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직장에서 퇴사를 앞두고 복잡한 일에 얽혀서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애인에게 이런저런 얘기를 했더니 위경련이 왔나보더군요
몸이 약한거야 제가 어쩔 수 없는 거라 잘 해결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요일에 통화하면서 제가 월요일에 출근하는데 좀 걱정된다. 고 말해서
우황청심액이라도 먹어야겠다고 말했습니다
친구들은 월요일 당일에도 무슨 일 있으면 바로 제가 있는 곳으로
달려오겠다 하는데
애인은 문자 한통도 없었고 물론 월요일 계속되는 회의로 바쁜 건 아는데 바빠도 점심 저녁 먹어가면서 일할텐데
아무 말 없기에 저녁 9시에 잘 다녀왔고 아무일 없었다고 제가 먼저 카톡을 보냈더니 한참만에
기분은 좋지 않은것 같네. 음.. .회의 중이라 안타깝군. 일단 기분 좋게 하고 편히 쉬어
라고 카톡이 왔습니다
저는. 무슨일 생기면 바로 연락하라는 그 말이 어제 출근했을때 기대했던 반응이었는데 혹은 퇴근 잘했냐. 라는 표현이라두요
생각해보면 한번도 제 일에 관여하려고하지 않는 스타일이라
이해해야하는건지
원래 성격 자체가 살갑고 표현이 많진 않지만
너무 서운합니다
뭐라고 해야할까요? 아님 어떻게 해야할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애인에게 섭섭한 감정이 드는게 이상한가요?
처음본순간 조회수 : 887
작성일 : 2015-07-28 07:31:21
IP : 175.192.xxx.7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ㅇ
'15.7.28 7:48 AM (211.237.xxx.35)원글님이 원하는걸 말로 하세요.
상대가 내 원하는걸 눈치로 딱 알아채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어요.
말로 정확히 해주고 짚어줘야 아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나는 무슨일 생기면 바로 연락하라거나, 퇴근 잘했냐등의 말을 기대했는데 너무 형식적인 답변이 와서
섭섭하다
생각해보니 그동안도 내 일엔 관여하지 않으려는 태도가 보여서 그때도 섭섭했다
라고 말해보세요. 말을 해야 알고 고치든 상대에게 설명을 해주든 하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70954 | 지금 부산에 있어요,냉채족발 어디가 맛있나요? 17 | loveah.. | 2015/08/09 | 2,461 |
470953 | 계곡에 왔는데 3 | 소워니 | 2015/08/09 | 1,597 |
470952 | 오호..오늘 레가또 라는걸 | 마미 | 2015/08/09 | 841 |
470951 | 안수명 북한 스파이 의혹 및 현재 상황 4 | mylove.. | 2015/08/09 | 961 |
470950 | 오후가 되어도 화장이 안 칙칙해지는 방법 없나요? 5 | 아패 | 2015/08/09 | 2,853 |
470949 | 에어 써큘레이터 추천 좀 해주세요~ 5 | .. | 2015/08/09 | 8,752 |
470948 | 집에 벽지대신 페인트 칠해 보신 분 어떠신가요? 3 | 체험담 | 2015/08/09 | 2,209 |
470947 | 내년에 어떡하죠 헐... 6 | ㅇㅇ | 2015/08/09 | 5,344 |
470946 | 청담중에서 고등학교 주로 어디로 가나요? 1 | 이사 | 2015/08/09 | 1,139 |
470945 | 대중교통 이용할 때 배낭 매너 있었으면 해요. 2 | 배낭조심 | 2015/08/09 | 682 |
470944 | 미세스 다웃파이어보고 깔깔 웃느라 숨넘어가겠네요 11 | 미세스 | 2015/08/09 | 2,567 |
470943 | 아너스 물걸레 청소기 고장났나봐요 아흑 1 | 아너스 | 2015/08/09 | 11,974 |
470942 | 더치페이 안하는 분들은 헤어지고 싶을때 좀 그렇지 않을까요 ? .. 4 | 도로니 | 2015/08/09 | 2,106 |
470941 | 디자인학원 안내좀 해주세요 2 | 여름비 | 2015/08/09 | 642 |
470940 | 서울시 교육청주관.1:1무료수시상담 다녀왔어요.. 11 | .... | 2015/08/09 | 1,374 |
470939 | 무선진공청소기와 파니니 그릴 조언 좀 주세요 6 | ---- | 2015/08/09 | 1,516 |
470938 | 연애란 성애일 뿐인데 10 | 남자현 | 2015/08/09 | 4,394 |
470937 | 에어컨제습기능 전기값 많이 나올까요? 4 | ᆢ | 2015/08/09 | 3,818 |
470936 | 영화 암살 이해를 돕는 강의 17 | 새벽2 | 2015/08/09 | 3,510 |
470935 | 이틀 후 제사인데요.. 19 | 너무더워요 | 2015/08/09 | 4,495 |
470934 | 태교가 그렇게도 중요한가요? 8 | 궁금 | 2015/08/09 | 4,041 |
470933 | 코펜하겐 3 | 감사합니다 | 2015/08/09 | 1,521 |
470932 | 질외사정했는데 꼭 사후피임약 먹어야할까요.. 14 | 사후피임약 | 2015/08/09 | 15,292 |
470931 | 만든 사람보면 멱살잡고 싶은 물건 102 | 이불털듯이 | 2015/08/09 | 22,429 |
470930 | 파운데이션 고르다 결국 미샤로 샀어요. 3 | 미샤 | 2015/08/09 | 2,9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