^^;;

 

밖에서는 창피해서 할 수 없는 자랑이라;;자게에 살짝 자랑 하고 갑니다;;; 죄송해요;;

IP : 121.166.xxx.23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1 12:16 PM (218.158.xxx.235)

    원래 부페는 가기전이 제일 행복하죠 ㅋㅋㅋ
    이해해요 ㅋㅋ

    그런데 막상 가면 별로 못먹고,
    좀만 먹어도 힘들고 그래서 괴로워요.

    이젠 본전 생각안하고 그냥 조금만 먹고와요 ㅠㅠ 슬퍼요.

  • 2. 사실 저도...
    '15.8.1 12:21 PM (14.52.xxx.25)

    부페 가기 일주일 전부터 설렙니다. ㅋㅋㅋ
    배 나와도 티 안 나는 루즈한 옷으로 미리 코디해 놓고~
    아예 소화 잘 되라고 식사 시작할 때
    몰래 소화제 두 알 챙겨가서 미리 먹어요. ㅋㅋㅋㅋㅋ

  • 3.
    '15.8.1 12:25 PM (5.254.xxx.26)

    부페섭렵법
    먼저 모든 걸 다 쬐끔씩 병아리 눈물만큼 담아 다 먹어봐요.
    그 후 맘에 드는 음식을 더 갖다 드세요.
    못 먹고 배만 부르다고 후회하지 마시고요.
    그리고 굶으면 더 못 먹어요.
    가기 전 마지막 식사에서 잘 챙겨드세요.

  • 4.
    '15.8.1 12:33 PM (219.240.xxx.140)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저 왜 이렇게 공감되죠 ㅋㅋㅋㅌㅋㅋㅋㅋㅋ

    빕스만 가도 샐러드바만 보면 설레는 마음 ㅋㅋ
    세븐스프링스 제일 좋아하는데
    가고싶네요

  • 5. 그렇다고 전날 굶으시면 안되요
    '15.8.1 12:36 PM (222.119.xxx.240)

    위가 놀라서 더 안들어가거든요
    가면 해드실수 있는것 말고 평소 잘 안드시는거 위주로 많이 드세요

  • 6.
    '15.8.1 12:44 PM (125.187.xxx.202)

    님 귀여우3333

  • 7. ...
    '15.8.1 1:19 PM (118.38.xxx.29)

    저 설레임이 부러운 1인....

    돌아가고 시퍼 !!!!!

  • 8. ㅋㅋ
    '15.8.1 1:41 PM (125.176.xxx.32)

    무더위에 건강 잘 챙기세요.
    당일까지 컨디션 조절 잘 하셔야
    동생과 즐거운 시간 보낼수있으니까^^
    여행이든 뭐든 기다리는 시간이 제일 행복하답니다~~

  • 9. 부럽당
    '15.8.1 1:44 PM (114.205.xxx.114)

    호텔 부페면 설레일만도 하네요ㅎㅎ
    저도 한때 부페 좀 다녀봤지만
    가장 비싼 곳이라야 드마리스 정도였는데
    호텔 부페면 '급'이 다르겠어요.
    맛있게 드시고 오세요^^

  • 10. ㅇㅇㅇ
    '15.8.1 2:02 PM (211.237.xxx.35)

    ㅎㅎ
    저도 요즘은 빕스부페 초밥부페 대게부페 이런식으로 좀 싼 부페? 만 가봤지
    호텔부페는 가본지 한 10년은 된듯하네요..;
    호텔부페면 설렐만 해요 ㅎㅎ

  • 11.
    '15.8.1 2:12 PM (124.51.xxx.73)

    저도 일반뷔페 생각했다가 호텔뷔페 보고 "음~그럴만해"
    했어요 ㅋㅋ
    며칠전에 새로생긴 샤브뷔페 갔는데 애들땜에 먹는둥 마는둥 하고
    나와서 지금까지 아쉬워요 더 많이 먹을수 있었는데

  • 12. rudrleh
    '15.8.1 2:40 PM (61.255.xxx.54)

    원글님 너무 사랑스러운 분이네요 ^^ 그런 작은 기쁨이 줄줄이 사탕처럼 모여서 우리가 사는 행복이 돼죠 ^^
    82들어오면 자기 인생 자기가 꼬는 분, 날카로운 댓글로 자기 분노 표출하는 글도 많은데

    자꾸 들어오게 되는 건 바로 원글님이 쓰신 이런 글 보고 싶어서인 거 같아요!

