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종이달 보고왔어요~추천 눌러요^^
작성일 : 2015-07-28 22:00:58
1963058
평범한 가정주부이자 은행원인 여주인공이
어떻게 욕망의 소용돌이속으로 걸어들어가는지
어떻게 거액의 공금횡령자가 됐는지
그 과정이 정말 섬세하게 그려져있어요
그 안에서 공허하고 불안한 심리묘사도 정말 탁월하고요
일본의 1994년의 버블경제 직후 사회모습의 단면도 반영한거래요
그래서인지 화면의 분위기나 색채도 굉장히 절제되어 있고
가라앉은 느낌인데 리카가 잠깐 꿈같이 사치를 누리게 되는
장면부터는 또 비현실적으로 샤방해요...
참 감독이 색채를 잘 다뤘다는 느낌이 들어요.
무엇보다 요즘 제 모습을 보는거같기도 해서 많은것을 생각하게 한 영화에요ㅠㅠ 저요즘 자꾸 물욕이 끝도 없어 제자신이 당황스러운 중이라서...ㅎㅎㅎ돈이 좋지 하다가도 와 나도 속물이군 이 반복이라...
서스펜스 드라마라 재미도 있고 여자가 보면 좀 더 공감할수 있을것 같은 영화인듯해서 저는 추천 드립니다~
뻔하지 않은 결말도 전 좋아서 계속 여운이 남네요
IP : 110.70.xxx.23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
'15.7.28 10:10 PM
(219.240.xxx.140)
아 저도 보고싶네요. 궁금해요. 어떻게 그렇게 변하게 되는지
2. ㅇㅇ
'15.7.28 10:22 PM
(121.130.xxx.134)
봐야지~~ 꼭 볼래요.
아까 어느 님 추천글 보고도 보고 싶었는데.
3. 오
'15.7.29 9:28 AM
(223.62.xxx.95)
추천 감사해요
나중에 꼭 봐야 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69073 |
휴가왔는데 비오면 어떡하시겠어요? 5 |
당황 |
2015/07/29 |
2,063 |
| 469072 |
어제 연봉협상관련 원글입니다.(모든 도움말씀 감사드립니다) 1 |
흠흠흠 |
2015/07/29 |
1,332 |
| 469071 |
말이 넘 많아서 힘들어요 15 |
ㅇㅇ |
2015/07/29 |
4,436 |
| 469070 |
종일 앉아서 근무하는데 다리가 너무 아파요 3 |
빗물 |
2015/07/29 |
1,324 |
| 469069 |
워터파코 리솜스파캐슬 이랑 블루원 둘중에서요 2 |
알려주세요 |
2015/07/29 |
1,482 |
| 469068 |
중학생에게 스스로 분발심 을 기대하는건 욕심일가요?.. 9 |
..;; |
2015/07/29 |
1,522 |
| 469067 |
5억주신다면 매년 생신상 차리시겠어요? 55 |
~~ |
2015/07/29 |
17,727 |
| 469066 |
덴마크 지하철에서의 깜짝 플래시몹 - 페르귄트의 아침 14 |
호박냥이 |
2015/07/29 |
1,949 |
| 469065 |
갱년기 냉증땜에 설사까지 하네요 ㅠㅠ 4 |
44살 |
2015/07/29 |
2,082 |
| 469064 |
팔부분 많이 파인 민소매속에 뭘 입는 게 좋을까요? 4 |
.. |
2015/07/29 |
1,225 |
| 469063 |
샤넬 오케이즈 관세 얼마나 나올까요? |
샤넬 |
2015/07/29 |
573 |
| 469062 |
속마음 표현하기 방법....저는 어려워요. 5 |
속마음 표현.. |
2015/07/29 |
2,094 |
| 469061 |
그라비올라 드셔보신 분 계세요? 1 |
선샤인 |
2015/07/29 |
1,252 |
| 469060 |
내돈 가져갔냐며 진지하게 묻는 시어머니.. 45 |
갑자기 |
2015/07/29 |
14,517 |
| 469059 |
쇼팽/리스트/베토벤 곡들의 스타일 어떻게 다른가요? 1 |
작곡가 |
2015/07/29 |
1,100 |
| 469058 |
비가 퍼붓네요 21 |
용인 |
2015/07/29 |
2,819 |
| 469057 |
김영만 아저씨 정말 존경스럽네요 35 |
색종이 |
2015/07/29 |
5,071 |
| 469056 |
직장생활 체력유지는 어찌 하고들 계시나요? 4 |
qqq |
2015/07/29 |
1,666 |
| 469055 |
근처 분식집 알바 아주머니가 갑중에 갑이네요. 8 |
뭐이런.. |
2015/07/29 |
4,406 |
| 469054 |
배용준이 무매력이라는 분들-겨울연가, 호텔리어 안 보셨나요? 17 |
푸른 |
2015/07/29 |
3,652 |
| 469053 |
제가 심장혈관조영술을 받게 생겼어요. 병원선택좀 부탁드려요 7 |
선택 |
2015/07/29 |
3,322 |
| 469052 |
급) 30대 중반 제부 생일 선물 추천해주세요 |
선물추천 |
2015/07/29 |
2,012 |
| 469051 |
직원 누나의 꽃집 4 |
이상? |
2015/07/29 |
1,680 |
| 469050 |
비 많이 오네요 9 |
.. |
2015/07/29 |
1,325 |
| 469049 |
복숭아 택배로 시켜보신분 ? 3 |
먹고 잡다 |
2015/07/29 |
2,0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