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 아끼자니 사람도 못만나겠고..

고고 조회수 : 6,075
작성일 : 2015-07-29 20:18:24

절약하느라 요즘 집순이로 사는데 답답하네요ㅠ

사람들 있는데 가서 교류도 하고 좋은 사람 만나 연애도 하고싶은데

나다니다 보면 신경 쓰여서 옷이나 화장품 따위도 하나라도 더 사게 되고

학원 가거나 취미생활 하거나 하다못해 사람 만나 뭐 좀 사먹고 영화만 봐도 지출이 만만찮아서..

그래도 사람들 만나는건 투자라고 생각하고 너무 돈아까워 하지 말아야 할런지요?

균형잡기가 쉽지 않네요ㅎㅎㅎㅎ

IP : 119.198.xxx.13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취남
    '15.7.29 8:23 PM (133.54.xxx.177)

    지출이 적은 곳을 찾아 다니세요.

    그래야 비슷비슷한 사람 만납니다.

    옷 화장품 덜 사고 덜 꾸며도

    검소한 여자 좋아하는 남자 많습니다.

    요즘 남자는 여자보다 더 따지고

    얼굴만 보고 만나지 않습니다.

    전문직 만나려면 좀 꾸미는게 좋구요... *^^*

  • 2. 두마리 토끼를
    '15.7.29 8:25 PM (203.128.xxx.64) - 삭제된댓글

    다 못잡죠
    돈 아끼기로 맘먹었음 굳게 결심하셔야 해요
    굳이 안 만나더라도 요즘은 얼마든지
    소통할수 있는것들 많아요
    나가서 만나는거 아예 안할순 없으니
    줄이는 쪽으로~~

  • 3. ...
    '15.7.29 8:34 PM (175.210.xxx.127)

    요즘 정말 돈 모으려면 집순이 해야하는 세상이에요.

    워낙 나가면 다 돈이고
    펑펑써대는 애들도 워낙 많아서~~

  • 4. ㅇㅇ
    '15.7.29 8:36 PM (58.237.xxx.244)

    또 안나가면 외톨이 되는 기분이고... 이렇게 살라면 왜 사나싶기도 하고 ... 전 그랬답니다

  • 5. 백수
    '15.7.29 8:44 PM (211.255.xxx.140)

    몇 살인데 집순이예요?
    직장은 다녀요?
    버는 게 없음 안 쓰는 게 맞긴 해요.

  • 6. 고고
    '15.7.29 8:49 PM (119.198.xxx.138)

    네 직장 다닙니다~

  • 7. 미혼이시면
    '15.7.29 8:55 PM (221.151.xxx.158)

    돈 좀 쓸 생각하고 사람들 많이 만나세요
    그래야 인연도 만나죠.

  • 8. ㅡㅡ!
    '15.7.29 8:58 PM (180.224.xxx.157)

    빚이 많아서 극적으로 아껴야하는 그런 경우이신가요?
    어느 정도 쓰면서 사는 것도 좋아요^^;

  • 9. ,,,
    '15.7.29 9:01 PM (121.157.xxx.75)

    젊은분인것 같은데 돈 아낀다고 다른 모든걸 포기하시다뇨
    그러지 마세요~ 집에만 있으면 기회를 잡을수가 없습니다 남자만 얘기하는거 아니예요

  • 10. 돈안쓰고
    '15.7.29 9:03 PM (58.230.xxx.88)

    집순이 안하는 법 많아요.

  • 11.
    '15.7.29 9:15 PM (121.171.xxx.92)

    전 전에 직장다니다 쉴때요.. 집에있으면 답답하고 누구라도 찾아가서 만나면 커피마시고 밥먹고 하루 3만원도 들어가구...
    그래서 주말에 복지관에서 요리배우러다녔어요. 한식조리반 이런데 들어갔는데 수업이 6만원, 재료비 10만원정도... 사람을 여러사람들 다양하게 만날수 있으니 좋더라구요
    친구랑 둘이 만날때도 서로 아끼자 하고 집에서도 만나고 했는데 답답하긴 마찬가지.. 전 집에이으면 답답해하는 스타일이라... 커피값 정도는 쓸수밖에 없었어요.
    너무 돈안쓰고 살려하면 포기해야하는 부분도 커요

  • 12. 돈 없는데도
    '15.7.29 9:49 PM (182.230.xxx.93)

    잘 꾸미고
    여러 사람들 모이는곳에 다니는 여자들이
    훨씬 더 나은 남자들도 만나고 결혼도 잘 하더라고요.

