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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있음 영화 암살. 너무 예쁘게 느낌있게 잘만든 영화네요

영화로라도 조회수 : 5,413
작성일 : 2015-08-01 10:59:55
미쟝센이라 하나요.장면장면의 분위기와 떼깔이 정말 예쁘고 느낌있네요.
두시간넘는영환줄 몰랐는데 보고나서 깜놀. 전혀 지루하거나 길게느껴지지않았거든요. 전지현씨 때론 덤덤하게 때론 화려한모습 연기도 괜찮고. 보고나서도 계속 암살 관련글에서 허우적 거리네요.
암살 꼭 보세요. 야한장면 잔인장면 욕 없습니다.

이 영화.. 일베충들이 끄집어내리느라 정신없겠단 생각만.
IP : 222.109.xxx.14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암살
    '15.8.1 11:03 AM (112.154.xxx.98)

    저도 재미있게봤어요
    재미 없다고 하는사람도 많지만 저는 이런영화는 많은사람들이 단순 재미로만 생각하지말고 많이들 봤음 좋겠어요
    스포일지 모르지만 이정재보면서 뜨끔한 기득권들 많겠구나 싶었어요 현실은 다들 잘먹고 잘살고 돈많고 부티나는 인간이라고 부러워들 하겠죠 바보처럼

  • 2. 저도
    '15.8.1 11:04 AM (116.121.xxx.194)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어요. 어느 누구 하나 연기에 흠이 없고.
    여기 게시판에선 이정재 별로라고 했던 글 봤는데 저는 괜찮았어요. 비열한 역도 잘 어울리는 마스크인듯.
    조연들에 단역까지 다들 연기 잘하더라구요. 저는 하정우 멋있다고 생각해본적 없는데 이 영화에선 멋있더군요. 조진웅씨 마지막에 너무 멋졌고 마담역할 맡으신 배우(이름이 생각이 ㅠㅠ)도 원래 잘하시니뭐..
    오달수씨도 멋지고^^ 아주 재미있게 봤어요 또보고싶은 영화에요. 돈아깝지 않은..

  • 3. 마담분
    '15.8.1 11:07 AM (222.109.xxx.146)

    진짜 잔잔한역인데 어쩜그리 강한인상을 남기는지.. 마지막장면 정말.
    마담같은 분들 많았겠구나.. 정말 그분들 뵐 면목이..

  • 4. 봄날
    '15.8.1 11:07 AM (110.10.xxx.35)

    마담은 김해숙님이십니다

  • 5. 암살 대박!!!
    '15.8.1 11:08 AM (61.102.xxx.238)

    저도 그저께봤는데 두시간이 언제 지나갔는지 정신없이 빨려들어가서본영화네요
    영화보다가 울컥해서 눈물도 흘리고.. 너무 화나서 나도모르게 총을 쏘는뽐도 냈네요 ㅋ
    영화끝나고 앞줄에 앉아보던 여학생들(방학이라 중고딩들이 많더군요)이 일어나지도않고 울고있더라구요
    저역시 여운이 남아서 남편과 앉아있었거든요
    암살 많이들보세요
    대박입니다!!!

  • 6. ㅇㅇ
    '15.8.1 11:08 AM (121.168.xxx.147)

    저는 마지막 회상컷이 불필요했던 거 같아요.
    몇몇 장면들은 정말 강하게 인상 남아요.
    이경영이 자기가 키운 딸 죽일 때 질질 안끌고
    깔끔?하게 끌고 가니까 더 인상적이었던 듯..

  • 7. 또보고싶은영화
    '15.8.1 11:09 AM (61.102.xxx.238)

    맞아요
    또 보고싶어요

  • 8. 저도
    '15.8.1 11:11 AM (222.109.xxx.146)

    그 예쁘게 뽑아낸 시대극의 떼깔에 중독됫는지 전지현싫어 안본단 울언니 끌고가서 한번더보려구요. 아마 언니도 영화괜찮네 할듯

  • 9. 반민특위
    '15.8.1 11:21 AM (112.148.xxx.23)

    저한테는 근현대사 공부 촉발을 도운 영화이기도 하네요.
    영화적 재미도 있고,
    현 기득권세력이 친일매국수구반공임을 마지막 장면에서
    슬쩍이라도 보여준 것도 좋았어요.
    기억해달란 말~ 다시 상기하게 된 제겐 참 좋은 영화네오.

