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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들이 임산부배려 더 안해주네요

과객 조회수 : 5,099
작성일 : 2015-07-31 19:08:01
자기들도 애낳아봤으면서

퇴근길에 만삭 임산부가 탔는데 임산부/노약자 석에
3살정도 딸과 엄마 한좌석ㅡ60대 아줌마 한명 한좌석 ㅡ 70대 할아버지
여자들은 힘끔보더니 눈을 감거나 고개를 안들더군요 ㅋㅋ
오히려 할아버지가 여기 앉으라고 일어섬 ㅋㅋㅋ
IP : 223.62.xxx.77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에요
    '15.7.31 7:09 PM (61.77.xxx.15)

    저 노처녀지만 임산부들에게 가장 먼저 자리 양보해주곤 했어요.
    모든 여자들이 다 그런건 아니란 말씀!

  • 2. 짜증
    '15.7.31 7:10 PM (211.244.xxx.52)

    안그래도 더운데 쌈 붙이지마쇼.

  • 3. 대부분은
    '15.7.31 7:12 PM (221.151.xxx.158)

    잘 비켜줍니다.

  • 4. ...
    '15.7.31 7:14 PM (112.161.xxx.70)

    자리 양보 의무아닙니다.

  • 5. 저도
    '15.7.31 7:15 PM (112.150.xxx.143)

    저도 제일 양보 많이 받은 분들이
    아주머니들.. 그리고 아저씨들
    그 다음이 남자학생들 순이었어요
    애 낳아보신 아주머니 분들 양보 제일 많이 받았어요

  • 6. 저도 임산부
    '15.7.31 7:28 PM (211.36.xxx.59)

    상처 받기 싫어서 애초에 기대를 안하고 다녀요ㅋ
    그러다 양보해 주시는 분들껜 정말 감사가 나오드라구요

    저한텐 가장 많이 양보해 주신분은 주부님들 오십대 아주머니들~~^^

  • 7. ㅇㅇㅇ
    '15.7.31 7:34 PM (211.237.xxx.35)

    임산부 영유아 배려석 그런데 있지 않나요? 분홍색인가? 색깔이 완전 다른 의자 있던데요?
    거기가서 비켜달라 해야죠..

  • 8. 한마디
    '15.7.31 7:34 PM (118.220.xxx.166)

    일반화의 오류

  • 9. ...
    '15.7.31 7:39 PM (222.109.xxx.1)

    자리양보는 의무 아니구요
    배려는 남자에게 받아야지 왜 여자끼리 요구해요?

  • 10. ..
    '15.7.31 7:40 PM (211.36.xxx.131)

    유럽여행 어느나라서 소매치기 한번 당하고 그 나라사람들 전부 소매치기라고 할 사람일쎄..

  • 11. ....
    '15.7.31 7:40 PM (121.150.xxx.227)

    배려해주면 고마운거고 아님 마는거지 전 만삭때 대중교통 이용 안했어요.남들이 자리배려해주고 어쩌고 신경쓰일까봐~ 애낳기 전날까지 일했고 택시타고 다녔음.

  • 12. ....
    '15.7.31 7:43 PM (39.121.xxx.103)

    배려는 상대방이 해주면 고마운거지 이렇게 비아냥거리면서 그럴 문제 아니죠.
    남들도 안피곤한 사람없고 힘들지않은 사람 없어요.
    임신해서부터 애 키울때까지 그 놈의 배려..배려..

  • 13.
    '15.7.31 7:53 PM (112.149.xxx.88)

    노인도 만만치 않게 힘들건데 ..
    3살 딸 가진 엄마도 일어나기 힘들어요.. 애는 어쩌라고

  • 14. 어휴
    '15.7.31 7:56 PM (59.14.xxx.150)

    세상 태어나 잘한게 고작 임신하나인지...
    무슨 벼슬인가요?ㅎㅎ

  • 15. 여기
    '15.7.31 7:57 PM (223.62.xxx.135)

    임산부한테 무조건 자리 양보하는 여자 있습니다~
    배가 나오고 편한 신발 신었다하면 양보해드립니다!
    우물에 독을 타는 오류에 빠지지 말아주세요~

  • 16. 진짜
    '15.7.31 8:01 PM (58.140.xxx.232)

    임신하면 국모라도 되는줄 아나봐요? 모든국민이 받들어 모셔야하나요? 참고로 저도 애셋 낳았지만 애 데리고 타면 아이 힘들까봐 택시탄적은 있지만 나혼자 임신했을땐 양보따위 바라지도 않고 힘들어도 참았네요. 임산부보다 안힘든 사람 몇이나 있다고 본인이 임신해놓구 남한테 대접받으려고해요?