  • 13. 아오
    '15.8.1 2:46 PM (119.194.xxx.239)

    귀여워요 ㅎㅎㅎㅎㅎ
    우리 몫까지 진짜 실컷 드시고 오셔야 해요. 약속 ^^ 제가 좋아하는 달달한 케익종류 다 맛보셔야해요

  • 14. ...
    '15.8.1 3:45 PM (221.139.xxx.210)

    호텔뷔페는 쉽게 안가게 되요.비싸서~~
    저도 호텔뷔페권 2장 있는데 남편이랑 둘이 갈까, 돈 더 내고 애들 데리고 갈까 한달간 고민중이어요~ㅋ
    원글님,가서 만끽하고 오시길^^

  • 15. ㅎㅎ
    '15.8.1 3:58 PM (175.223.xxx.108)

    저도 그런고민 하는데 저만 그런게 아니군요
    저는 자주 먹으러가는데도 그러네요
    ㅎㅎ
    좋은시간 되시길 바래요~~~^^

  • 16. 555
    '15.8.1 4:36 PM (110.70.xxx.33)

    맛있게 드시고 오세요.
    음식 자체보다도 수다떨며 보내는 시간이 좋죠^^

    처음 가시는 장소라면 식사 전에 한바퀴 돌고 계획적?으로 드시면 좋아요.ㅎ

  • 17. 댕이7
    '15.8.2 12:51 AM (223.62.xxx.109)

    너무 귀여우세요.
    매사 감사하며 사실분인듯
    복 받으실거에요~

  • 18. 미리검색
    '15.8.2 1:05 AM (183.100.xxx.214)

    팁을 드릴께요
    가시는 호텔 부페 인터넷으로 뭐가 그 부페의 주 요리인지 검색하고 가시면 훨씬 맛나게 드실수 있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0177 안좋은일들이 연달아.. 마음이 힘들땐 무얼하면 좋을까요.. 14 .. 2015/08/02 5,140
470176 베스트글에 언니가 경계성 어쩌구 그글이요 11 예영이 2015/08/02 4,598
470175 예능 동치미에서 남편에게 문자 보내봤더니 2 뭔지? 2015/08/02 2,368
470174 화정에서 인조가 이연희 조카 아닌가요? 7 Gg 2015/08/02 1,798
470173 너무 더워요..ㅠㅠㅠㅠ 3 ㅠㅠㅠ 2015/08/02 1,368
470172 "택배기사 두려워"..'여성안심택배' 120곳.. 1 고맙다 서울.. 2015/08/02 1,094
470171 중3 특목고 가는 학생들은 거의 확정되는 시기인가요? 5 점수 2015/08/02 2,345
470170 누군가 신용카드를 도용했는데... 신용카드 2015/08/02 930
470169 100% 폴리에스터 감촉이 불편해요 6 토퍼? 커버.. 2015/08/02 4,970
470168 라스베가스에서 꼭 사와야할 것(?)이 무엇이 있을까요? 2 미쿡 2015/08/02 2,223
470167 대기업 인사과 직원 있으시면 조언부탁드립니다. 4 계약직 2015/08/02 2,129
470166 청소기를 사야하는데요 추천 부탁드려요.. 6 청소기 2015/08/02 2,096
470165 2월에 LA 아이둘과 뭐할까요? 3 미국초보 2015/08/02 834
470164 중2 아들 그래머존 기본 독학은 4 힘들겠지요?.. 2015/08/02 3,504
470163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25 싱글이 2015/08/02 2,099
470162 이런 머리끈은 뭐라고 검색해야할까요? 6 오잉~ 2015/08/02 1,771
470161 좀 부담스러워요 를 영어로 어떻게 표현할수 있죠? 5 진짜. 2015/08/02 2,751
470160 이과수학 공부할 교재좀 추천해주세요. 2 dd 2015/08/02 1,324
470159 월세 만료전 이사시 4 어헝히히 2015/08/02 2,240
470158 저같은 체형인데(하비) 개선하신분 있나요?? 11 2015/08/02 3,467
470157 미션임파서블5 보신분만요. 질문있어요 18 2015/08/02 2,779
470156 남편의 전 애인과 제 자신을 자꾸 비교해요 10 ... 2015/08/02 3,888
470155 19금)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해요 11 쐬주반병 2015/08/02 12,601
470154 눈높이영어, 구몬영어 어떤가요? 3 idmiy 2015/08/02 4,448
470153 10일째 소식 다이어트 중이에요 2 다이어터 2015/08/02 2,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