  • 10.
    '15.8.1 11:28 AM (219.240.xxx.140)

    제가 인상깊었던 건 하정우가 그 일본 군인을 죽일때 똑같이 아무렇지도 않게 죽였다는거에요 시간 끌지않구요
    그 장교도 별거아닌일에 모기죽이듯 어린 여자애죽인것처럼요

  • 11. 이런 영화
    '15.8.1 11:37 AM (222.96.xxx.106)

    얼마든지 환영입니다.
    영화를 보고 나서 당시의 기록들을 들춰보고 있는 중입니다.
    한 번 더 볼 생각이예요.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합니다...지금 상영관이 엄청 줄었더군요.

  • 12. cross
    '15.8.1 11:43 AM (122.36.xxx.80)

    조진웅 대사 "1층에서 기다려"
    짠했어요

  • 13. 허우쟉
    '15.8.1 12:00 PM (222.109.xxx.146)

    윗님 남푠말에 따르면 영화끝에 해방됫을때 같이보는 뉴스있었잖아요 맥아더장군 어쩌고하면서. 전쟁종식에 도장을 찍으러 한국을 찾은 인물이 놋데 그 인물이라던데요?

    영화 암살 메이킹 필름이예요.

    http://m.movie.naver.com/m/endpage/movie/MultimediaDetail.nhn?movieCode=12104...

  • 14. 전범가족
    '15.8.1 12:02 PM (222.233.xxx.22)

    롯데는 '일본 전범 가족'이 지배하는 일본기업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28546

    후계자리를 두고 막장 드라마 수준의 ‘형제의 난’이 벌어지고 있는 롯데그룹 사태로 인해 롯데그룹이 한국기업이냐는 논란이 커지고 있다.(중략)

    삼부자 모두 국적은 한국이지만, 두 형제는 이중국적이었다가 90년대에 일본 국적을 포기하면서 한국 국적을 가진 것이다. 모친이 일본인 시게미쓰 하스코(重光初子)이며 최근 영화 의 마지막 장면에 삽입된 기록영상에 나오는 A급전범인 일본 외무대신 시게미쓰 마모루(重光葵)의 조카이며,신격호 총괄회장이 마모루의 조카사위로 알려졌다. 31일 롯데그룹 측은 "하스코 여사의 성은 원래 다케모리였으며, 결혼하면서 신격호 회장의 일본식 성인 시게미쓰로 바꾸었을 뿐"이라면서 "시게미쓰 마모루 가문과는 아무 상관 없다"고 밝혀왔다.

    그러나 "역사적 사실에 관한 팩트 확인에 강하다"는 31일자 '만물상' 기사에는 "일본에서 세 차례나 외상(外相)을 지냈던 시게미쓰 마모루가 신 회장 일본인 부인의 외삼촌이다. 그는 중국 상하이 공사 시절 윤봉길 의사가 던진 폭탄에 한쪽 다리를 잃었다. 일본이 패망했을 땐 미주리함에서 목발을 짚고 항복 문서에 서명했던 정계 거물이다"라고 적시하는 등 다수의 매체들도 '팩트'로서 보도하고 있다.

  • 15. 낙관
    '15.8.1 12:40 PM (122.32.xxx.89)

    6학년과 봐도 괜찮을까요? 이해력 문제 말고 선정적인 부분에서요..

  • 16. 괜찮아요
    '15.8.1 12:41 PM (222.109.xxx.146)

    14살과 같이봤어요. 전혀 문제없어요. 폭력 야함 욕설 없습니다

  • 17. 재밌게봤어요
    '15.8.1 12:44 PM (59.28.xxx.120)

    저는 다같이 기념사진 찍는 장면이랑
    마담가게에서 다같이 춤추는 장면이 계속 머리에 남네요
    아, 저시절 신념으로 목숨을 바쳐간 저들에게도 청춘이 있었구나
    시대를 잘 못 타고난 비운이랄까
    그런 애잔함이 느껴져서 안타까우면서도 아름다웠어요

  • 18. ...
    '15.8.1 1:21 PM (118.38.xxx.29)

    >>애잔함이 느껴져서 안타까우면서도 아름다웠어요

  • 19. 웁쓰
    '15.8.1 1:40 PM (119.14.xxx.20)

    의도한 건 절대 아니셨겠지만, 댓글에 스포가 너무 많군요.ㅜㅜ

    제목에 (스포예상)이나 (스포포함)이라고 수정 좀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딴소리같지만...
    어디서 어떤 인간이 누가 우리편이고 누가 저쪽이고 누구누구 죽고 누구누구 살아남는다...이렇게 댓글 달았다가, 그 아래로 리플이 수십개 달린 걸 봤어요.
    너 잡히면 죽는다...뭐 이런 식으로요.ㅎㅎ

  • 20. 죄송해요
    '15.8.1 2:15 PM (223.62.xxx.30)

    폰으로 쓴거라 수정하면 다날라갈까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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