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서 아이 사법연수원에서 하는 중학생 법교육 프로그램이 있어서
함께 일산으로 올라갑니다.
밥만주고, 재워주지는 않아서 남동생 집에 이틀 있을 예정인데요.
아이가 교육받는 동안 제가 일산에서 뭘하고 지내면 보람차게 보낼 수 있을까요?
일산 호수공원 근처나 아니면 버스나 지하철 이용해서 돌아다닐 만한 곳 없나요?
일산에는 처음 방문하는 거라서요. 맛난 것도 먹고, 볼 거리도 보고 커피도 한 잔 마시면서
휴가내서 올라가는 만큼 혼자만의 휴식같은 날을 보내고 싶은데 좋은 곳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30일, 31일 이틀 동안 멋진 추억 만들고 가고 싶어서요.
도움주신 분들은 3대째 복 받으실 거에요. 미리 감사 인사 올립니다.
일산에서 광화문 나오는 버스가 많아요. 출퇴근시간 피하면 40분이면 도착하고요.
광화문에 내리셔서 경복궁이나 삼청동 구경하고 집에 가시면 어떨까 싶네요.
일산에서 3호선 전철로 경복궁역에 내려도 시간은 얼추 비슷할 겁니다.
일산에선 호수공원 한바퀴 걷고 호수공원 근처에 카페가 많아요. 카페에서 커피 한잔 마시고, 라페스타나 웨스터돔 구경하고..뭐 그 정도일것 같습니다. 호수공원은 해질무렵에 걷는게 좋더군요. 바람이 시원해서.
아 또 한가지 생각났어요. 일산에서 파주 쪽으로 나가셔서 '파주출판도시'나 '헤이리'쪽 구경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그쪽으로 나가는 버스 타심 되요.
전 아람누리가서 시원하게 소파에 앉아 또는 시청각실가서 영화보겠어요
킨텍스 전시회와 그 옆에 새로 생긴 이마트타운.
이마트타운
호수공원 저녁 산책
31일 저녁 애니골에서 옥상달빛 공연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