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세부로 여행을 갑니다.사오면 좋을 물건 추천해주세요^^

ㅇㅇ 조회수 : 1,963
작성일 : 2015-07-25 13:51:15
세부가서 가야할 곳이나 맛집추천부탁두립니다.
그냥 막탄에 있는 리조트에서 쉬고 근처 쇼핑하려고 합니다.

예전에 아얄라몰은 가봤고 오래전에 가봐서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의류나 신발 한국보다 저렴하게 구입할수 있을까요?물가가 싸서 반바지 마넌대초반으로 구입한 적이 있는데 어디였는지 기억이 안나요 .
IP : 223.62.xxx.16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랑
    '15.7.25 3:51 PM (59.5.xxx.223)

    저 반가워서 로긴했어요. 세부가 그립네요.
    지난 겨울에 아이둘 데리고 어학연수(??)겸 휴양겸 세부에 두달 있다가 왔거든요.
    친한 친구 가족들(엄마들이랑 애들이랑)이랑 가서 너무너무 즐겁게 푹 쉬고, 애들은 공부도 하고, 열심히 놀고 왔어요. 영어도 영어지만, 아이들에게 너무 좋은 추억 만들어 줬네요.

    막탄이시면 세부시티 나가시기는 좀 멀긴 할텐데,
    작은 몰들도 의외로 싸고 재미난 것도 많지만, 세부시티 나가셔서 너무 많이 돌아다니시기 힘드니,
    아얄라나 SM몰 정도에서 쇼핑하시면 될듯요.
    제가 보기엔 아얄라가 좀 더 고급지고, SM이 더 크고 물건도 많고 약간 시장 분위기.
    작은 쇼핑몰--로빈슨 몰이나, 파빌리온 몰 같은데도 의외로 재미있었어요.

    맛사지는 한인사장이 하는 곳이라고는 하는데, 한인 매니저는 없었어요.
    트리셰이드 본점(라훅, 워터프론트 호텔 근처)랑
    아 갑자기 이름이 생각 안난다...아무튼 맥도널드 건너편에 있는 트리셰이드에 갔었어요.
    맛사지 꼭 하세요. 본점은 좀 더 커서 가족실이 있어요. 4인 가족 같은 방에서 했어요.
    (나중에 한국 들어가기 일주일전에 남편이 와서 같이 보냈거든요)
    맥도널드 건너편 트리셰이드 3호점은 새로 오픈해서 엄청 깨끗해요. 여기도 좋아요.

    음식점은 많이 나와있으니 패쓰. 막탄에서 한번 나가서 먹은 적이 있었는데,
    그 집에서 맛나게 먹었는데, 궁금하시면 나중에 알려드릴게요. 제가 이름같은걸 잘 기억 못해요.
    저는 크림슨에서 묵었었어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질문하신 사올 물건. ㅎㅎ
    맥주가 너무 싸서 많이 사오고 싶었는데, 그건 못했고,
    필리핀 술중에 탄투아이?인가 하는 술이 있는데 그게 말하자면 소주라네요.
    그것도 라벨이 여러개 있었는데 저는 옐로라벨 사왔거든요(몇천원 정도. 엄청 싸요)
    애주가인 남편과 제가 먹기에 맛이 괜찮았어요. 럼 형태래요.

    담배는 싼데 비추. 퀄러티가 많이 떨어진대요.

    뭣보다 칼라만시 액기스 사오시면 좋아요.
    귤처럼 생긴 건데 초록색에 더 작아요. 가루 분말 말고, 액기스를 병에 밀봉해서 팔아요.
    그거 레몬액처럼 물에 타서 먹으면 목아픈데도 좋고, 비타민씨 직빵이래요.

    건망고 많이 사오시는데, 호불호가 갈리죠? 저는 좋아해서 많이 사왔어요.
    정말 종류도 엄청 많은데, 저는 좋다고 하던 세븐디가 제일 나았어요.
    SM몰 지하에 있는 슈퍼에 가서 사세요. 호텔이나 관광지에서 사시면 서너배 비싸기도 해요.

    조리가 엄청 이쁜게 많아서 선물로 많이 사다줬어요.
    조리는 아얄라에 있던 백화점 아동 매장쪽에 가시면 아이들 조리가 엄청 많고 세일도 많이 해요.
    아이들 조리가 너무 예뻐요. 우리 아들도 이뻐서 사줬더니 한국에 와서도 요즘 잘신고 다녀요.
    어른들 조리야 여기서도 살 수 있고, 별로 신지도 않잖아요. (그래도 저는 기념으로 남편이랑 큰아들도 사줬어요)
    그런데 작은 3-4세 아이들 조리 사다주면 너무 귀엽고 이뻐서 다들 좋아해요.

