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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너무 키우고 싶지만...

지금 조회수 : 1,692
작성일 : 2015-07-23 02:23:50
한번 키우다 남편이 넘 싫어해서 입양 보낸 과거가 있어요.
요즘 다시 남편도 모든걸 받아들이겠다 하고 저도 
사지 말고 입양하자 생각에 여러곳 알아보고 있는데
냥이가 아프면 병원비가 엄청나다고 누가 그러더라구요 ㅠㅠ
그것땜에 망설이고 있어요.
또 포기할 자신이 없어요 
건강한냥이 데려다 오래도록 행복하고 싶은건 욕심인가요?
이런 행복조차 돈이 문제네요 ㅠㅠ

IP : 218.186.xxx.9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23 3:21 AM (175.210.xxx.127)

    건강한냥 데려와 오래도록 행복하고 싶은건 욕심아닌데요
    그 건강했던 고양이가 만약 아프게 되면 어떻게 하실건지요?
    입양을 하고싶어하는 이유는 무엇인지요?

    그 답에 답이 있을거 같네요..

  • 2. ...
    '15.7.23 3:36 AM (211.108.xxx.216)

    모든 걸 받아들인다고 할 때 그 모든 것에는
    새벽 네다섯시부터 밥 달라 아우성치는 울음&혓바닥&발톱 트리플 공격,
    한번에 수백씩 깨질 수도 있는 병원비,
    온집에 똥칠하고 고름 터져 냄새 진동하고 진물 흐르고 토하고 경련 발작할 때의 뒷수발까지 포함되어야 합니다.
    남편분도 원글님도 정말로 받아들이고 감당할 수 있는지 진지하게 고민해보세요.
    고양이 때문에 부부 간에 갈등 생기면 반드시 네가 고집해 데려왔으니 네가 책임지란 소리 나옵니다.
    그리고 아픈 거 하루 이틀 아프고 끝나지 않아요. 몇 달 몇 년씩 가기도 합니다.
    비용 감당 안 되고 수발 할 자신 없어서 안락사 결정하면 그 죄책감이 어마어마하지요.
    그냥 귀여워서 키우고 싶으신 거라면 말리고 싶어요.
    지금 옆에서 코 골고 자는 놈, 버릴 생각도 없고 만난 거 후회하지도 않지만
    이 모든 걸 알았더라면 애초에 묘연을 맺었을까 싶긴 합니다.

  • 3. 버리는것도 반복
    '15.7.23 4:58 AM (107.77.xxx.57)

    고작 남편이 싫어한다고 키우던 고양이를 보낸 전력이 있었다면 건강했던 고양이가 아프거나 하면 그 핑계로 또 포기할 가능성도 크죠.
    제발 제 명대로 살때까지 키울 자신, 각오가 없으시다면 키우지 마세요.

  • 4. 크헉...
    '15.7.23 7:29 AM (14.32.xxx.97)

    고양이가...그렇군요.
    강쥐 키우고 있는데 작은 아들이 고양이를 넘 좋아해서
    길고양이만 봐도 눈을 못떼는지라, 언제고 고양이를 키우리라 막연히 생각 중이었는데
    점셋님 댓글 읽으니 마음이 접어지네요.
    강쥐와 크게 다르지 않으리라 생각했건만...

  • 5. ..
    '15.7.23 8:27 AM (165.225.xxx.85)

    고양이 세놈 키우는 집사요. 둘은 어릴 때 길거리에서 주웠고 한놈은 동물병원에서 태어났는데 안 팔리고 덩치만 커지고 있던 애라 다니면서 보다가 안쓰러워서 결국 제가 데려왔어요. 그게 13년 전 일이네요. 솔직히 점셋님 같은 경우가 항상 벌어지는 건 아니죠. 하지만 만약 저희 냥이가 그렇게 아프다면 돈이 문제가 아니죠. 당연히 해야 할 일이기도 하고요.
    원글님 같은 경우에는 남편 땜에 키우던 고양이를 보냈다는게 더 걸리네요. 저 같으면 상상도 못할 일. 어떻게 키우던 애를 다른 곳으로 보내고 잠이 옵니까? 그 냥이가 지금은 어떻게 되었는지 알고는 있나요? 그정도로도 자기 고양이 못 지킬 사람이면 다음에 데려와도 또 중간에 쉽게 포기하겠죠. 좋은 곳으로 갔을 거야 어쩌고 자기위안 하면서 그 냥이가 얼마나 두려운지 무서울지 찬밥신세가 될지 밥이라도 먹나 그런 걱정은 안드로메다로 ㅎ .
    하긴 이런 분은 돈 음청 많이 깨진다고 겁을 팍 주고 아예 입양 따윈 생각 못하게 하는게 나을 수 있겠네요. 네네 돈 많이 아주 많이 듭니다. 예방접종에 중성화 수술에 캣타워도 좋은거 비싼거 수십만원 우습고, 장난감 사료 간식 모래에.. 아주 돈이 블랙홀처럼 듭니다요.

