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항상 다니던 길이라며일방통행길에서 차를 안 비켜주다니,,,,

하늘바람 조회수 : 2,394
작성일 : 2015-07-27 16:44:49

짧은 일방통행길이에요

4차선 큰길에서 우회전 진입전에 일방통행 표시가 있고 한 15m쯤?

거리는 짧아요

하지만 거길 통과해야 도서관이 가까워서 이용량은 많은 골목길이지요

무척 좁아서 굳이 지나간다면 승용차 두대가 아슬아슬하게 지나갈 정도구요

 

그날도 도서관 가느라 우회전 하면서 천천히 가고 있는데

일방통행길 끝에서 천천히 어떤차가 진입하려 하길래,,설마~설마 했는데..

정말 들어와 버리네요

표지판도 잘 보이고,,워낙 오래전부터 있던 길이라 헷갈리는 곳도 아니고요..

어쨌든 제가 중간 이상 지나왔는데 상대방차가 본격적으로 진입하여 제차가 움직이기 어렵게 됐어요

창문 내리고 말했어요

"여기 일방통행이에요^^" 모를수도 있단 생각에 상냥하게요

"항상 다니던 길인데 늘 이렇게 다녔어요"  헉! 상대방도 침착하네요

"(항상 다녔다고? 그래서 어쩌라는 거지??)일방 통행이라고요" 약간 언성 높아졌어요

"항상 이렇게 다녔다니까요?" 그쪽도 짜증스럽게 받아치네요

"(뭐지 이건?) 일방통행이라까요? 비키세요..제 차가 지나갈수가 없잖아요" 아까보다 더 짜증났음..

"그쪽이 좀 비켜주면 나도 지나가겠는데 왜 이리 차를 가운데로 운전하나요?"

 

짜증나서 그냥 창문 올리고 가만히 있었어요

이미 제 뒤로는 두대의 차가 빵빵거리고 있었거든요^^

몰라서 그랬다면 후진해서 비켜줄 요량도 있었는데,,저렇게 말하는거 보니 해주기 싫었어요

게다가 일방통행길에서 제가 왼쪽으로 가든 가운데로 가든 뭔 상관이래요?

어차피 차 한대씩 가는것을요

 

제 뒷차 운전자가 계속 빵빵거리다가 상대방차에 걸어가네요

아우~ 쌍시옷 욕하면서 빨리 비키라고,,경찰부른다고 하네요

일방통행길에서 뭐하는 짓거리?냐면서 욕을 한바가지 하니 우물쭈물 어찌저찌 비키네요

진작 좀 그럴것이지 ㅜㅜ

 

 

IP : 1.245.xxx.8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27 4:46 PM (223.62.xxx.33)

    그런 차는 영업용 택시나 택배차를 만나 뜨건맛을 봐야하는데~누군 편한거 몰라 돌아다니는지 아나.

  • 2. ...
    '15.7.27 4:49 PM (175.223.xxx.136)

    너무나 해맑네요. 일방통행길에 들어온 사람이 ㅎㅎㅎㅎㅎ

  • 3. ....
    '15.7.27 4:51 PM (112.220.xxx.101)

    본인이 잘못했는지도 모르고 저렇게 무대포로 나오면
    절대 후진해줄필요 없습니다...
    언성 높일 필요도 없구요
    계속 안비켜주면 조용히 경찰부르시면되요

  • 4. ㅇㅇ
    '15.7.27 4:52 PM (180.224.xxx.103)

    절대 안비켜줘야 해요 뇌가 청순하네 그사람

  • 5. ....
    '15.7.27 4:54 PM (59.2.xxx.215)

    고민거리도 아닌데요.
    분명히 일방통행(원글님이 들어가는)이면 아무리 뒤에서 빵빵거리고 해도 차 그대로 세워둔 채 바로 112에 전화하는 겁니다 바로 해결되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너무나 경찰 활용법을 모르더라고요
    어떤 가게에서 분명히 환불조건에 맞아 환불해줘야 하는데도 환불 안 해준다
    바로 경찰에 전화했더니,,경찰관 두명이 오셔서 하는 말이 상표법인가 뭔가 애기하면서(아시기도 잘 알대요)
    주인한테 안 해주면 위법이다 당장 해 주라 하니 가게 주인이 꼼짝도 못하고 해 주던데요.
    하물려 일방통행 길을 가로막고 고집 부리는 놈/년은 바로 경찰 불러서 철퇴를 내려야 돼요

  • 6. qas
    '15.7.27 4:58 PM (175.200.xxx.59)

    욕하고 자시고 할 것도 없이 블랙박스 달려 있으면 그 영상으로 신고하세요.
    일방통행 위반이면 중앙성 침범이에요.

