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 청소한 걸 귀신같이 아는 깡패 고양이
- 1. bluebell'15.7.26 10:22 PM (223.62.xxx.39)- 하하..고양이가 깔끔한줄은 알았지만, 깡패 고양이는 더 특별한 고양이네요~ 
- 2. ...'15.7.26 10:28 PM (125.182.xxx.22)- 화장실 청소하고 있으면 굳이 들어와 쉬야 싸고 가는 놈들은 어떻구요 
- 3. ..'15.7.26 10:36 PM (121.254.xxx.113)- 냥이들이 잡을듯 못 잡을듯 하면서 결국은 잡더라구요. 
 그 벌레같은걸 잡아서..울 집은 나방을 그리 한참 쫓아 다니더니 잡아서 먹더군요.
 
 모래 전체갈이 하고 나면 안에 들가서 미친듯이 뒹굴뒹굴 하는 애도 있죠.
 뽀송뽀송 새로 갈아주는 그 기분이 좋아서 일까요.
 진짜 미친듯이 그럽니다.
- 4. ....'15.7.26 11:04 PM (112.155.xxx.72)- 소파를 안 건드리다니 깡패가 아니라 모범생 고양이네요 ㅎㅎ 
- 5. .....'15.7.26 11:18 PM (115.140.xxx.189)- 부직포를 밀대에 끼워서 밀면 조금 보송해요 그나마 하루가죠 
- 6. ㅠㅠ'15.7.27 12:14 AM (119.200.xxx.131)- 예전에 여름 이불 덮다가 교체하면서 바로 빨기 귀찮아서 둘둘 말아둔 상태로 거실에 며칠 보관한 적 있어요. 
 그랬더니 그 위에다가 강아지가 쉬야를 한 것 있죠. ㅠ ㅠ
 수년동안 절대 이불이나 하다못해 바닥에도 함부로 쉬 안 하고 꼭 패드에서 하던 앤데 진짜 어이가 ...
 어쩌다 방문 닫기면 거실에 있는 패드에 쉬해야 하는데 문 안 열어준다고 짖고 난리거든요.
 근데 제가 보고 있는데 보란 듯 성큼성큼 이불 위에 올라가더니 제 눈을 마주보면서 가만 서서 오줌을...
 너무 태연히 절 보면서 이불위에 올라가 서 있어서 처음엔 쉬하는 줄도 몰랐네요.ㄱ-;;
 결국 바로 이불 빨았습니다.ㅋㅋ 강아지 방석도 제가 귀찮아서 며칠 좀 더 쓰게 하면 안 올라가요.
 제 새로 교체한 이불 차지하고 누워서 일어나지도 않고.
 하여간 동물들이 더 깨끗한 건 안다니까요. 새 이불 깔면 슬그머니 눈치보면서 올라가도 될까? 절 흘끗 보면서 망설이다가 제가 고개 끄덕이면 잽싸게 올라가서 아주 비비고 난리도 아니네요.
- 7. ..'15.7.27 2:42 AM (59.6.xxx.224)- 우리고양이들도 엄청 착해요~ 
 심지어 둘째는 첫주인네 집에서 살때 파리를 잔뜩 잡아서 모아놓고 주인불러서 자랑했대요~ 울집에 방충망땜에 날파리가 없어서 안타까울 지경이랍니다..파리 들호라고 방충망을 열어놓일수도 없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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