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속썩이면 시댁에 도리조차도 하기싫죠?
어제 남편이 말합디다. 엄마한테 전화왔는데 너 좀 엄마한테 가끔 전화해서 안부좀 물으라고..
나참 아들한테는 전화하고 며느리한테는 존심인지 대접받고 싶으신건지..아들때문에 힘들어도 맞벌이 묵묵히하는 며느리에게 왜 이러시는지..
전화해봤자 아프단 소리 돈얘기만 하실꺼면서..
제가 못됐나요? 휴우~~ㅠㅠ
1. ㅇ
'15.7.27 12:25 AM (219.240.xxx.140)남편 속썩이면 다 때려치고싶죠
같이 살기도 싫은데.
누구때문에 생긴 관계인데2. 당연하죠
'15.7.27 12:27 AM (122.36.xxx.73)남편이 싫으면 시집 근처에도 가기 싫고 전화걸려오는것도 짜증나요.
그런 남편이 자기 부모에게는 잘하라고 하면 진짜 이혼만 생각하고 있게 됩디다.3. 당연하지요
'15.7.27 12:27 AM (220.85.xxx.210)도리..라는 것에 얽매여 끌려가듯이 하는것이지요
자식이 없다면
부부는 남이더이다4. 뭔소리
'15.7.27 12:28 AM (61.102.xxx.166) - 삭제된댓글아이그..
두말하면 입 아프죠....5. ..
'15.7.27 12:30 AM (58.236.xxx.251)당연하죠
남편에게 대접 못 받는데
어찌 남편쪽 식구들한테 대접해줄수 있겠어요
본인 식구들에게 잘하길원하면
본인부터 와이프에게 잘해야죠6. ㅇ
'15.7.27 12:35 AM (219.240.xxx.140)더 기가 차는건
남편도 개차반에 돈을 벌기도 전에 날리기만하고 빚만 지고 사는데
시가는 아는지모르는지 자기아들 못난줄은 모르고
며느리 도리 강조할때죠
그런사람들이 남편도리와 시부모 도리는 모르더라고요7. 그래서
'15.7.27 12:54 AM (221.142.xxx.15)울 시엄머니도 남편에게 전화해서 며느리 전화 안한다고 전화 좀하라고 했나봐요.
남편이 그대로 제게 전하고요.
일부러 더 전화하지 않았어요,
그랬더니 남편 출근하고 없을때 시엄니 전화 왔어요. 왜 전화 안하느냐고요
전화하기 싫고 남편 꼴도 보기 싫다고 했더니 시엄니 당장 달려 왔어요.
그 동안 이 인간의 만행을 낱낱이 이르고 제가 전화하고 싶겠냐고 했더니
그냥 돌아가서 저녁때 시아버지랑 같이 오셔서 아들 잘못 키웠다고 미안하다고 했어요
문제는 그때 남편이 그 자리에 있었는데
제가 지 부모님이 며느리에게 사과하게 했다고 지랄지랄하면서
술 진뜩 먹고 늦게 들어오고...
결혼 10년 동안 정말 참고 살았는데 당신 아들이 어떤 인간인지 몰랐다가
제가 더이상 참지 못하고 분노를 퍼붓고 나니 이제는 시부모 시누이들이 제 눈치봅니다.
남편은 왜 우리식구가 너 눈치봐야하느냐고 또 지랄지랄.
그러거나 말거나 이제는 제 멋대로 살아요
전화하고 싶으면 하고 하기 싫음 안하고
그런데 정말 어쩌다 전화한번 하면 아주 좋아하신다는거
자주 할때는 왜 더 자주 안하느냐고 불만이셨는데
남편은 아직도 지 잘못을 모릅니다.8. ㅇ
'15.7.27 1:04 AM (219.240.xxx.140)저희 시아버지가 하도 며느리 도리 강조하길래
남편이 집 날린거 말했더니
내가 너말을 어떻게 믿냐. 그렇다고 너의 도리를 안하면 되겠냐고 헛소리했어여 ㅎㅎㅎㅎㅎㅎㅎㅎ
기가 차서
인연 끊었어요.
무식한건 알았지만
최소한 양심도 없는줄은 몰랐네요9. ㅇㅇ
'15.7.27 1:07 AM (211.36.xxx.137)진짜 남편이 속썩히면 잘하고싶은마음 없어져요
10. ㅇ
'15.7.27 1:07 AM (219.240.xxx.140)전 남편이 남편 도리를 해야 나도 아내 도리를 한다 생각해요
시가는 아내도리에 포함된거11. ㅇ
'15.7.27 2:21 AM (219.240.xxx.140)뭐든 남편하는만큼만 하는거죠.
나만 도리 찾으면 호구되고 바보되고 홧병걸림
사회생활 기본 아닌가요12. 남편이
'15.7.27 6:23 AM (223.33.xxx.3)처댁에 하는 만큼만 하세요.
13. 어차피
'15.7.27 7:37 AM (220.73.xxx.248)남편이 잘해도 못해도
시댁은 남이니까 기본만 하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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