  • 6. 하지마세요.
    '15.7.23 10:00 AM (203.142.xxx.240)

    아직 두살도 안된 고양이 키웁니다. 가정집에서 엄청 튼튼하고 순한 어미가 있는 아이로 데려왔죠.
    기본 접종은 제외하고
    중성화 25만원
    어느날 갑자기 똥꼬에 피 괴어서 놀래 병원가 초음파 찍어본게 또 이십몇만원(결과는 별일 아니였음-.-)
    엊그제는 안놀아준다고 장난감 줄 씹다가 삼켜서 위내시경으로 꺼내는데 60만원

    앞으로 나이가 더 들면 정말 어마어마하게 돈이 들겠지요.

    냥이를 남편이 들이자고 했을때 끝까지 반대했지만 아이때문에 결국은 고집 꺽고 받아들이고
    병원비는 남편한테 별 이야기 안해요.
    알면..방생(?)하자고 할테니까 말이죠. 말만 그럴거겠지만 그런 소리 듣기도 싫어요.

    냥이가 아프면 애 보는것과 똑같이 잠도 잘 못자고 사적인 일도 못해요. 전
    그나마 지금은 딸아이랑 분담해서 돌보는데 올 여름부터는 제가 거의 전담해야 할 듯해요. 고딩이라서..
    돈보다도
    냥이한테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이 신경쓰는게 가끔 힘들때도 있어요.

    남편때문에 키우던 고양이를 보냈다.. 그러셔놓고. 또 키운다..?
    병원비가 걱정?..

    하지마세요...

  • 7. 하나
    '15.7.23 12:08 PM (222.112.xxx.58)

    고양이도 아프던가 하면 돈많이 듭니다. 벌써 돈들어갈 걱정부터 하시니 그냥 키우지 말길 권하네요. 무슨일이 있어도 끝까지 키울 자신 없는 사람은 제발 입양하지 마세요.

  • 8. ...
    '15.7.23 12:21 PM (59.7.xxx.26)

    동물병원은 왜이렇게 비싼가요?
    하지마세요님 글보니 후덜덜 하네요.

  • 9. 버리는것도 반복222
    '15.7.23 1:53 PM (58.148.xxx.146)

    병원비 엄청난 거 맞구요. 님은 안키우셨으면 좋겠어요. 이전에는 무지개 다리 건널 때까지 강아지랑 함께 했고 지금은 냥이랑 5년째인데 이제 보면 대충 보여요. 이 사람이 무슨 일이 있어도 반려동물이랑 끝까지 할 사람인지 아닌지. 처음 파양했을때의 이유도 남편이 넘 싫어해서 였고 지금도 입양 앞두고 가장 큰 고민이 병원비 문제라면 님은 입양 안하는게 정답입니다. 냥이 좋아하신다면 냥이를 위해서라도 입양하지 말아 주세요. 부탁합니다.

  • 10. 가을비공원
    '15.7.23 10:20 PM (124.5.xxx.185) - 삭제된댓글

    동물병원은 의료보험이 안되니 상당히 비싸요, 특히 아픈데 없더라도, 예방 주사, 종합검진 등등
    챙겨주니까 계속 돈은 들지요.. 딱히 병원이 아니라도 새로운 장난감, 맛난 음식 보이면 사주고 싶고요..
    털도 많이 날리고, 예민한 동물이예요. 막연히 호기심이나, 귀여워보여서 키운다면 절대 반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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