  • 17. 샤라라
    '15.7.31 8:11 PM (1.254.xxx.88)

    윗님. 국모 맞습니다. 미래의 대한민국을 배에 안고 있는 귀하신 몸 ~!!! 이세욧.

    한국처럼 임산부 아기에게 푸대접 하는 나라 없어요.
    이래놓고 어쩌자고 애들 많이 낳으라는건지 이해가 안됩니다.

    미국에서 아기 옷이나 기타비용 거의 텍스프리로 가격 쌉니다. 한국만큼 어른 옷값보다 더 비싸게 숨 넘어가는곳 없어요.
    일본은 아기낳는 비용 공짜 입니다. 국가의료보험에서 아기 낳았다고 받은 돈 계산해보니깐 임신해서 출산까지의 비용 몽땅 다시 돌려받았습니다.
    한국은 초음파비용까지 일본을 앞서가더군요..... 애를 낳으란거야 집어먹으려는거야......

    한국에서 애는 정부가 가정에서 뜯어먹을 수 있는 가장 비싼 세금 이었습니다.

    국 모 대 접 해 줘야지요. 네...우리의 미래가 달려있는데요.

    저도 애 둘 낳은 엄마이고요. 그래서 임산부들 진짜...대중교통에서 최대의 약자인것을 압니다.
    어르신들보다 더 배려 해줘야 합니다.

  • 18. ---
    '15.7.31 8:24 PM (217.84.xxx.60)

    체력적으로 가장 딸리는 게 아마 젊은 여자일걸요.


    남자>아줌마>젊은 처자. 자기도 힘드니 가장 양보 안할 확률이 커요. 옳다 그르다 떠나서.

  • 19.
    '15.7.31 8:37 PM (118.176.xxx.73)

    노약자석에 앉을만한 사람들이 앉았는데?

  • 20. ......
    '15.7.31 8:54 PM (180.69.xxx.122)

    노약자석에서 유치원생 아들이랑 나란히 앉아서는 그앞에 임산부 떡하니 서있는데 계~속 앉아서 가던 양심없던 여자가 생각나네요.. 지도 애낳아본 인간일텐데.. 참 그런 마인드로 애키우니 애가 차암 잘될듯 싶더군요.

  • 21. ᆞᆞ
    '15.7.31 9:06 PM (59.12.xxx.229)

    이런사람 저런사람 있죠
    직장에선 자기도 애낳아봤다고 괜찮다고 오히려 더 시어머니처럼 스트레스 주는 사람도 있고 배려해주는 사람도 있고 가지각색이에요

    저도 오늘 첨 임신 8개월되서 지하철탔는데 어딜 서야되나 걱정되더라구요

    그래서 임산부노약자 석에서 바로 탈 수있게 알아보고 한차 보내고 담차 탔네요

    다행히 자리가 있어서 앉아서 왔어요

  • 22. 망해가는 나라
    '15.7.31 9:09 PM (182.222.xxx.79)

    안그래도 척박한 나란데..
    노약자 배려는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해줍시다.
    저도 임신때나 아기 어릴때 기대하지도 않은 많은 분들께
    배려받은 적이 있는지라..
    꼭 임산부나 아기엄마 노인분들께는 양보해요..
    살면서 받은거는 베풀고 살고
    손해도 좀 보면 어때요?
    우리끼리라도 베풀고 삽시다.

  • 23. ...
    '15.7.31 10:40 PM (211.117.xxx.170)

    60대 아줌마도 3살아이 안고 탄 엄마도

    노약자잖아요

    아줌마가 아픈지 아이가 아픈지 개인 상황을 다 아는 것도 아니고..

    나는 저 상황에 재빨리 자리양보 해야겠다 다짐으로 끝내야죠

  • 24. 흠흠
    '15.7.31 11:15 PM (220.93.xxx.45)

    위에 열거하신 분들 중 3살 정도 되는 아이 데리고 있는 엄마도 양보 안했다고 뭐라하시네요. 임산부 영유아동반 노약자배려석 입니다.

  • 25. 발 아픈아짐
    '15.8.1 12:03 AM (222.114.xxx.170)

    보기에 양심없이 앉아가는 여인네가 나일수도 있겠네요..
    근데 사정이 있을수도 있잖아요
    발꼬락이 아파(수술할 상황) 흔들리는 버스에 서서 가기에는 너무 아프니까 연세드신분이 뒤에까지 와도 못일어났어요...(임산부는 아니지만)
    약간 미안한맘은 있었지만
    내가 당장 끊어질듯 아프니까 안일어났어요
    신발속이라 아픈지 아무도 모르니까..
    발아픈데 왜 버스타고 돌아다니느냐..하면
    먹고 살려고..한푼이라도 벌려구..라고
    일터는 앉아서 하니까...
    이런사람도 있답니다..