    남자들도 그 여자 모양새 보고 돈을 쓰는것 같고요.

    빚내서 사치할것 까진 없지만
    직장 다니고 그러면
    젊을때 많이 투자하시고 배우기도 많이 하고 그러세요.

  • 13. 어느정도
    '15.7.30 12:31 AM (74.98.xxx.157)

    살만하면 젊은 나이에 너무 교류도 없고 취미생활도 없이 살 지 마시고, 정말 모든 것을 다 줄여야 할 만한 상황이면 그냥 다 끊고 딱 필요한 것 한가지에만 쓴다(장기적으로 도움되는 것 하나)고 생각하고 쓰세요. 직장도 다니시는데 사람들 사이에 섞여야 그 동네 돌아가는 것도 알고 분위기 파악도 해요. 직장에서도 살아남으려면 귀를 쫑긋하고 사셔야 합니다.

  • 14. 고고
    '15.7.30 1:33 AM (119.198.xxx.138)

    에구.. 다들 말씀 감사합니다!!
    아끼다보니 왠지 더 아낄 수 있겠다 싶어서 이런 부분도 욕심이 자꾸 생기네요ㅎㅎ
    너무 궁색하게 살지 말고 적당히 지혜롭게 쓰며 살아야겠습니다

  • 15. 꿈다롱이엄마
    '18.4.21 6:04 AM (125.185.xxx.75)

    요즘은 나가면 다 돈이에요. 전 금요일에만 약속잡고 칼국수 먹고 와요. 4000원의 행복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6173 초등고학년 남자아이들 학교얘기 잘해주나요 5 2015/08/26 859
476172 '석굴암 약탈작전'의 전모 1 문화재 2015/08/26 855
476171 인스타에 도배된 다단계 3 무섭 2015/08/26 3,504
476170 마포 스타일하우스 2 미용실 어려.. 2015/08/26 978
476169 sk 최태원과 몇군데서 전역연기한 사람 우선 채용이라네요 16 이런 2015/08/26 3,491
476168 이해할수없는 유행~ 4 .. 2015/08/26 3,619
476167 월세 보증금 3억에 60만원,일억에 130만원이면 - 보증금 5.. 3 어떻게 계산.. 2015/08/26 1,693
476166 1년에 2천 대출갚으면 많이 갚는편인가요? 4 호박 2015/08/26 1,866
476165 저희 남편 이정도면 맥가이버 아닌가요?ㅋㅋ(이사하고 한 일들~~.. 24 최고 2015/08/26 3,379
476164 게시판 지긋지긋하신분들 이것 보시고 힐링하세요 1 .... 2015/08/26 885
476163 양도성 예금증서(CD)에 대해 잘 아시는 분? 3 ..... 2015/08/26 2,582
476162 디스크 환자에요 6 침대 2015/08/26 2,112
476161 철관음 누가 말씀 하셔서. 추천 부탁드려요 1 밑에 2015/08/26 641
476160 나이가 드니 짧은 옷이 참 안어울려요T.T 6 위축 2015/08/26 2,706
476159 검문소 총기사고 왜 일어났을까?…안전불감증이 부른 '참극' 9 세우실 2015/08/26 1,158
476158 복면가왕엠씨김성주말에요 17 아침엔춥네 2015/08/26 5,258
476157 큰 수술을 받게 되면 집에 누구라도 와 있으면 나을까요? 11 전신마취 2015/08/26 2,263
476156 아이들 학원에서 관리 잘해주나 잘 체크해봐야할거같아요 ㅠ 1 123 2015/08/26 1,194
476155 김구라 부인같이 사는 사람을 본적이 있는데요 7 경험 2015/08/26 6,782
476154 아이들한테 어떤일을 하라고 조언해야할까요? 3 공황 2015/08/26 1,026
476153 대구에서 강남 한티역이 목적지인데요. 도와주세요 4 한티역 2015/08/26 867
476152 살면서 정말 결혼까지 할 인연 몇번이나 만날까요? 2 *.* 2015/08/26 3,259
476151 아주 찐한 빨간색 립스틱 바르고 싶어요~ 14 메이크업 2015/08/26 2,955
476150 안쓰면 경기 더 나빠지는 '절약의 역설'부터 막아야 들뢰즈 2015/08/26 799
476149 기미 vs 모공 3 피부 2015/08/26 1,6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