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 달 용돈 10만원만 준 아내 상대로 이혼소송 제기한 남편

qwe 조회수 : 6,571
작성일 : 2015-07-27 21:43:31

한 달 용돈으로 10여만원만 준 아내를 상대로 남편이 낸 이혼소송에서 법원이 “이혼하라”고 판결했다.

2009년 아내 ㄴ씨와 결혼한 ㄱ씨는 직업군인으로 근무하면서 월 평균 200만원의 월급을 아내에게 모두 가져다줬다. 가정주부인 ㄴ씨는 ㄱ씨에게 한달 10만~20만원만 용돈으로 줬다. 용돈이 너무 적어 생활이 힘들었던 ㄱ씨는 여가 시간에 건설 현장 일용직으로 일을 하기도 했다.

ㄱ씨는 2013년 중순쯤 폭설로 근무지에 비상이 걸려 퇴근을 하지 못하고 다음날 귀가했는데, ㄴ씨는 몸이 아픈 자신을 혼자 두었다며 친정에 가 돌아오지 않았다. ㄴ씨는 ㄱ씨가 구토 증상으로 병원에 가기 위해 10만원만 송금해달라고 했을 때도 보내주지 않은 채 ㄱ씨를 만나기 위해 찾아왔지만, ㄱ씨는 만나주지 않고 휴대폰으로 ‘이혼하자’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

.

.

1심은 “혼인관계가 파탄에 이르렀다고 인정하기 부족하다”며 ㄱ씨의 이혼 청구를 기각했다.

하지만 2심을 맡은 서울고법 가사2부(이은애 부장판사)는 “원고와 피고 사이의 혼인관계가 회복될 수 없을 정도로 악하돼 서로 신뢰를 회복하고 혼인생활을 지속할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며 ㄱ씨와 ㄴ씨는 이혼하라고 판결했다. ㄱ씨가 ㄴ씨를 상대로 청구한 위자료 부분에 대해서는 “제출한 증거들만으로는 위자료 지급의무를 부담시킬 정도의 주된 책임이 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했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50727095045605


여기 82에는 용돈 10만원 받으면 남겨서 가족 외식하고

기념일 마다 선물하는 남편들 많던데

저 남편은 배가 불렀네요. 쯔쯔

IP : 1.240.xxx.4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27 9:47 PM (59.6.xxx.224) - 삭제된댓글

    뭐든 적정선이 있는건데 잘됐네요..

  • 2. ㅡㅡㅡㅡ
    '15.7.27 9:50 PM (175.195.xxx.82)

    지독한 여자네요 한달 십만원 ㅡㅡ;;

  • 3. 원글님
    '15.7.27 9:50 PM (211.35.xxx.21)

    반어법인가요?
    아님 진심이세요?

  • 4. qwe
    '15.7.27 9:51 PM (1.240.xxx.45)

    당연히 반어법이죠;;

  • 5. ...
    '15.7.27 9:51 PM (175.113.xxx.238)

    부인 진짜 심한것 같은데요.??? 기사 내용을 잘못해석한건지..??? 아픈데도 돈을 안부쳐줬다는 말 아닌가요..???

  • 6. 난 여자
    '15.7.27 9:53 PM (119.200.xxx.121)

    이 내용만으로 보면 여자 너무 심했네요.

  • 7. 돈액수를 떠나
    '15.7.27 9:55 PM (58.143.xxx.39)

    유대감 자체가 없잖아요. 각자 살아야죠.
    구체적인건 양쪽 얘길 들어보고요.

  • 8. ..
    '15.7.27 9:55 PM (180.229.xxx.146)

    남편을 돈버는 노예 취급 했네요 저런 여자 만날거면 결혼 안하는게 낫겠어요 결혼해도 경제권은 절대 넘기지 않아야죠

  • 9.
    '15.7.27 9:55 PM (175.195.xxx.82)

    여기도 있어요 자기남편 삼시세끼 회사서 먹고 용돈도 조금 받고 열심히 일한다 결혼잘한것 같다고...
    남편은 돈벌고 일만 하려고 태어난것도 아닌데 ㅡㅡ

  • 10. ..
    '15.7.27 9:56 PM (180.229.xxx.146)

    맨날 여자한테 불리한건 양쪽말 들어봐야 하나봐요.

  • 11. ..
    '15.7.27 10:00 PM (123.214.xxx.63) - 삭제된댓글

    아까 방송 보니 저거뿐만 아니라 친정오빠가 신용불량이라 카드도 차도 다 남편 이름 쓰고 시아버지였나(확실하지 않음, 아무튼 가까운 시댁분) 돌아가셨는데 가보지도 않았다 하대요.

  • 12. 으그그...
    '15.7.27 10:06 PM (211.35.xxx.21)

    직업군인이면 여자분 일할만 곳도 별로 없을텐데 ...

    여유있게 살려면 직업군인과 결혼하면 안되는데
    남자 불쌍하다.

    으그그...

  • 13. 정말
    '15.7.27 10:07 PM (117.123.xxx.89)

    저런 비슷한 여자들이 많아졌어요
    본인 의무는 없이 권리만 찾는.
    그나마 저집은 자녀라도 없지
    자녀있는 집은 애들 때문에 속시원히
    이혼도 못하는 남편도 있더군요

  • 14. ..
    '15.7.27 10:16 PM (121.157.xxx.75)

    최근에 대학생 용돈 질문글 많이 올라오죠..
    대부분 30만원으로는 부족하다 말하시던데

  • 15. 뻔순이
    '15.7.27 10:26 PM (175.223.xxx.7)

    저런 뻔순이가 있다는 걸 82 등 인터넷 게시판에서 처음 알았는데 설마 자작이겠지 했어요. 그런데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났군요.

