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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공부외엔 답이 없어요

gh 조회수 : 2,868
작성일 : 2015-07-31 13:15:54
집이 빌딩 몇채 있어서 불로소득이 없는 한
그래도 공부해서 밥먹고 사는게 차선책

자영업이여? 자영업해서 월수 천 벌기가
서울대 가서 고시패스하는 것 보다 더 어렵습니다

자영업 지옥이에요 경험해보시면 압니다

예체능이요?
가수 배우로 뜰려면 뭐 상상에 맡길께요

그럼 나머진 기술인데

기술도 공부에요 도제시스템으로 개같이 일하고 배워야
그나마 간신히 밥벌이해요

자본가 자녀로 태어나기 전에는
공부외엔 답없슴요

그나마 학벌이라도 있어야 입에 풀칠하지
시급 6000원 국가에서 뭘 먹고 사나요?

공부 필요없다 지껄이는 사람들 자제들
무섭게 공부시킵니다

진보교육감 자식들도 다 외고 보냅니다

웃기는 소리 하지 말라 하세요

IP : 223.62.xxx.5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7.31 1:21 PM (211.237.xxx.35)

    공부 시켜보세요 타고나지 않은 애한테 공부 시킨다 한들 공부를 하나;

  • 2. ㅇㅇ
    '15.7.31 1:28 PM (103.23.xxx.157)

    그건 예전부터 그랬죠 그러나 그랬던 사실이 더 약화되고 있는건 부정할수 없는 현상이죠
    강남 사교육으로 재벌까지된 사교육 재벌이 공부잘 해봐야 어른으로서 해줄수 있는말은 누구나 성공하는건 아니라는 사실을 말해줄 애들한테 말해줄 때가 왔다고 그랬죠
    공부안하는데 억지로 자기회사 인강 보게하는것보다 차라리 그돈으로 아이 노후대비를 하던지 주식을 사는게 아이 미래에 나을수도 있다고 그랬죠 생각해볼 문제라고 봅니다

  • 3. 모든
    '15.7.31 1:30 PM (125.129.xxx.29)

    공부도 적성이 있어요.
    그리고 공부도 상대적입니다.
    다들 공부 시키면 다들 공부 잘하나요? 어차피 성적으로 줄세울 건데. 절대평가가 아니라 상대평가라는 거 잊지 마세요.
    공부밖에 없는 게 아니라 어차피 공부로 성공할 수 있는 사람 수는 한정되어 있어요. 공부 많이 시킨다고 그 수가 늘어나지 않아요. 오히려 갈수록 줄어들겠죠.

    그리고 자영업으로 월 천을 버는 것보다 고시패스가 낫다라...
    애초에 왜 천을 버는 게 인생 목표가 되어야 하죠?

    월 천을 안 벌고도, 사람답게 살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해요.

  • 4. 6769
    '15.7.31 1:40 PM (58.235.xxx.47)

    맞네요
    공부가 제일쉬웠다자나요~
    확율상 예체능 기타 종목보다 잘 하기 쉽다죠
    그러나 절대 평가가 아니라 상대평가니
    누구나 해당하는게 아니라
    타고난 머리 적성 그대로 가는거예요
    안맞는 애 그래도 공부가 살길이라
    때려잡아 봤자 관계만 나빠지는거 사춘기
    지난 자녀둔 분들은 이미 깨달으셨을 걸요

  • 5. ㅇㅈㄴ
    '15.7.31 1:45 PM (110.70.xxx.208)

    자영업으로 월수 천벌기가
    서울대고시패스보다 더 어렵다라고 하셨는데
    비교가 잘못됐네요
    월수 천은 경제적 부의 기준은 될 수 있지만
    고시가 무슨 경제적 부의 척도 인가요?

  • 6. ,,,,
    '15.7.31 1:51 PM (39.118.xxx.111)

    공부 참고해요

  • 7. 그래서 잃는 것도 많죠
    '15.7.31 2:01 PM (121.142.xxx.244)

    교육은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나라처럼 청소년들이 다른 모든 것들은 다 열외시켜놓고 오로지 공부만 매진하게 만드는 시스템은 분명히 잘못되어있어요.
    더구나 이젠 어지간한 대학 어지간한 학과 나와서는
    직업을 얻기가 힘들어졌는데도
    부모들은 내 자식이 공부로 먹고살수있는 소수가 되기를 희망하면서 아이들을 내몰고 있어요.

    당연히 학교 다니고 공부하고 우리들은 교육시켜야 합니다.
    그러나 아이들이 갖춰야할 인성교육(이건 너무 뻔하고 지루한 내용이고, 공부 잘하면 인성이 나쁘냐는 질문이 올라올 수 있지만).
    사회성, 주체성, 생활력 이런 것들
    스스로 먹고 살기 위한 능력있고 자립적인 성인이 되기 위한 아이들 개개인의 적성과 성격에 교육과 훈육들을 등한시하고 있어요.
    공부만 잘하면 다 해결된다는 거죠.

    그러나 공부로 그 나머지들을 커버할 수 있는 비율이 얼마나 될까요.
    공부는 적성에 맞지 않지만 생활력이 강하고 자기주도적인 아이들의 의욕을 얼마나 꺾어버렸는지요.
    초중고 공부는 당연히 해야죠.
    그러나 그 과정조차 국영수 위주의 성적과 등수로 아이들의 너력을 판단하게 됩니다.
    상대평가에서 당연히 있을 수 밖에 없는 등수가 아이들 개개인의 개성을 몰살하고 있어요.

    의무교육이 중등까지인가요?
    그때까지의 교육은 교양있는 시민으로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해야할 과정입니다.
    하지만 그 이후의 학교와 공부는 아이의 적성과 희망하는 미래에 맞게 얼마든지 다양한 진로를 선택해야하고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어른들이 도와줘야합니다.

  • 8. 공부
    '15.8.1 7:50 AM (121.131.xxx.177)

    열심히 시킨다고 따라오는 아이라면 다행이죠
    돈들인다고 되는일도 아니고요
    잘해주면 감사할뿐입니다
    철들어 정신차리고 본인이 독하게 해내야지 가능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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