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단어를 너무 못외우는 아들

힘들어요 조회수 : 3,798
작성일 : 2015-07-24 16:53:37
초등3학년 아들이구요

영어학원을 다녔으나 항상 실력은 제자리

걸음이예요

영어 단어 시험을 주 2회 치는데

항상 집에서도 시키고 차에서도 시키는데

입력이 제대로 안되는것같아요

15개 정도 외울려면 시간 투자도 많이 해야되고

외웠어도 지나면 돌아서면 또 모르구요

어제도 집에서도 시키고 차에서도 외윘는데 또 몰라해서

재시걸렸어요

우리 애가 한글 뗄 때도 진짜 잘 모르더라구요

지금도 ㅔ ㅐ 이거 둘 매일 헤깔려하구요

영어 공부를 어떻게 시켜야 할까요?

방학때 오전에 읽기 특강 신청해놨는데 사실 돈버리는거

아닌가싶어요

영어 단어 못외우구요

파닉스도 정말 몇번을해도 잘 몰라요

그래서 너무 심란해요

지능이 낮은걸까요?

사실 동생 보다도 못하는것같아요 ㅜㅜ

어떤 방법으로 가르치면 될까요
?
IP : 175.223.xxx.3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i
    '15.7.24 4:56 PM (50.30.xxx.81)

    초등학교 3학년이라면 예문이랑 같이 알려주세요. 그래야 머릿 속에서 이미지가 연상되면서 쏙쏙 외워져요.

  • 2. 에고
    '15.7.24 4:57 PM (106.247.xxx.78)

    아이가 영어 학을 떼겠어요.
    자연스럽게 영어를 왜 공부해야하는지 필요성을 느끼거나 재미를 느껴야 할텐데...
    지금 상황에서는 영어에 정만 떼게 하시는 것 같아요.

  • 3. 원글
    '15.7.24 5:06 PM (175.223.xxx.32)

    그럼 어떤방식으로 영어를 가르쳐야할까요...

    영어 단어를 안 외우는 학원은 없어요

    굳이 외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주의집중해서

    알아져야하는데 우리아이는 저절로가 안되요

    사실2학년때도 다니다가 너무 몰라해서

    3학년에 다시 학원 바뀌서 기초 부터 듣는건데요

    6개월 지나니 단어 테스트 있는데 매일 재시걸리고

    외워서 시험 쳤다해도 하루 지나면 또 몰라요

    그래서 근본적인 다른 문제가있나 고민스럽습니다

  • 4. ..............
    '15.7.24 5:11 PM (121.150.xxx.86)

    시간이 좀 걸리지 아예 안되는거는 아니잖아요.
    내것으로 완전히 만들어야 확신이 서는 타입같네요.
    그 나이때는 여자아이들은 쭉쭉 치고 나가는데
    남아들은 꼭 지진아처럼 보이기도 해요.
    그러다가 중등되면 완전히 바뀝니다.
    단어만 빼서 외우게하는것보다
    문장을 익히고 나서 그 다음에 단어를 익히는 순서로 하세요.

  • 5. 그러던 우리딸
    '15.7.24 5:18 PM (116.123.xxx.237)

    크며 나아지던대요
    맨날 못외워서 나머지 공부 하더니,,,
    고1 지금은 모의 1 등급이에요

  • 6. 저희애도 비슷해요
    '15.7.24 5:18 PM (119.69.xxx.216)

    4학년인데 단어암기는 잘한다는데 진짜 돌아서면 잊어버린대요. 생각도 잘 안하려고하고 타고난 기질이라 바꿔주고싶어도 쉽지가않아요.

  • 7. ㅇㅇ
    '15.7.24 5:22 PM (202.14.xxx.162)

    원래 반복하지 않으면 돌아서서 잊어버려요. 예전에 제친구 엄마가 연상법을 활용해서 외우게 시키더라구요.
    허리업 이런거.. 허리가 튼튼해야 안아프고 빨리갈수 있지? 그러면서 설명해줘서 금새 외웠어요.
    그리고 뇌는 주기적으로 반복해주지 않으면 기억해야할게 너무 많아져서 지워버린대요. 1일, 1주일, 한달 이런단위로 리마인드 시켜줘야 오래남아요.

    그리고 아이 너무 힘들거 같은데 너무 강요하지 마세요. 전 성인이되어서 이제 공부하는데 강요없이 하니까 재미있더라구요. 이제서야 속속 들어와요.

  • 8. 우리 애랑 똑같은데
    '15.7.24 5:39 PM (175.223.xxx.88)

    저도 어렸을 때 얘만큼은 아니어도 좀 어버버 했는데
    중학교 즈음 부턴 제록스 소리 들어서 그냥 그런갑다 놔둬요.