  • 16. ...
    '15.7.27 11:04 PM (223.62.xxx.60)

    그럼 여자가 나가서 뭐라도 일을 했어야죠. 빤히 200만원 벌어오는 남자만 족칠 것이 아니라. 애도 없는데 대체 뭐한 걸까요?
    저런 막돼먹은 여자 하나 때문에 모든 여자가 욕 먹어요.

  • 17. 용돈이
    '15.7.27 11:19 PM (220.76.xxx.171)

    전에 우리남편하고같이 근무하던 직원이 잇었어요 남자인데
    이남자직원이 본집은 대전인데 경남쪽에서 직장이 있었어요
    집하고떨어져서 원룸도아니고 그시절에는 시내에 아파트아니면
    일반집 한쪽얻어서 자취을 햇어요 아침에 출근을 안해서 다른직원이가보니
    집도 못찾아서 한참후에 찾았는데 이남자직원이 밤에급사를 햇어요
    집이라고는 다쓰러져가는 스레트로 만든집에 한쪽으로 방을내서
    세를주는 참 어처구니없는 방이더래요 남자가 밤사이에 더운여름인데
    숨도못쉬고 심장병으로 죽엇어요 우리남편이 그직원 부인보고 어떻게
    이런곳에 살게했냐고하니까 부인이 자기는 몰랐다고 하더래요
    남편봉급만 갈취한 여자예요 그남자가 공무원이였어요
    돈벌어서 그지같이살고 봉급은 부인에게 빼앗기다시피 살았어요
    이글보니 생각납니다

  • 18. 별로
    '15.7.27 11:19 PM (211.207.xxx.246)

    막돼먹지 않아 보이는데요..
    월급200에 10~20이면 거의 십일조 수준.
    여자가 그월급으로 남편 용돈 아껴 주고 자기는 호의호식했음몰라도 저금했다면 ...

  • 19. ,,
    '15.7.27 11:40 PM (112.149.xxx.26) - 삭제된댓글

    군인이라 발령지에서 사택살면 맞벌이하기는 힘든 상황일테고
    200벌어 용돈 10-20만원주고 교통비 식대 통신비 내주면 적당한 수준인데요.
    여자가 자기용돈으로 나머지를 쓴것도 아닐테고 공동 생활비로 썼다면
    이해심없는 남편도 문제가 많네요.
    뭐가 막 돼 먹었다는 건지요

  • 20. 제가볼땐
    '15.7.28 8:02 AM (223.33.xxx.221)

    용돈금액자체가 문제가 아니고
    소통이 아예안되는 먹통!! 이라는게 문제죠
    특히 아픈데 돈안부쳐준 배우자 라면
    눈꼽만큼의 애정도 없는거고, 애정은 커녕 굉장히 심한 비인간적 태도이죠 

    이런가정을 유지하러 돈벌려가는 남자는 없을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2585 누가 미운 4살이라 했는지요.... 20 흑흑... 2015/08/14 4,746
472584 판교 학교분위기 8 판교 2015/08/14 3,544
472583 생일에 스스로는 뭐하세요? 3 주부로서 2015/08/14 967
472582 무도가요제 쓰레기들 보면서..놀랬어요 14 무도가요제 2015/08/14 5,148
472581 얼갈이 김치 방금 담궜는데요. 6 2015/08/14 1,843
472580 5개월차 집사,고양이가 저만 싫어하는듯. 2 dddd 2015/08/14 1,095
472579 고시원말고 갈만한데 없을까요( 싼데 ) 25살 남자임니다 5 // 2015/08/14 2,416
472578 늘씬한 여자 사진 붙혀놓음 소식 하는데 도움 2 될까요? 2015/08/14 1,109
472577 세월호486일)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시게 되.. 6 bluebe.. 2015/08/14 424
472576 혹시 메가박스 영화관 홈페이지에서 포인트 사용 어찌 하는지 아시.. 2 ,, 2015/08/14 553
472575 비행기 탈때 비즈니스 라운지에 대해 질문 좀,,,;;; 14 비즈니스석 2015/08/14 3,565
472574 오나귀의 조정석을 보면 커프의 공유가 떠올라요... 13 음... 2015/08/14 3,622
472573 마트에서 파는 묵밥 냉동실에 넣어도 될까요? 저기 2015/08/14 454
472572 벽지 다 뜯어내니 시멘트벽이 곰보네요.세상에.. 3 갈수록 2015/08/14 2,748
472571 어장에서 벗어나고 싶은데.. 1 한 마리 물.. 2015/08/14 1,211
472570 집 이사 안가는게 맞는거겠죠? 3 결정ㅠ 2015/08/14 1,554
472569 저녁에 한시간씩 운동장 걷는데 살이 안빠지는것 같아요 23 .... 2015/08/14 5,593
472568 오늘자 오나귀13회 드라마 스토리좀 부탁드려요 3 릴렉스 2015/08/14 1,555
472567 낮에 베이비 시터 이모님 관련 글 올려서 도움 받았던 사람입니다.. 5 고민 2015/08/14 2,722
472566 미역국이 상했어요 5 2015/08/14 1,584
472565 남편의 언행과 태도 이해 안되네요 의견 부탁드려요 8 에혀 2015/08/14 2,067
472564 이나이에 울면서 드라마 보네요 7 ㅗㅗ 2015/08/14 3,219
472563 딸이 친정부모님 생신상도 차리고 제사도 지내야 하나요? 6 ... 2015/08/14 2,282
472562 방향제의 끝판왕은 뭘까요 9 도움좀 2015/08/14 2,492
472561 이혜훈 "재벌 총수 풀려나서 경제 살아난 적 없다&qu.. 4 ... 2015/08/14 1,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