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119실려가서 입원한 딸에게 오지 않는 아빠는?

그럼 조회수 : 2,724
작성일 : 2015-07-23 21:26:52

궁금해요.

딸이 급성장염으로  열이 40도까지 오르더니, 온몸에 경련을 일으켰어요.

의식이 왔다갔다 .. 제 평생 첨으로 119를 불렀습니다.

응급실로가서 처치를 하고, 바로 입원을 했어요.

 

아이 아빠에게도 연락을 했어요.

(저흰 주말부부구요. 남편은 집에서 1시간정도 거리에 직장이 있습니다)

 

전, 그날 저녁에 오리라 생각했죠.

그담날도.. 그리고 그담날도 오지 않더라구요.

전화로만 안부를 전하구요.

 

남편은 집안일이나, 아이들 케어하는 문제는 나몰라라 식으로 사는 사람이긴한데

이번경우는 아무리 생각해도 분통이 터져요.

 

주말에 오면, 터질것 같은데..

애들 앞에서 싸우는것도 하기싫고,

 

이**   어찌 한방 먹일까요. 부글부글..            ..             ...

IP : 115.139.xxx.5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23 9:38 PM (182.224.xxx.96)

    딸 다 나으면 아빠빼고 두분이서 해외여행 다녀오세요

  • 2. 아이구
    '15.7.23 9:38 PM (1.228.xxx.48)

    어쩌면 그럴수가 있을까요
    할말이 없네요 부정이 없는걸까요?
    이해할수없어요

  • 3. 으잉?
    '15.7.23 9:46 PM (211.36.xxx.240)

    좀 그러네요..당장 올텐데
    꼭 표현하세요. 절대그러면 안된다고.

  • 4. ....
    '15.7.23 11:35 PM (175.210.xxx.127)

    가족이 아니네요.

  • 5. ㅇㅇ
    '15.7.24 12:17 AM (203.106.xxx.117)

    화내거나 비난하지 마시고 솔직하게 이야기하세요.
    아무리 일이 바쁠지라도 아이가 이렇게 아픈데 와보지 않아서
    섭섭했다고요. 아이도 아빠를 찾았다구요.
    남편분들 때로는 참 무심한거 같습니다.
    정확히 꼭 집어 이야기해주지 않으면 잘 모르더라고요.

  • 6. 업드려 절받음 뭐하나요?
    '15.7.24 6:09 AM (58.143.xxx.39)

    로버트 인조인간의 피를 물려받았는데요.
    그냥 잘못 고른거죠. 내 아들이다. 결혼해
    며늘에게 같은 짓 안하게 교육시킨다는 맘으로
    하나하나 가르쳐나가야하나 속은 터지죠.

  • 7.
    '15.7.24 12:16 PM (112.149.xxx.88)

    제 아버지랑 같네요
    우리중 하나가 너무 아파서 새벽에 엄마 혼자 택시타곤지 뛰어선지 응급실로 달려가도
    아빠는 그냥 쿨쿨 잠만 잤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7323 주말 새벽에 눈뜨자마자 나눈 50대 부부의 대화 빵터짐 09:36:23 77
1767322 400억 이찬진 금감원장이 성남패밀리였군요 6 .... 09:29:11 177
1767321 가방 추천합니다 내돈내산 8 가방 09:24:51 417
1767320 숄더백에 가방끈 달아서 크로스로 메는거 가능한가요 1 Cc 09:21:16 86
1767319 노년병원비 얼마나 있어야할지.. 4 노년병원비 09:20:02 375
1767318 서정희님 집 구경 7 ㅇㅇ 09:18:17 564
1767317 나솔 영수 82님들 촉이 대단하심 3 ㅎㅎ 09:18:15 424
1767316 스페인 여행 혼자 가보신 분 계세요? 혼여 09:12:47 148
1767315 김용민이 거짓말했네요 16 ㅇㅇ 09:10:52 922
1767314 참 남편 도시락이 뭐길래 가정이 엄청 화목해지네요 6 ㅇㅇ 09:10:42 771
1767313 독감 접종 국산? 수입산? 3 ........ 09:10:02 191
1767312 신축 이사와서 좋은 점 9 .. 09:04:03 832
1767311 유모차에 손주 태우고 한강공원 산책하는 부부 3 ^^ 09:03:29 879
1767310 인천 불꽃놀이 어제 09:03:14 157
1767309 결혼이란 정서적 육체적 원가족으로부터 독립가능한 사람만 하는것 결혼 08:57:20 311
1767308 인생을 리셋할수 있다면 시어머니 먼저 고르고 그 아들 보겠음 9 ... 08:51:26 812
1767307 왜 민주당은 이명박식 공급을 못하나요? 22 ... 08:49:04 549
1767306 사망보험금 유동화? 3 현소 08:41:23 444
1767305 이래서 투기꾼들이 국힘을 지지했군 62 아하 08:08:48 2,368
1767304 지볶행 영수-영식 만나는 거 보니 신혼여행 때 생각나네요 4 Ppp 08:02:40 1,020
1767303 28기 영숙 영수 둘 중 누가 더 이상해요? 11 08:02:23 1,086
1767302 사람들은 자랑에 정말 정말 민감한거같아요 (대부분 자랑쟁이 싫어.. 31 dd 08:01:42 2,161
1767301 서비스직 하면서 느낀점 17 ㅓㅓ 07:57:56 2,353
1767300 출장 중에 기운 나려면 어찌해야 할까요 7 기운 07:53:38 538
1767299 화장기 전혀 없는 맨얼굴인 사람도 많나요? 31 ... 07:48:39 2,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