  • 26. 그게요
    '15.8.1 12:03 AM (119.207.xxx.52)

    30대 만삭 임산부보다 더 기운없는
    50대 중년여성도 있어요.
    바닥에 신문지라도 깔고 앉을 판인데
    임산부 양보해줄 여유가 어딨겠어요.
    임산부도 힘드시겠지만
    그래도 임신되는 시기는
    한참 젊을때잖아요.
    서운해말고 힘내세요

  • 27. 음..
    '15.8.1 12:20 AM (110.34.xxx.36)

    애 낳고 10년 20년 지나면 원글님도 알걸요?
    아~ 그 아주머니들이 이렇게 힘들었구나.. 하고.

  • 28. 님 아마
    '15.8.1 12:38 AM (175.112.xxx.238)

    출산하고 아이 세살쯤 됐을때 이 글 다시 읽어보시면ㅋㅋㅋㅋㅋㅋㅋ
    백년은 이불 하이킥 못멈출듯ㅋ

    아니 세살 아기 데리고 일어서서 그럼 어떻게, 아기랑 서서 가요? ㅋㅋㅋㅋ 아님 10kg넘는 아기 안고 한손으로 손잡이 잡고 가요?ㅋㅋㅋㅋ
    다 앉을만한 사람들이 앉은 상황인데요?
    님이 못앉은 건 운 나쁘게 마침 노약자석이 다 차버려서이지 사람들 배려심 부족 때문이 아니에요

  • 29.
    '15.8.1 12:39 AM (122.35.xxx.15)

    와 댓글들 참 너무하네요
    완전 후진국 마인드!
    임신이 벼슬이냐는 말 완전 정떨어지게 하는 시어머니 말투네요
    임신한분 배려해줘야죠 보호하고 당연한겁니다

  • 30. 세살 아기가
    '15.8.1 12:46 AM (175.112.xxx.238)

    임산부한테 자리를 앙보해야 되나요
    달리는 버스 위험한 건 그 아기나 님이나 마찬가지
    둘 다 보호받아야할 약자들이에요
    일반석에 앉아있던 2~40대 승객들이 그 상황을 보고도 외면했다, 서럽고 화난다고 글썼다면 백번 이해가 됐을 거에요
    그런데 세살 아기-_-;;;;;;
    그냥 호르몬 때문에 감정 조절이 잘 안되시는 걸로 알게요;;

  • 31.
    '15.8.1 12:57 AM (218.54.xxx.29)

    그렇게 앉고싶으면 택시타고 다니세요.
    양보가 의무인가..전 사람들 앞에 서면 일어나란 걸로 보일까봐 기둥옆에 서서 다녔는데요..

  • 32. 여기
    '15.8.1 2:29 AM (223.62.xxx.248)

    어린 여자아이한테 자리 양보해준적 있는데
    그 아버지께서 감사 인사를 계속하셔서
    얼굴이 붉어진 적도 있어요.

  • 33. ...
    '15.8.1 3:31 AM (175.210.xxx.127)

    저두 미혼이지만
    만삭이거나 아기업구 힘들어 보이면 양보해줍니다.

  • 34.
    '15.8.1 8:40 AM (223.62.xxx.181)

    저 상황에선 님한테 양보할만한 사람들이 안보여요
    님 나중에 아이 낳고 세살아이 데리고 지하철
    타보세요
    지금이 힘든지 그때가 더 힘든지

  • 35.
    '15.8.1 10:28 AM (1.231.xxx.98)

    세살 엄마가 임신하신 님보다 백배더힘들어요
    그런말 하실꺼면 택시타고댕기셔요

  • 36. 제가 본봐로는
    '15.8.1 12:07 PM (122.37.xxx.51)

    학생들은 백프로 일어서구요
    젊은남자들도
    고령의 어머님들은...본인도 힘들다는 생각도 있겠지만, 나도 젊어서 그몸으로 밭메고 자식 다 키워냈다
    그런 생각이 있는지 덜 하더군요
    근데요..
    상황에 따라 양보 못해줄 경우가 있으니까, 서운해도 상대를 이해해보세요

  • 37. 내가 본 바로는 2
    '15.8.1 2:03 PM (1.254.xxx.88)

    학생들 백프로 모른척. 특히 여학생들 백프로 이죽거리면서 내 옆에 왜 서있냐는듯 거지취급했음.
    진짜 화 났음..

    중년 3~40대 양복입은 아자씨들이 말도없이 쓰윽 벌떡 일어서서 양보해서 정말 고맙고 미안한적 많아요.
    아마도 자신의 부인생각으로 했겠지요...부인과 어린자식 가지고 있는 아버지세대들이 백이면 백 일어서줬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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