    뭐, 이정도네요. 저는 사실 쇼핑에 그리 큰 취미가 없어서, 그냥 먹고, 쉬고, 즐기고, 구경하고 했어요. ^^
    우리나라 남산이라던 란타우에 가서 야경보며 저녁 먹었던 것도 좋았고,
    현지 선생님한분이랑 산토니뇨부터 페드로 요새등등 돌면서 구경했구요,
    여러 호텔 주말마다 가서 쉬면서 노는 것도 좋았고,
    (저 한국에서는 호텔에 한번도 안가본 여자예요. 비싸서요. ㅎ 필리핀 아니면 제가 언제 이 가격에
    이런데서 이런 서비스를 받아보나 했어요.^^)
    애들 영어 공부하는 동안 친구들이랑 택시타고 나가 재래시장에 가서 과일 쇼핑하는 것도 좋았어요.

    아고, 잘 아시는 건데 제가 괜히 길게 설명한거 아닌가 싶네요. ^^ 추억에 젖어서. ㅎㅎ

  • 2. 윗님
    '15.7.25 4:37 PM (122.36.xxx.80)

    자세한 도움글 감사해요
    세부여행가면 많은 도움될꺼 같은데
    저에겐 짧은글이어서 아쉽네요

  • 3. 윗님
    '15.7.25 4:40 PM (122.36.xxx.80)

    저흰 커플인데 리조트 임페리얼 샹글릴라 제외하고
    추천해주실곳 있나요? 금액은 상관 안해요
    막탄도 관심있구요

  • 4. 세부
    '15.7.27 3:14 PM (1.236.xxx.90)

    세부갈 때 보려고 링크해둔 블로거가 있어요.
    http://blog.naver.com/rena_k/120192039877

  • 5. 윗님
    '15.7.27 9:07 PM (122.36.xxx.80)

    넘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8255 기내에서 노트북 사용가능한가요? 9 기내 2015/07/26 8,134
468254 주걱턱.. 나이 들어가면 더해지나요? 6 2015/07/26 2,275
468253 서울에 잠깐 들러요. 9 문의 2015/07/26 970
468252 고학년 아이들 성교육 어떻게 하시나요 6 2015/07/26 2,203
468251 남자들은 자기보다 똑똑한 여자 안 좋아하나요? 35 ㅇㅇ 2015/07/26 9,458
468250 복면가왕 문희경씨가 불렀던 노래가 뭔가요? 3 릴렉스 2015/07/26 1,382
468249 형제들중 제가 제일 못살아요...노력하는데.. 10 .... 2015/07/26 3,767
468248 제 무나물 무조림좀 봐주세요 1 나물 2015/07/26 1,034
468247 서프라이즈 보고 감동받았어요 ㅠ 14 쇼팽 2015/07/26 5,552
468246 지금과 전혀 다른 제가 원하는 삶 살아보려구요 12 생에 마지막.. 2015/07/26 3,749
468245 서울에서 이천쌀밥 정식 먹을 수 있는 곳 있을까요? 6 한정식 2015/07/26 1,743
468244 너무 쉽게 믿는 것도 큰 흠이자 죄네요. 9 이러니 2015/07/26 2,423
468243 어렸을 때 우리 엄마가요 2 . 2015/07/26 1,366
468242 유명연예인들도 도청되는것 아닌지 ㅇㅇㅇ 2015/07/26 840
468241 급!! 석유 묻은 옷 세탁법 알려 주세요 배꽁지 2015/07/26 6,063
468240 남자랑 만날때 감정조절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1 dd 2015/07/26 1,404
468239 공권력 못믿겠다 하는 애들아. 똑똑히 보았니 ? 15 크크 2015/07/26 3,038
468238 지디 조것이 요물인 듯... 52 ㅡㅡ 2015/07/26 21,109
468237 오나귀의 박보영처럼 망핀.. 10 .... 2015/07/26 3,263
468236 청약넣었는데 당첨이 되었어요~~어쩜 좋을까요? 30 가진돈 6천.. 2015/07/26 11,290
468235 가스벨브 타이머 설치하신 분 계신가요? 5 타이머 2015/07/26 2,214
468234 항문이 축축한데 2 부끄러움 2015/07/26 4,413
468233 남자가 덧버선 신은 모습 20 - - - .. 2015/07/26 3,906
468232 암살 보고 느낀 건데 이정재 전지현은 잘해도 주연상 감은 안 되.. 6 .... 2015/07/26 5,465
468231 음식이 안데워져요 ㅠ 4 전자렌지 2015/07/26 1,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