  • 9. 555
    '15.7.24 6:29 PM (223.62.xxx.10)

    저는 암기력이 좋은데 우리딸 암기력 제로-하긴 한글도 늦게 떼고 지금도 한글 어휘 헷갈리는게 많아요-
    우리애 영어학원 보냈는데 보내나 안 보내나 똑같아요
    영어공부는 95%이상이 암기로 가능한데
    학원 그만 보내고 제가 가르치는데--
    여지껏 가르쳤던 그 어느 애보다 저희애가 가장 암기가 안 되드라구요-
    프리토킹으로는 아는 단어도 철자는 모르고--
    자주 가르쳐 주는 말도 가끔 뜻을 잊어 버리고--
    그렇다고 제가 어려운 것 하지도 않고 그 나이보다 2학년 늦은 것 가르쳐 주는데도요-
    그래서 하루에 한번씩 10문제 객관식 쪽지시험 내주고 있어요--스트레스 받을까 많이는 안 내요-
    보기 3개에서-단어의 뜻 찾기--똑같은 문제를 한 여섯번 정도 틀리면 그제야 좀 머리에 입력이 되는 것 같드라구여

  • 10. ..
    '15.7.24 6:47 PM (14.38.xxx.247)

    제가 학교다닐때 그랬어요
    지능지수는 높은데.. 외우는걸 정말 시러했어요
    초등학교 끝날즈음 같은 아파트에 사는 또래4명과 영수과외를 했는데
    영어는 맨날 틀리고,, 다른친구들 서너번 설명해줘도 이해못하는 수학은 단번에 이해하고..
    단어는 안외워져도 듣기평가는 거의 만점나오는게 희안... 어쨌거나 그러더니 결국 영어는 거의 손놨다가..
    친구가 어학연수가는거 부러워서 대학때 회화로 다시 시작했죠
    지금은 단어외우는거 정말 쉬워요.
    관심있어하는 분야를 영어회화로 접목시켜서 공부시켜보세요
    단순히 단어만 외우게 하는거랑은 효과가 다를거예요.

  • 11. 오드리햇밤
    '15.7.24 8:05 PM (218.239.xxx.132) - 삭제된댓글

    단어를 따로 외우게하지마시구요.....지겹겠어요..ㅠ.ㅡ
    책읽기를 하던지 아니면 문장을 반복해서 읽어보는 걸 권해요.
    맥락과 함께 기억속으로 들어온 단어는 쉽게 안빠져나가요.

  • 12. ...
    '15.7.24 9:08 PM (112.152.xxx.106)

    앱중에 ankidroid 라고 플래시카드 같이 암기하게 하는 앱 있는데, 영단어 입력해 놓으면 자동으로 주기적으로 반복하게 해줘요. 빨리빨리 넘겨야 하니까 지루하지도 않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893 文 딸 문다혜, 검찰 우리 아들 학습 태블릿은 돌려달라 대단(?)하.. 05:49:21 250
1594892 김호중이 사랑의콜센터 중도하차는 왜? 1 그런데 05:45:42 312
1594891 속보) 이란 대통령 헬기 추락 사고, 악천후 탓…생사불명 (내용.. 3 ㅇㅇ 04:33:12 2,260
1594890 악몽을 꾸다가 놀래서 깼어요 2 ㅇㅇ 04:31:55 351
1594889 나이 50에 언니 언니하면서 맨날 얻어 먹으려는 두살 차이 9 ㅇㅇ 03:49:46 1,802
1594888 딩크 노후 부동산 남편과 의견차이 14 딩크노후 03:27:26 1,358
1594887 미국에서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보려면 2 You&am.. 03:20:40 405
1594886 성조숙증은 왜 생기는거죠? 3 Bb 02:19:04 753
1594885 그이유떄문이라면 그냥 나 좋아해라 와 진짜 2 선재변우석러.. 02:03:31 1,223
1594884 선재 감상문 (대스포) 4 01:42:26 914
1594883 저희한테 잘하는걸로 만족해야겠죠? 30 ㅇㅇ 01:13:12 2,612
1594882 두마리치킨 지울게요. 47 . 01:12:22 3,097
1594881 돈 내라 그럴 때 커피값 짜장면 값 언급 배려 01:09:27 620
1594880 사주가 건강이 안좋은것으로 나오는데 7 혹시 00:56:21 955
1594879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수현 5 귀엽다 00:50:03 1,710
1594878 젊은 시절의 알 파치노 섹시 그 자체네요 7 00:47:51 1,184
1594877 전 불륜에 제일 경각심(?) 충격이었던 사건이 23 .. 00:41:07 6,181
1594876 새마을회 1 바르게살자 00:39:14 314
1594875 김호중 논란 지켜보니까 유튜버들이 큰 문제네요 10 00 00:21:25 2,906
1594874 종가집 김치 오랜만에 먹었더니 너무 달아요 9 에비 00:15:07 1,357
1594873 강형욱사건 뭔가요? 보듬컴퍼니 폐업! 7 ?? 00:13:53 5,740
1594872 외로움은 누굴 만나도해결되지 않네요. 4 ㄷㄷ 00:12:45 1,409
1594871 양압기 건강보험 적용가 얼마인가요? 1 ... 00:09:56 334
1594870 사랑이 제일 비싸고 장벽이 높습니다. 11 [ 00:08:45 2,060
1594869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그레이스 7 00:07:27 1,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