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실연 극복 어찌할까요?

노하우 조회수 : 1,789
작성일 : 2015-07-23 10:01:55
마음이 아리네요
그사람을 잊고 홀로 바로 설수 있는
팁 좀 주세요
간절히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IP : 119.149.xxx.21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실연
    '15.7.23 10:25 AM (175.198.xxx.198)

    참 그게 그렇더군요
    잊으려고 하면 더 생각나고
    친구에게 하소연 하면 나무라는 친구가 더 야속하고
    어찌하면 돌아 올것도 같은데(상대방이)..
    같은 시간대를 지나온 제가 할말은
    잊을려고 너무 애쓰지도 말고
    그렇다고 너무 마음에 담아 두지 말고(추억을 쫓아 다니지 말라는 뜻)
    시간은 군대 시계만 돌아 가는게 아니라 내게도 흘러 가고 있다는것
    지금 이시간도
    원글님 힘내시고
    지금 그 사람만이 내 생애 최고일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는것
    저도 죽을 것 같은 시간 보내고 (흐를 만큼 흘러야 된다는) 다시 웃을 수 있고
    일년에 10k 빠질 만큼 힘들었어요
    지금은 웃고 맛있는 음식 먹고 잘 지내요
    친구들 자주 만나고 내가 몰두할 수 있는 일을 찾고 뭐 잘 하시는것 있으면 그런것에 집중하시고
    친구들 한테는 이야기 하지 마세요
    도리어 상처 받을 수 있어요
    내 슬픔은 나 혼자 만의 것

  • 2. 많이 힘드시지요...
    '15.7.23 10:41 AM (115.161.xxx.68)

    지금 이 고통이 오랫동안 님한테 머물거같지요...?
    헤어나오지 못할거라 여겨질때도 있을거구요...

    님 걱정마세요
    물이 흐르듯이 모든것은 그렇게 흘러가는것

    그걸 앎에도 힘든것은 지금 너무 힘들기 때문이겠지요?
    하루하루 내가 이렇게 노력했다라고
    일기장에라도 적어두세요

    오늘 그가 보고싶었는데 나는 이렇게 참아냈다
    전화 걸고 싶었지만 이 아물고 안했다

    그런 기록들이
    나중에 지나고보면 유치해보일때도 있지만^^
    대게는 내가 이렇게 애쓰고 지냈구나
    자기가 문득 더 소중해질거에요

    이렇게 글을 남겨서라도 노력하는 님
    잘 되실거에요

    걱정마세요 홧띵^^

  • 3. 실연은 새 인연으로
    '15.7.23 10:51 AM (66.249.xxx.178)

    더 좋은 사람 만나시면 됩니다

  • 4. 실연
    '15.7.23 3:40 PM (124.153.xxx.172)

    견디는데 참 독하게 힘들데요
    잠잘때도 생각나고 밥먹을때도 생각나고 일할때도
    생각나고 암튼 24시간 다 생각..
    하루가 여삼추더이다
    그리그리 지내다 한 3개월지나니
    좀 견딜만 하더군요
    지금 생각해보면 다~ 하나의 추억일 뿐..
    내가 좋아했던 만큼 아파야 했던것
    이 또한 지나가리라..
    세월이 유수라..
    힘내세요 화이팅..!!

  • 5. 원글
    '15.7.23 4:27 PM (119.149.xxx.212)

    감사감사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4775 남편.. 점점 제가 기죽어 가는것같아요 19 햇사레 2015/08/21 6,010
474774 210.221.xxx.218 은 댓글부대로 복귀했나 봅니다.. .. 7 미친... 2015/08/21 835
474773 이사비용 얼마나 나오셨어요 7 이사견적 2015/08/21 2,467
474772 구청직원 답답해서죽는줄알았어요 1 상담 2015/08/21 878
474771 초3 불소도포 해주시나요? 10 치과질문 2015/08/21 1,726
474770 10살 아이가 전쟁이 나면 어떻게 되는거냐고 울먹입니다. 3 .... 2015/08/21 1,055
474769 이번 달 480kw정도 사용 한거 같은데 9 전기요금 2015/08/21 1,374
474768 故 고현철 교수의 죽음은 대학의 죽음이다 3 물빛 2015/08/21 757
474767 콩나물밥 해보려하는데..전기밥솥 물양을 적게 잡나요?? 2 비법 2015/08/21 1,123
474766 콩가루 폼크린싱 원글입니다 담을 용기 27 콩가루 2015/08/21 5,610
474765 타지생활.. 마음 의지할 곳도 없고.... 너무 외로워요 5 S 2015/08/21 3,588
474764 시어머니한테 남편 귀엽다고 하면 실례인가요? 5 새북 2015/08/21 1,008
474763 일베충들을 최전방으로 배치하면 좋겠어요. 14 주부 2015/08/21 1,321
474762 [인터뷰] 김종대 -전쟁 위기, 60~70일 정도 지속될 것- 전문가가 필.. 2015/08/21 929
474761 올리브유로 클렌징 하시는 분들~? 9 올리브 2015/08/21 5,244
474760 쥬스나 커피가 임신테스트에 영향을 주기도 하나요? 2 ... 2015/08/21 834
474759 밥 싫어하는분들 있나요? 13 궁금 2015/08/21 3,059
474758 오락실에 있는 펀치기계요,,, 1 나나 2015/08/21 486
474757 정수기 렌탈비가 3만원? 브리타 2015/08/21 720
474756 신규분양은 대출규제 무풍지대?…은행들 자체관리 나설듯 2 .... 2015/08/21 856
474755 써마지 경험담 들려주세요~ 1 간절 2015/08/21 2,458
474754 자신감이 너무 없어지네요,,, 3 자신감 2015/08/21 1,614
474753 수제비 먹으러가면 2 고추장.. 2015/08/21 1,063
474752 어셈블리 봐줘야야 하는 거 아닐까요, 송모시기하고는 상관없이.... 21 유채꽃 2015/08/21 2,386
474751 9월 첫째주면 옷을 어떻게 입어야 할까요? 3 3호 2015/08/21 1,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