  • 7. ㅎㅎㅎ
    '15.7.27 5:01 PM (121.160.xxx.196)

    블랙박스 영상으로 신고합니다.!!!!!!!! 그러면 조용히 비켜줄까요?
    뒷차 아저씨 속시원하네요.

  • 8. 신고
    '15.7.27 5:57 PM (121.154.xxx.40)

    하시면 되요

  • 9. ...
    '15.7.27 7:50 PM (112.155.xxx.72)

    그럴 때는 싸울 필요 없어요. 경찰 부르시면 됩니다.

  • 10. 글쓴이
    '15.7.27 10:01 PM (1.245.xxx.84)

    저 강단?있는 성격이라..
    저런 무대포에게 잘 밀리지 않아요^^
    근데..날도 덥고 말하기도 짜증나서~
    살포시 창문 올리고 어떻게 하는지 볼 심산이었어요
    뒷차 운전자가 그럴 시간을 안 주셨지만요 ㅋㅋㅋ

    블박 있는데 신고하면 되겠군요
    공감,조언해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 11. ..
    '15.7.28 12:53 PM (118.33.xxx.175)

    블박으로 조용히 신고하세요... 신고자 포상은 없어졌지만 상대방은 벌금이 6만원이가 하고 벌점 안 받으면 7만원일껄요... 저는 모르고 들어가서 (처음가는 길이라 네비 보면서도 착각해서 들어갔다 놀라서 골목으로 빠졌음...그 짧은 순간에 블박으로 찍혀서..흑) 경찰서에서 뭔가가,.,흑... 날아왔어요.

  • 12. 글쓴이
    '15.7.28 10:25 PM (1.245.xxx.84)

    위에 점두개님
    경험담 감사해요 ㅜㅜ
    속상하셨겠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713 김병기 원내대표 발언이에요. .. 05:47:23 46
1772712 애들 엄마 못잊는 남자.. 1 05:30:43 340
1772711 안양고등학교 근처 주차장 새벽 05:21:51 77
1772710 명언 - 낙관주의 삶의 자세 ♧♧♧ 05:00:10 209
1772709 대장동 항소 포기했다고????? 6 야근한 아줌.. 04:52:27 425
1772708 오늘 수능인데 언어문제 하나 풀어보세요 10 ㅇㅇ 03:46:38 632
1772707 싱글맘이 받은 병간호 4 11 03:33:39 1,239
1772706 인터넷 쇼핑에서 바가지 당한것 같다면...? 1 03:19:10 258
1772705 수능 선물도 변했다… 떡·엿 대신 상품권·현금 2 음흠 03:07:43 563
1772704 제주서 사망한 쿠팡 새벽배송 기사 ‘주6일 야간에 하루 11시간.. ㅇㅇ 02:34:29 915
1772703 9년만에 밥솥 바꿨는데 밥맛 기맥힙니다^^ 8 바꿈 02:32:07 1,923
1772702 거절을 못해서 마음이 힘든 거였나 싶기도 해요 4 ... 02:28:37 597
1772701 대학 학위 가치에 의문을 제기한 팔란티어 CEO 1 ㅇㅇ 02:24:02 540
1772700 알리) 해표 콩기름 대박싸네요 ㅇㅇ 02:05:09 332
1772699 친구한테 조언(충고) 하는게 나을까요? 안하는게 나을까요? 7 소람 02:02:55 974
1772698 나솔 라방에 광수 정희 안나왔네요 3 .. 01:59:54 1,678
1772697 계속 고민이 크고 괴로워요 2 01:49:17 691
1772696 삼겹살 생선은 에프가 진리같아요 3 ㅇㅇ 01:46:40 1,151
1772695 감사원장 퇴임식서 유행가 틀고 유병호 ‘행패’.jpg 5 난동 유병호.. 01:30:12 728
1772694 뉴진스말고... 뜰뻔하다가 무슨문제 생겨서 7 .. 01:21:37 1,319
1772693 나솔 라방 시작했어요~~~ 16 .. 00:52:08 2,218
1772692 뉴진스 3명은?? 8 그런데 00:49:13 1,533
1772691 사장이 변덕스러워요 1 .. 00:47:57 382
1772690 어린이집 담임쌤이 계속.. 7 .. 00:40:25 1,681
1772689 블핑 로제요 노래 잘하네요 5 ㅇs 00:36:18 1,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