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중반 남편 문자, 있나? 던데? 하지.됐나? 끝이 이렇거든요

[남편 문자]

...에 연락 할 수 있나?

더 싸다던데?

그걸로 하지.

확인 됐나?

오늘 문자 내용이에요.

지금 글 올리면서 읽어보니 별 문제 없어 보이네요.

그런데 제 귀에 들리는 음성지원 사운드는 정말 재수없다, 밥맛이다.. 이렇게 밖에는

생각이 안들거든요.

독선가인 못된 상사가 아랫사람한테 손가락으로만 일 시키는 어투거든요.

ㅠㅠ

[거기]

왜 내 남편이. . .

저두 똑 같이 해요. ㅋ ㅋ ㅋ

[산사랑]

저와동급...서서히 변신중에 있습니당

[삼성폰]

아이폰쓰다가 노트3로 바꿨는데요 문자쓸때 자동맞춤 기능이 있더군요
그러다 보니 존대말을 습관적으로 선택해서 쓰고 있어요

[ㅎㅎㅎㅎㅎ]

윗님, 남편 릴레이 문자중에 존대말+!로 끝나는게 하나 있더라구요.
폰이 해 준 말이구나... 했어요.

저는 아이폰인데 진짜 얼토당토않은 단어를 줘서 급할 땐 이상한 문체가 너무 많네요.

[으윽]

우리 지도 교수님 말투네요 -_-
첫 댓글님처럼 똑같은 말투로 답해보세요 ㅋㅋㅋ

[....]

저희 남편은 ~하겠음. ~함. 이렇게 보내요.
서술어를 길게 쓰면 문자요금이 많이 나오는줄 아는건지..
보고받는 기분이예요^^

[똑같이]

해보세요. 어떤 반응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