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애인에게 섭섭한 감정이 드는게 이상한가요?

처음본순간 조회수 : 888
작성일 : 2015-07-28 07:31:21
요즘 직장에서 퇴사를 앞두고 복잡한 일에 얽혀서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애인에게 이런저런 얘기를 했더니 위경련이 왔나보더군요
몸이 약한거야 제가 어쩔 수 없는 거라 잘 해결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요일에 통화하면서 제가 월요일에 출근하는데 좀 걱정된다. 고 말해서
우황청심액이라도 먹어야겠다고 말했습니다
친구들은 월요일 당일에도 무슨 일 있으면 바로 제가 있는 곳으로
달려오겠다 하는데
애인은 문자 한통도 없었고 물론 월요일 계속되는 회의로 바쁜 건 아는데 바빠도 점심 저녁 먹어가면서 일할텐데
아무 말 없기에 저녁 9시에 잘 다녀왔고 아무일 없었다고 제가 먼저 카톡을 보냈더니 한참만에

기분은 좋지 않은것 같네. 음.. .회의 중이라 안타깝군. 일단 기분 좋게 하고 편히 쉬어

라고 카톡이 왔습니다
저는. 무슨일 생기면 바로 연락하라는 그 말이 어제 출근했을때 기대했던 반응이었는데 혹은 퇴근 잘했냐. 라는 표현이라두요
생각해보면 한번도 제 일에 관여하려고하지 않는 스타일이라
이해해야하는건지
원래 성격 자체가 살갑고 표현이 많진 않지만
너무 서운합니다
뭐라고 해야할까요? 아님 어떻게 해야할까요?
IP : 175.192.xxx.7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7.28 7:48 AM (211.237.xxx.35)

    원글님이 원하는걸 말로 하세요.
    상대가 내 원하는걸 눈치로 딱 알아채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어요.
    말로 정확히 해주고 짚어줘야 아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나는 무슨일 생기면 바로 연락하라거나, 퇴근 잘했냐등의 말을 기대했는데 너무 형식적인 답변이 와서
    섭섭하다
    생각해보니 그동안도 내 일엔 관여하지 않으려는 태도가 보여서 그때도 섭섭했다
    라고 말해보세요. 말을 해야 알고 고치든 상대에게 설명을 해주든 하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5828 식탁을 새로 샀는데 진열제품이 왔었요. 16 진열제품 2015/08/25 3,730
475827 김포공항에서 상일동까지 가는 법 2 .. 2015/08/25 1,779
475826 일본 전범에 대해 미국이 이제 와서.. 4 .. 2015/08/25 848
475825 고 3 맘들..지금 어떤 마음이세요? 7 ... 2015/08/25 1,640
475824 종아리굵기 재어보아요 13 종아리 2015/08/25 4,567
475823 풍년 베르투와 하이클래드 5 압력밥솥 2015/08/25 2,488
475822 8살 현미밥 어떨까요? 8 궁금 2015/08/25 1,625
475821 다육이 키우기가 어려워요 9 저는 2015/08/25 2,405
475820 임팩타민과 메가트루 2 꼬냥이 2015/08/25 5,850
475819 청약저축 비과세초과라고 그만 입금하라는데.여러분들은 어떡해 하셨.. 1 청약 2015/08/25 4,127
475818 제가 아는 부자들은 새벽형 인간들이 많네요 26 ㅈㅎ 2015/08/25 6,572
475817 증시가 요동치니 선물 옵션도 엄청 움직이네요 ..... 2015/08/25 676
475816 예비중등 영어리딩문제집과 단어집 추천해주실수 있나요? 힘내자 2015/08/25 697
475815 우리나라 공포영화 뭐가 제일 무섭고 재밌나요? 20 ..... 2015/08/25 3,164
475814 중딩 남자아이들 - 버거* 햄버거 중에서 뭘 제일 좋아할까요? 9 궁금 2015/08/25 1,060
475813 [질문] 작은 유리조각이 발에 박힌거 같아요. 2 끙~ 2015/08/25 1,637
475812 민소매 데님원피스 8 패션테러리스.. 2015/08/25 1,795
475811 박근혜 역시 머리 나쁘네 ㅎㅎㅎ 12 ... 2015/08/25 3,453
475810 usb용량 확인 어떻게 해야 하나요? 4 usb 2015/08/25 5,184
475809 박근혜.역시노련하네 48 박근혜 2015/08/25 4,333
475808 청소하고 난 다음날 항상 멍하고 피곤하신 분들 4 청소를 샥샥.. 2015/08/25 878
475807 변호사합격후 검사임관이란것은 로스쿨나왔다는건가요? 4 2015/08/25 1,348
475806 우산껍질 재활용 할 수 없을까요 3 곰손 2015/08/25 1,237
475805 단독]경찰, 여당 중진의원 5급 비서관 연루 수십억대 보험사기 .. 1 누굴까? 2015/08/25 1,033
475804 이러다 정말 사람들하고 단절 될 것 같아요ㅜㅜ 4 대인관계 2015/08/25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