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부터 우산 때문에 딸이랑

조회수 : 1,271
작성일 : 2015-07-24 10:13:11
멀쩡한 좋은 우산은 다 잃어버리고
남아있는 우산은 손잡이 없어진거 두개 살 하나 살짝 부러지고 손잡이 없는거 하나 ㅠ
전 워낙 차만 타고 다니고 행동 반경이 작아 우산 쓸 일이 거의 없어 가지고 다니 지 않아요
누가 잃어버렸을까요
당연히 울 딸들이죠 땡땡이 장우산 고급 삼단우산 요것도 완전 메이커 파랑우산 분홍 땡땡이 두개
보라땡땡이 등등
올해만 잏어버린 목록
학교에 있다고 하면서 안들고 오더니 오늘 아침 등교 길 드디어 사단이 났어요
학교 앞까지 태워다주니 어차피 잠깐 쓰고 들어가면 되는데 손 잡이 없다고 차에서 안내리고 울고 징징 짜
속을 뒤집어 놓네요
보충이니 가지말라고 태우고 오다 다시 유턴해서 데려다 주고 살 부러진 우산 주며 쓰고 들어가라해서 갔어요 ㅠ
아침부터 도를 닦아요 우산 두개 다시 샀어요 무지개 우산 살 많고 튼튼한걸로 난 손잡이 없는 우산 그냥 저냥 써야 할까봐요
IP : 112.159.xxx.20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24 10:19 AM (116.38.xxx.67)

    맞아요..그럴때 있어요..
    저희는 멀쩡한건 다 헬로 키티 파워 레인저 딸기...ㅠㅠ
    컷다고 다들 엄마 아빠거 쓰려고 해서...
    저번에 초5 아들 만화 그려진거 줬더니 애 표정이.....;;;;뭐 이런..
    우산은 그래서 비싼거 못사겠어요. 다이소에 5천원짜리 나 사던가..

  • 2. 저희도
    '15.7.24 10:29 AM (101.250.xxx.46)

    한동안은 여름되면 투명비닐우산 3천원하는거
    왕창 사다가 쟁여놓고 그랬어요
    안그러면 비오는 아침
    가뜩이나 찜찜하고 불쾌지수 올라가는데
    서로 맘상하기 일쑤라서요

  • 3. 제제
    '15.7.24 10:31 AM (119.71.xxx.20)

    우리 어린시절 우산 넘 귀했어요^^
    울 집만 그랬는지!!
    5남매중 막내여서 학교가려고 나서면 제 차례 우산이 없었어요.
    요즘은 넘쳐나죠~
    애들 우산 잃어버리면 자동으로 엄마어릴때 우산은 어쩌구 ~~자동으로 막 나와요.
    방학때 보충하는거 보니 고딩일 것 같은데
    그래도 집에 오면 웃으며 맞아주세요^^

  • 4.
    '15.7.24 10:34 AM (112.159.xxx.203)

    우산 사서 반길려구 대기타구 있어요

    자식이 뭔지 ~~ ㅎㅎㅎ 우산 보여 주면 좋아하겠죠..

  • 5. 큰딸
    '15.7.24 11:26 AM (180.69.xxx.77)

    어쩜 우리 큰딸이랑 그리 똑같을까요.
    지금 대학2학년인데 어릴때부터 우산을 잘 잃어버리더군요.
    오늘 아침 보니 네다섯개 있던 3단 접는 우산이 2개있더라구요.
    보나마나 큰딸이 어디 두고왔겠지요
    예전엔 잔소리 엄청했는데 잘 안고쳐져서 그러려니 합니다.

  • 6. .....
    '15.7.25 2:50 AM (112.155.xxx.72)

    징징대면 엄마가 우산 하나씩 턱턱 사주는데 우산 챙길 걱정을 왜 하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2692 고등1학년 한달 용돈 얼마가 적당할까요? 5 ... 2015/08/14 1,603
472691 오늘은 오나귀 글이 없네요?ㅠㅠ 12 본방사수못함.. 2015/08/14 2,011
472690 windows 10 업데이트해서 사용하시나요? 5 컴맹 2015/08/14 1,062
472689 새집 가기 전에 준비해야될게 뭘까요? 1 단유 2015/08/14 639
472688 롯데 회장(?) 신동빈, 앞뒤 말이 안맞고... 양치기 소년 .. 2 halo-e.. 2015/08/14 1,937
472687 입이 커야 미인인가요? 21 2015/08/14 9,428
472686 천안분들 -맛집 추천 좀 부탁드려요 3 파랑 2015/08/14 1,237
472685 본심이 악한 나 5 본심 2015/08/14 1,880
472684 오늘 식당에서... 1 ... 2015/08/14 807
472683 윈도우 8.1 쓰기에 아무 문제 없나요?(컴맹입니다 ㅠ) 6 ㅇㅇ 2015/08/14 814
472682 성악가들 그냥 생노래도 3 ㅌㅌ 2015/08/14 1,153
472681 아이가 좀 크면 여행이나 놀러 덜 가나요 12 ... 2015/08/14 2,593
472680 먹이주는 냥이 어떻게 데려와야 하나요? 9 냥이 2015/08/14 1,327
472679 당뇨...정말 지혈이 잘 안되나요 4 2015/08/14 7,263
472678 이것저것써보다 여기로 정착해 평생을쓰기로 결정한 제품들 10 인생템 2015/08/14 3,858
472677 빵집, 커피점 중에 하나 하고 싶은데 주저되네요 9 미혼녀 2015/08/14 2,626
472676 tv광고였는데 재품이 생각안나요 ... 2015/08/14 584
472675 '암살' 김원봉 여동생 "오빠 독립운동 인정됐으면&qu.. 5 분통터져 2015/08/14 1,779
472674 아주 작게 공부방(4-5명)하고 싶은데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1 고민 2015/08/14 1,860
472673 피부 민감하신 분 정말 알콜 피하세요? 여기도 2015/08/14 543
472672 길림대가 지방대라니 무식해도 유분수가 있지... 55 ........ 2015/08/14 15,721
472671 친구와 대화 10 40대 2015/08/14 1,983
472670 압력솥에 죽끓이기 이런 방법 어떤가요 3 굽네 2015/08/14 2,148
472669 경찰관에게 혼난 삐에로 1 ... 2015/08/14 794
472668 유독 아이친구 엄마들과의 관계만 어렵습니다. 6 ‥··· 2015/08/14 2,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